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6일 오후 11시45분부터 5분간 나빌 파흐미 이집트 외교장관과 통화를 하고 사고 경위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번 버스 폭발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습과 부상자 치료에 이집트 정부가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진천중앙교회 '창립 60주년' 성지순례단 이집트서 테러 당한 듯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의 휴양지 타바 인근에서 현지시간으로 16일 한국인 성지순례단이 폭탄테러를 당해 4명의 한국인과 현지인 운전기사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진천 소재 '진천중앙교회'의 김동환 목사를 포함한 31명의 성지순례단이 최근 이집트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번 사상자가 대부분 중앙교회 소속 신도들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들은 한국인.. 오바마 美대통령, 4월 방한 성사…靑 공식 발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4월 아시아 방문 때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청와대는 13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오바마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오는 4월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자 뉴스] 아베, 집단자위권 예로 北 무기 운송 거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0일 집단자위권에 행사에 관한 구체적 예로 북한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아베 총리는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북한이 미국을 공격하기 위한 무기·탄약이 운송되고 있을 때 저지하지 않아도 좋은지도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자문기구인 '안전보장의 법적기반 재구축에 관한 간담회'에서 진행 중인 집단자위권 구상에 관해 이같이 발언했다... 유엔사, 한미 연합훈련 일정 북에 통보
유엔군 사령부가 9일 북한에 키 리졸브(Key Resolve) 및 독수리(Foal Eagle) 연습 일정을 통보했다고 한미연합군사령부(연합사)가 10일 밝혔다. 연합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유엔군 사령부는 판문점을 통해 키 리졸브 및 독수리 연습의 일정과 방어적 성격의 연례적인 연습임을 북한 측에 통보 했다"고 밝혔다. 연합사는 이어 "24일부터 3월6일까지 예정된 키 리졸브.. 무라야마 전 日총리 11일 방한…朴대통령 면담 성사될까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사죄한 이른바 '무라야마 담화'의 주인공인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90) 전 일본 총리가 반한하기로 하면서 반근혜 대통령과의 면담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해 법안' 뉴욕 LA 등 전 미주확산 움직임
동해병기 법안이 전 미주로 확산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일 버지니아주에서 역사적인 동해병기 법안(HB 11)이 주의회를 통과하면서 뉴욕 뉴저지와 LA, 애틀랜타 등 한인들이 많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동해표기 법안을 통과시키자는 목소리가 퍼지고 있다. 특히 이같은 운동은 미국의 정치인들이 앞장서고 이를 한인사회가 후원하는 풀뿌리 운동식으로 전개되는 양상이어서 주목된다. 뉴욕주.. 美버지니아 '동해병기' 통과…주지사 서명거쳐 7월 발효
미국 버지니아주(州)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East Sea)와 ' 일본해'(Sea of Japan) 병기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6일(현지시간) 압도적인 표차로 주 하원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법안은 지난달 상원을 통과한 유사한 법안과 조율과정을 거친후 최종안이 주지사 서명을 거치면 발효된다. 테리 맥컬리프 버지니아 주지사는 최종안이 나오면 즉시 서명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 美 B-52 전략폭격기 한반도 훈련…北 주장 사실
미국 공군의 B-52 전략폭격기가 서해 직도 상공에서 타격 훈련을 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군 당국이 사실을 인정했다. 복수의 군 관계자는 6일 "미국의 B-52 전략폭격기 1대가 5일 한반도 서해 상공으로 출격했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B-52 전략폭격기는 괌에서 출격해 전라북도 군산의 직도 상공 일대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軍, 北요구에도…"키리졸브 연습 정상적 진행"
국방부는 북한이 이달 말 시작할 예정인 한미 합동군사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 중단 요구를 거부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6일 기자들과 만나 "한미 연합군사훈련은 방어적 성격의 연례적 훈련으로 일정대로 진행된다"며 "이산가족 상봉과는 별개 문제로 계획된 일정대로 소화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 국방위원회 정책국은 이날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어 "대화와 침략전쟁연습, 화해와 대결소동은.. 국방부 "北, DMZ 평화공원 수용시 DMZ 비무장 조치"
