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날려보낸 것으로 의심되는 무인항공기의 발진 지역이 군사분계선(MDL)에서 15∼20㎞ 떨어진 북한 전방부대로 분석됐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소형 무인기 즉 공중사진정찰용 소형비행체는 멀리 날지 못하기 때문에 전술목적상 휴전선에 가까운 (북한 전방부대에서) 띄운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현재 (무인기에 부착된) GPS 좌표 .. 日외무성 홈페이지에서 또 '독도 도발'
일본이 외무성 홈페이지에도 영토문제 특별 사이트를 만들어 부당한 '독도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주한 일본대사관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지난 4일 홈페이지 안에 '일본의 영토를 둘러싼 정세' 특별 사이트를 개설했다. 이 사이트는 외무성 홈페이지에 있던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 페이지', '북방 영토(러시아명 쿠릴열도 4개섬) 페이지', '센카쿠제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무인기에 뚫린 靑, 보름만에 軍 대책회의 (종합)
박근혜 대통령은 7일 무인항공기와 관련해 "방공망 및 지상 정찰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군을 질책했다. 군은 이날 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열어 북한 무인기를 '새로운 위협'으로 규정하고 대비 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추락 무인기, 엔진 개조로 정탐범위 확대한 듯
경기도 파주와 강원도 삼척에서 발견된 무인항공기는 엔진을 개조해 비행거리를 늘렸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삼척에서 발견된 무인기는 파주와 백령도에서 발견된 무인기와는 달리 군사분계선(MDL)으로부터 130여㎞ 떨어진 곳에 추락했기 때문에 북측으로 돌아가는 거리까지 단순 계산하더라도 총비행거리가 260㎞가 넘는다. 이와관련해 무인기 조사에 참여한 관계자는 7일 "엔진을 개.. 국방부 "北, 자폭형 무인 공격기 상당수 실전 배치"
국방부가 파주와 백령도에 추락한 무인항공기를 북한 정찰총국이 제작해 운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북한 초경량무인비행장치 파주·백령도 추락 관련' 입장자료를 내어 무인항공기를 북한 정찰총국이 제작·운용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6일 밝혔다. 국방부는 "북한 정찰총국이 2010년 10월 초경량 무인비행장치에 장착할 엔진을 포함한 중국산 무인항공기와.. 합참 "北무인기 새로운 군사적 위협으로 인식"
강원도 삼척에서 또 다시 북한의 무인항공기가 발견됨에 따라 합참이 이를 북한의 새로운 군사적 위협으로 인식하고 다음 주 중 전 제대를 동원해 무인기 수색 정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의 소형 무인기를 새로운 군사적 위협으로 인식해 이를 정밀분석하고 현행 방공작전태세에 대한 보완대책과 대응전력 보강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무인기, 강원 삼척 야산에서도 발견돼
북한에서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무인항공기가 강원도 삼척시 인근 야산에서도 발견됐다. 지난달 31일 경기도 파주에 추락한 무인기와 외형이나 도장 상태가 동일해 사실상 북한이 대남 정찰을 위해 대량의 무인기를 동원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방부는 6일 "지난 3일 오후 민간인 이모(53·심마니)씨가 '작년 10월4일께 강원도 정선 산간지역에서 최근 파주에서 발견한 것과 .. 軍 미사일사령부 창설…北 로켓사령부 대응
사거리 500㎞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한 우리 군이 북한의 전략로켓사령부에 대응하기 위한 미사일 사령부를 창설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의 전략로켓사령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달 1일 미사일사령부를 창설했다"며 "육군 유도탄 사령부를 확대 개편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사일사령부 창설은 최근 북한의 노동계열 탄도 미사일 발사와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대남 침.. 정부, 日대사 초치 "우리 국민에 다케시마 존재하지 않아"
정부가 4일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일본의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 발표와 관련, 벳쇼 고로( 別所浩郞) 주한 일본 대사를 초치해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벳쇼 고로 주한 일본 대사를 불러 일본 문부과학성이 발표한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결과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우려도 전달했다. 조 차관은 이 자리에서 "독도는 역사적.. 정부, 日 교과서 왜곡 "아베,약속 저버려"
정부는 4일 일본 문부과학성의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에 대해 "일본의 미래세대를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시키는 우를 범하는 것"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지난 1.28 중고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 개정에 이어 오늘 2010년보다 독도에 대한 도발 수위를 더 높인 초등학교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日 초등교과서에 "독도, 한국이 불법 점거"
