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의사는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저격하기 위해 전날 오후 7시에 하얼빈역에 잠입했으며 이토는 저격전 30분간 러시아의 코콥초프 재무장관과 기차에서 대화를 나눈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안중근의사 순국 104주기(3월 26일)를 하루 앞둔 가운데 저격 상황을 상세하게 묘사한 기사가 발견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1909년 11월18일 발행된 싱가포르 프리프레스(The Singa.. 차기전투기로 F-35A 선정..7조4천억원에
우리 영공을 지키는 공군의 차기전투기(F-X)로 F-35A가 최종 확정, 40대를 구매한다. 북한을 정찰할 고고도 무인정찰기(HUAV)인 글로벌호크 4대도 도입한다. 방위사업청은 24일 국방부 청사에서 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열린 제7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방위사업청은 이른 시일 내 F-35A의 시험평가 및 협상을 거쳐 올해 3분기 중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차기전투기 F-35A 40기 구입…사업비 7조4000억 확정
방위사업청은 차기전투기(F-X)로 5세대 스텔기인 F-35A를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구매하기로 했다. 방사청은 24일 국방부 청사에서 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열린 제7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 간 계약인 FMS는 수의계약의 일종으로 미 공군성과 방사청이 계약 주체가 된다. F-35A의 국내 공급가격은 록히드마틴이 미국 공군에 납품하는 .. [사진뉴스]훈련하는 초계함
천안함 4주기를 앞두고 해군은 서해안 격렬비열도인근 해상에서 기동훈련을 했다. 초계함이 전진하고 있다. .. 朴대통령 "中, 북한인권결의안에 거부권 행사 말아야"
23일(현지시간)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네덜란드 헤이그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1일 네덜란드 현지 TV 방송국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북한 핵시설과 관련해 "체르노빌보다 더 큰 핵 재앙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한미일 정상회담 …헤이그서 24~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24∼25일 개최되는 핵안보정상회의 기간에 한미일 3국이 정상회담을 개최키로 했다고 정부가 공식 발표했다. 외교부는 21일 대변인 발표문을 통해 "우리 정부는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 계기에 미국이 주최하는 한미일 3국 정상회담에 참석하기로 했다"면서 "회담시 북핵 및 핵비확산 문제에 관해 의견 교환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 한·미·일 정상회담, 다음주 헤이그에서 개최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다음주 네델란드 헤이그에서 열린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브리핑에서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있게될 한미일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오늘 오후 외교부에서 발표가 있을 것 같다"며 3국 정상회담 개최를 기정사실화 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오는 24∼25일 헤이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 기간내 회담 일정과 형식 등의 세부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정부 "우리 국민 4명 네팔서 조사중…영사조력 제공"
정부는 20일 모 방송사 PD를 비롯해 우리 국민 4명이 네팔 현지에서 억류된 것과 관련 "담당 영사와 행정원을 관할 경찰서로 파견해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대사관은 신속하고 공정하게 조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네팔 경찰 당국에 요청하고 있다.이 건이 조기에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 사이버사령부 정치글, 3만건으로 늘어
국군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 요원들이 인터넷에 올린 정치글 규모가 당초 예상했던 수치보다 2배 이상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적 중립의 위반이 적발 된 이상 사이버사령관의 형사입건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중간발표 당시 군은 3급 군무원인 이모 전 사이버심리전단장이 사이버사령부 정치글 작성의 '몸통'으로 지목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이달 말에서 늦어도 다음 달까지 최종 수사결과 발표를 목표로 사이.. 군수품 시험성적서 조작…7년간 2천749건
적발된 241개 업체 2749건의 위·변조 성적서를 보면, 주로 100명 미만의 중소기업들이 납품하는 조립부품이나 수리부속류에서 많이 발생했다. 필터류, 고무제품류 등 다품종 소량을 납품하는 3개 중소업체가 전체 위·변조의 약 62%(1696건)를 차지하고 있다. 공군 주력 전투기인 KF-16은 브레이크디스크 등 부품 2건의 시험성적서가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고, 국내 개발 기동헬.. 중국군 유해 437구 입관식…이달말 중국 송환