국방부가 정부의 'DMZ 세계평화공원' 구상을 북한이 수용할 경우 지뢰제거 등 DMZ(비무장지대)의 비무장화와 같은 군사적 보장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6일 박근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국방부 류제승 국방정책실장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시대를 열기 위한 군의 준비 태세와 관련해 이같이 보고했다. 류 실장은 업무보고 뒤 기자들과 만나 "통일부와 외교부의 통일준비와 국제협력 강화 방안이 .. 외교부, 국제사회에 '통일대박' 설득…대통령 업무보고
외교부는 올해 중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반도 평화 통일의 당위성을 설득하는 '통일 공공외교'를 강화하는 등 국제적 통일 지지기반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서울에 상주하는 공관으로 구성된 가칭 '한반도 클럽'을 출범하고 글로벌 한인 통일네트워크를 발족하는 한편, 중견국 협의체(MIKTA)를 통해 국제사회를 상대로 '통일대박론'을 적극 설득하기로 했다. 윤.. 김관진 국방 "北, 어떠한 도발에도 현장서 종결"
김관진 국방부장관이 "(북한의) 국지도발 및 전면전을 동시에 대비하고 적의 어떠한 도발도 현장에서 종결할 수 있는 태세를 확립하겠다"고 6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외교부·통일부·국가보훈처와 합동으로 軍 주요 직위자 및 기관장, 정부와 당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에게 업무계획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장관.. 한국 국방비 318억 달러로 세계 11위
한국의 국방비 지출이 지난해 318억 달러로 세계 1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가 5일(현지시간) 밝힌 군사균형 연례 보고서를 보면 미국은 지난해 국방비로 6천4억 달러를 사용해 세계 최대의 군비 규모를 유지했으며, 중국은 1천122억 달러를 지출해 러시아(682억 달러)를 두 배 가까이 앞섰다. 4위는 사우디아라비아(596억 달.. 美 버지니아 '동해병기' 하원 상임위도 통과
미 버지니아주 '동해병기 법안(HB 11)'안이 3일(현지시간) 하원 상임위원회도 18-3의 압도적 지지로 통과했다. 동해병기 법안은 6일 예정된 전체 회의를 통과하면, 이미 상원에서 통과한 법안과 조율과정을 거쳐 주지사의 서명으로 7월 1일부터 발효된다. 법안이 발효되면 일본해로 단독 표기했던 미국 버지니아주의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 병기가 의무화된다. 하원 상임위의 표..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정 정식서명
한국과 미국이 올해부터 적용될 9차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협정(SMA)에 2일 정식 서명했다. 윤병세 외교장관과 성 김 주한미국대사는 이날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리는 서명식에 참석해 양국을 대표해 협정문안에 서명했다... 한미 9차 방위비 분담금 협정 서명식
한국과 미국이 올해부터 적용될 9차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협정(SMA)에 2일 서명했다. 윤병세 외교장관과 성 김 주한미국대사는 이날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리는 서명식에 참석해 양국을 대표해 협정문안에 서명했다. 한미는 올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지난해 보다 5.8%(505억 원) 오른 9200억 원으로 합의한 제9차 SMA 협상을 지난달 타결했었다... 동유럽 관광객, 아프리카 돼지열병 주의보
정부가 돼지에 치명적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러시아와 동유럽국가에서 발생함에 따라 이들 지역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최근 러시아 및 동유럽 국가에서 돼지에 치명적인 ASF가 확산되고 있다. ASF는 돼지에서만 발생해 감염시 발열·식욕상실·호흡곤란·유산·피부발적·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4~7일경 폐사하는 제1종 가축전염병.. 버지니아주지사 '동해병기'거부권 안한다... AP보도
"하원에서 통과되면 주지사는 서명할 것이다.(If they pass it, he'll sign it,)" 미 버지니아 주지사가 동해병기 법안이 의회에서 통과할 경우 서명할 것을 공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AP는 지난 30일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를 어떻게 표기할지에 대한 논쟁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거부권을 가진 버지니아 주지사를 일본과 한국 대사가 연이어 접촉하며 치열한 .. 정부 "아베의 독도 제소는 무의미한 짓"
정부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독도 영유권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에 단독 제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한 데 대해 "무의미한 짓"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외교부는 31일 배포한 자료를 통해 "독도에 관해 해결돼야 할 어떤 분쟁도 없다"면서 "(아베 총리의) ICJ 제소 검토 운운은 그 자체가 허언에 지나지 않고 아무리 시도해도 무의미한 짓이라는 것을 일본 정부 스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