일본 초등학교 내년용사회 교과서 중 절반 이상이 '한국이 독도를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주장을 실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정부는 외교청서에서도 '독도가 자국의 영토'라는 기존 주장을 반복했으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서는 '재산청구권 문제는 법적으로 완전히 해결됐다'고 적시했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교과용 도서 검정조사 심의회를 열어 초등학교 3~6학년 .. 軍, 500㎞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군 당국이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500㎞ 탄도미사일의 시험 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4일 지난달 23일 충남 태안의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시험장에서 500㎞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해 정해진 목표물을 명중시켰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이를 500㎞ 탄도미사일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하고 내년에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 .. 韓美 전작권전환 재연기 논의할 듯
한·미 양국은 내년말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재연하기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외교소식통은 3일(현지시간) "한·미 양국이 현재의 한반도 안보상황과 한국군의 준비여건 등을 감안해 전작권 전환을 재연기하는 쪽으로 공감대를 형성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재연기할 경우 다음에는 언제, 어떤 조건하에 전환할 것인가를 놓고 .. 워싱턴에서 '7일'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의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신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7일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의를 갖는다고 외교부가 4일 전했다. 황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글린 데이비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이하라 준이치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북핵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상황을 평가하고 대응방향도 협의할 예정이다. .. 백령도 무인기 북에서 발진해 연료부족으로 추락
백령도에 추락한 무인기는 북한을 출발한 뒤 소청도와 대청도를 거쳐 백령도까지 날아왔다가 연료부족으로 추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령도에 추락한 무인항공기 1차 조사결과 "제원은 날개폭 2.46m, 길이 1.83m 무게 12.7㎏이었다"며 "기체구조는 육각형 폼포(유리섬유를 겹겹이 덧댄 것), 엔진은 4행정 가솔린이었고 비행조종은 이륙에 쓰기 위한 GPS 안테나 2개가.. 군, 백령도 무인항공기 이륙직후 포착했었다
백령도에서 추락한 무인항공기는 북한 황해남도 온천 비행장에서 날아온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3일 "공군이 북한 온천비행장 상공에서부터 비행하는 무인항공기를 포착했다"면서 "이 무인항공기가 온천 비행장에서 이륙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이 무인기는 고도 3㎞ 이상에서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면서 백령도 쪽으로 날아왔다"면서 "레이더에 포착된 비행체가 .. 美 국방예산 감축으로 유사시 한반도 증파 어려울 것
미국의 국방예산이 삭감되면 유사시 한반도에 대한 미군 지원이 제한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북한의 도발이 경고없이 일어나는 만큼 신속한 대비태세가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우리 작전계획의 실효성을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 [포토뉴스] 백령도 이상무
북한의 지난달 31일 서해 북방한계선 포 사격으로 남북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일 오전 인천 옹진군 백령도 초소에서 해병 장병들이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주한 미군사령관, ' 유사시 증파 대비책 강조'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사령관은 2일(현지시간) 미국의 국방예산 삭감으로 인해 한반도 유사시 후속병력을 증파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이날 미국 하원 국방위원회 청문회에서 "한반도에서 군사적 충돌이 있거나 위기가 고조될 때 병력을 신속 배치하고 대비태세를 갖춰야 하지만 재정적 문제로 인해 후속부대가 움직이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 美 버지니아 '동해법안' 마침내 확정...주지사 서명
미국 버지니아 주의 '동해법안' 이 마침내 주지사 서명으로 확정됐다. 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외교 소식통과 동해 병기 운동을 주도해온 '미주 한인의 목소리'(VoKA) 등에 따르면 매콜리프 주지사는 지난달 28일 해당 법안에 원안 그대로 서명했다. 주의회도 지난달 30일자로 법안이 "주지사에 의해 승인됐다(approved)"고 공시했다. 이로써 버지니아 주내 모든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