국방부는 17일 경기도 파주 지역에 마련된 중국군 유해 임시안치소에서 437구의 '유해 입관식 행사'를 거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중 양국은 경기도 파주지역에 매장되어 있는 중국군 유해를 올해 중국의 청명절(4월5일) 이전에 송환하기로 합의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주도로 ▲유해 개토 ▲유해 건조·세척 ▲정밀감식 ▲유해·유품·기록지 세트화 등의 단계별 작업을 거쳐 입관절차.. 日전범문서 공개...군대위안부들 일본군 규정에 따라 운영
'아침부터 자정까지 낮 시간엔 사병들을, 저녁엔 하사관을, 밤에는 장교들을 상대해야 했다.' 일본군이 직접 운영한 위안소의 실태는 처절했다. 해외에서 돈을 많이 벌게 해준다는 거짓말에 속아 끌려온 한국인 처녀들은 일본 군대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운영된 위안소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군인들을 상대해야 했다. '위안부 소녀들(Comfort Girls)'은 '하우스 마스터(House Mas.. 한ㆍ일 지식인 함께 위안부 문제 등 동아시아 평화와 공존 모색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가 일본 토야마대학과 최근 한신대 오산캠퍼스에서 '동아시아 평화공간 창출과 한ㆍ일시민의 과제'라는 주제로 '한ㆍ일 공동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美육참총장, 가장 위험한 미래 긴급상황은 '한반도전쟁'
미국 육군 '레이먼드 오디어노' 참모총장은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위험한 만일의 사태'로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꼽았다. 오디어노 총장은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가진 강연에서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긴급 상황 가운데 가장 위험한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어려울 것이다. 만일 한반도에서 싸워야 한다면 그.. 軍, 요격용 PAC-3 미사일 내년 도입 하기로
방위사업청은 12일, 김관진 국방장관 주재로 제76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해 패트리엇 성능개량사업추진 기본전략안과 차기다연장로켓 양산계획안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북한의 탄도유도탄을 요격하는 패트리엇 미사일(PAC-3)이 내년부터 도입된다. 함께 의결된 사거리 70∼80㎞에 이르는 차기다연장로켓(MLRS)도 2020년까지 국내 기술로 개발한다. 이 무기는 북한의 방사포에 대비해 넓은 지역.. 최윤희 합참의장 "북한 위협에 맞선 한미일 공조 필요"
미국을 방문 중인 최윤희 합참의장이 북한의 위협에 맞선 한국-미국-일본의 공조가 필요하며 ,일본과의 안보협력 가능성도 말했다. 북한의 위협이 유화책에서도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군은 언제 어떻게 도발이 이뤄질지 모르는 만큼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통일 준비 기반 조성에 있어 안보가 중요한 만큼 한미동맹의 공고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이키 日 외무차관 오늘 방한…한·일관계 논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후 한일 외교당국간 첫 고위급 대화가 12일 열린다. 일본 외무성의 사이키 아키타카(齋木昭隆) 사무차관은 이날 방한해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을 만난다. 두 사람은 상견례를 겸한 이 자리에서 한·일 관계,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스가 요.. 軍, '현사'계급 신설..부사관 최고계급으로
현행 군 부사관의 최고 계급인 원사 위에 '현사'가 신설된다. 국방부는 "지난달 백승주 국방차관 주재로 정책회의를 열어 원사 위에 현사를 두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원사계급 신설로 하사→중사→상사→원사의 4단계 체제를 확립한지 25년 만에 '하사→중사→상사→원사→현사'의 5단계로 재편된다... 암 걸린 병사에 건강검진 '합격' 판정
육군 군의관이 폐 종격동에서 악성 종양이 발견된 병사에게 건강검진 합격 판정을 내리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났다. 해당 군의관(대위)은 감봉 이상의 징계만 받으면 되지만, 종양이 발견된 병사는 이 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폐 종격동 암 말기 판정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있다. 10일 국군의무사령부에 따르면 육군 모 사단 강모 병장이 지난 달 24일 체력단련을 하던 중 심.. 예비군 훈련 과학,현대화한다...합격자 조기퇴소
국방부는 올해부터 예비군 훈련 조기퇴소 인원을 30%로 확대하고 실전적 훈련으로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를 위해 마일즈(모의 교전장비) 등 과학화 장비를 활용해 전문교관이 훈련을 전담할 수 있도록 과학화·현대화된 연대급 통합 예비군훈련장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 실전적이고 성과 있는 훈련을 위해 측정식 합격제와 조기 퇴소제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