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에 코트라 무역관장인 한석우(39)씨가 19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괴한에게 피랍됐다. 20일 외교부와 코트라에 따르면 한 관장은 현지 무역관에서 퇴근하다가 납치됐다. 괴한의 신분과 납치 목적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1시께 괴한 4명 정도가 한 관장을 납치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아직 납치범과 접촉은 없다"고 말했다... 한석우 리비아 트리폴리 무역관장 피랍
리비아에서 근무하는 한석우 코트라 트리폴리 무역관장이 19일(현지시간) 피랍됐다. 20일 외교부와 코트라에 따르면 한 관장은 현지 무역관에서 퇴근을 하다가 괴한에게 납치됐다. 아직 납치범의 신분이나 목적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정부와 코트라는 긴급회의를 열어 피랍 경위와 납치범 파악에 전력을 쏟고 있다... 안중근 의사 기념관, 中 하얼빈역에 개관
지난해 6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협의했던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19일 오후 중국 흑룡강시 하얼빈 역에 개관됐다. 중국 하얼빈시와 철도국은 이날 오후 1시55분(현지시간)부터 5분간 개관식을 했으며, 행사에는 쑨야오 흑룡강성 부성장, 송시빈 하얼빈시 시장 등 중국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국측은 기념관 개관식을 자국 언론은 물론 북한측에도 사전에 고지하지 않는 등 철저한 기밀을 유.. 정부 "日교과서 검정기준, 한·일갈등 대물림 방편 안돼"
정부는 17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교과서 근현대사 기술시 정부견해를 존중하도록 검정기준을 개정한 것과 관련 "한·일 간의 갈등을 대물림하는 방편이 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일본 정부는 근린제국조항의 기본 정신과 취지에 입각해 과거 일본의 과오로 고통과 상처를 받은 인근 국가와 관계뿐 아니라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도 과거사를 직시해야 한다".. 정부 "日, 위안부 여성 인권침해 범죄 겸허히 인정해야"
정부는 미국 하원에서 2007년 '위안부 결의안' 준수를 촉구하는 법안이 처음으로 통과된 것과 관련, 일본 정부가 군대 위안부 문제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해결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국제사회가 일본의 과거 군대위안부 강제 동원 등 여성의 존엄과 인권을 침해한 것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가 다시 한번 분명히 드러났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 "한일양국, 과거 굴레 벗어나 미래 향한 신뢰협력 구축해야"
일본의 극우행보가 도를 넘으면서 최근 한일관계가 최악의 갈등관계로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독NGO단체 '평화와통일을위한기독인연대'(평통기연·상임공동대표 박종화 손인웅 이규학 이영훈 홍정길 목사)가 역사탐방단을 구성해 대마도를 방문하고 한일관계 개선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15일 발표했다... 정부 "日교과서 독도지침, 즉각 철회해야"
정부는 일본이 독도가 자국 고유 영토라는 주장을 중·고등학교 교과서 제작 지침에 반영하겠다는 것에 대해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의 움직임은 제국주의적인 영토 야욕을 상기시키는 매우 온당치 못한 행동"이라면서 "일본이 독도에 대해 부당한 주장을 계속하면서 한일 우호를 언급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비판했다... 올해 주한 미군 방위비분담금 9200억원 확정
정부의 올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총액이 작년보다 5.8% 인상된 9천200억원으로 확정됐다. 외교부는 12일 제9차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협정(SMA) 협상 결과 올해 분담금은 지난해(8천695억원)보다 505억원 증가된 9천200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협정 유효기간은 2018년까지 5년이며, 연도별 인상률은 전전(前前)년도 소비자 물가지수(CPI)를 적용하되 최대 4%를.. 한빛부대, 日 자위대 탄약 1만발 반환 완료
남수단에 파병된 한빛부대가 지난달 유엔 남수단임무단(UNMISS)을 통해 빌린 일본 자위대 탄약을 반환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10일 "남수단 주바공항에 보관돼 있던 탄약과 무기가 유엔 헬기를 통해 오늘 저녁 한빛부대에 모두 이송됐다"며 "일본 자위대 탄약도 유엔헬기를 통해 UNMISS사령부로 반환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한빛부대 지원을 위해 지난달 말 탄약과 무기, 군수물자 .. 韓·美 외교장관 "북핵 문제에 최우선 순위" 공감
윤병세 외교부장관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외교장관 회의를 열고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의 정세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윤 장관은 이날 회담 직후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케리 장관과 최근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음을 인식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일본이 야기하고 있는 역사 문제가 동북아의 화해와 협력에 방해가 되고 .. 美 국방부, 한국에 추가 전투부대 배치 확인
【워싱턴=AP/뉴시스】 미 국방부는 7일 한국에 전차와 전투장갑차로 무장한 전투병력 800명을 추가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텍사스주 포트후드 제1기병사단의 제12기병연대 제1대대가 다음달 1일 한국 2개 지역에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브 워런 미 국방부 대변인은 "병력 추가 배치는 1년여 동안 계획해온 것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군 재균형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국방부 "미군, 본토 기계화 부대 경기 북부 배치"
이라크에서 철수해 미국 본토에 주둔 중인 미군 기계화 부대가 경기도 북부인 동두천과 의정부 지역에 한시적으로 배치된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주한미군의 기계화 대대를 순환배치 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미 국방부는 전투지휘관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미군 전력을 순환 배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9일 미국 본토에서.. 아라우 부대 필리핀 복구시작…초등학교 복구부터
합동참모본부(합참)는 필리핀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파병된 아라우 부대가 피해지역인 필리핀 레이테주(州) 타클로반시(市)에 도착해 복구 작전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임무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아라우 부대의 첫 임무는 지난해 11월 태풍 '하이옌'으로 잔해만 남은 센트럴·오퐁 초등학교 복구 작업이다. 6일 필리핀 레이테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해복구 환영식을 .. "일본교회가 '우경화' 日정부 되돌리는 중재자 역할해야"
한국교회는 물론 우리사회의 화해와 평화를 추구하고 있는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샬롬나비행동·회장 김영한, 개혁주의이론실천학회)이 3일 갈수록 심각한 우경화의 길을 걷고 있는 일본 정부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일본교회의 중재자 역할을 촉구했다... 합참 "남수단 한빛부대 안전…일부 보급 차질"
내전이 벌어진 남수단에 파견된 한빛부대를 지원하기 위한 식량과 탄약 등 보급품을 실은 헬기가 7일째 발이 묶인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식량 등이 보급되고 있어 고립 상태는 아니지만 부대 인근에서 정부군과 반군간 교전이 계속되고 있어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합동참모본부는 4일 한빛부대로 공수돼야 할 식량과 탄약 등 보금품을 실은 헬기가 유엔으로부터 이륙허가를 받지 못했다고 .. 외교부, 아르헨티나 '여행유의', 자메이카 '여행자제'
정부는 2일 아르헨티나 전 지역을 여행유의(1단계) 지역으로, 킹스턴 등 자메이카 일부 지역을 여행자제(2단계) 지역으로 정했다. 외교부는 이날 아르헨티나, 자메이카의 치안정세 동향, 해당 공관의 건의 등을 검토해 여행경보 단계를 이같이 높였다고 밝혔다. 전반적 치안상황이 악화된 아르헨티나는 기존의 부에노스아이레스시 및 살따주에서 아르헨티나 전역으로 여행경보 1단계를 확대했다... 오늘부터 러시아 무비자 입국 60일 체류
오늘부터 일반 여권으로 러시아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은 무비자로 60일까지 체류할 수 있게 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러 양국이 작년 11월 13일 서울에서 서명한 '한러 일반여권 사증면제협정'이 1일부터 발효된다. 사증면제협정이 발효되면 양국민은 근로·거주·유학의 목적이 아닌 경우 상대국에서 사증없이 60일까지 체류할 수 있다... 정부, '독도 동영상' 유튜브 등에 공개
정부는 독도가 우리 고유영토임을 알리는 동영상을 갑오년 새해 1월 1일 0시를 기해 유튜브와 외교부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 동영상은 4분 짜리 분량으로 세종실록지리지, 대한제국 칙령을 비롯해 우리측 역사 사료에 풍부하게 등장하는 관련 기록을 통해 독도가 오래전부터 우리 영토의 일부였음을 풍부하게 제시하는 등 일본 측의 영유권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 또 독도가 일본의 대 한반도.. 軍, 한빛부대 인근 교전 없어…재건임무 중
한빛부대 인근 보루지역에서 정부군과 반군간 교전이 벌어져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국방부가 주둔지 인근에서 교전이 벌어진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외신에서 어제 보루 북쪽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인근이 아닌 상당히 먼 지역으로 보루 인근에서 교전이 있었던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며 "현재 보루 지역은 정부.. 존경 받지 못하는 아베의 일본, 독일 보며 배워야
한국교회언론회(언론회·대표 김승동 목사)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靖國)신사를 26일 전격 참배한 것과 관련해 "조상들의 큰 범죄에 대하여 뉘우침이 없는 반인륜적이고 반역사적이며 인류 평화를 거역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