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백령도와 경기도 파주에서 추락한 무인항공기는 북한이 제작한 것으로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2일 "백령도와 파주에서 발견된 무인항공기를 분석한 결과 두 기체가 연관성이 있고 동일하게 제작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북한에서 개발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항공 정찰 능력이 매우 취약한 북한이 공중 촬영을 위해 개발한 시험용 무.. 백령도에도 '불명'의 무인항공기 추락
지난달 24일 파주에 이어 31일에도 백령도에 정체 불명의 무인항공기가 추락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어제(31일) 국적을 알 수 없는 무인항공기 1대가 서해 백령도에서 추락해 군 당국이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령도에 추락한 이 비행체는 지난 달 24일 경기도 파주시 봉일천 인근 야산에서 발견된 무인항공기와 기체가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 두 비행체의 관련성에도 관심이 집중되.. "北 재도발 가능성 미미…핵·미사일 발사 징후 없어"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7개 구역에서 지난 31일 500여발의 해상 사격 훈련을 진행한 이후 4차 핵실험과 동해안에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징후에 대해 국방부가 현재까지 그런 징후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 징후와 관련해 "북한은 산속에 수평갱도를 뚫어서 핵 실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구축한 상태지만 핵실험을 하.. 정부, 긴급 NSC상임위 개최…"北 재도발시 강력 대응"
정부는 31일 북한군의 사격훈련으로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해상에 일부 포탄이 떨어진 것과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긴급 소집했다. 이날 회의는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오후 5시30분께부터 1시간30분 가량 열렸으며 김관진 국방부·윤병세 외교부·류길재 통일부 장관과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김규현 안보실 제1차장 겸 NSC 사무처장, 주철기 안보실 제2차장 겸 청.. 서해 5도 주민대피령 오후 4시30분 모두 해제
북한의 해안 사격 훈련으로 서해 5도에 내려진 주민 긴급 대피령이 모두 해제됐다. 인천시 옹진군은 31일 군 당국이 연평도와 백령도 등 서해 5도 일대에 내린 주민 대피령을 이날 오후 4시 30분께 해제했다고 밝혔다. .. 북한군 서해상에서 해안포, 장사정포 500여발 발사
북한은 31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지역에서 실시한 해상사격 훈련에서 500여발의 해안포와 방사포를 발사했다. 또 이가운데 100여발은 NLL 이남 우리 해역에 떨어졌으며 최대 3.7Km 까지 NLLl을 넘어 온 것으로 확인됐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사격훈련이 끝난 직후 가진 긴급 브리핑에서 "북한군의 해상 사격훈련은 오늘 낮 12시15분부터 오후 3시30.. 北, 서해 NLL 인근서 해상사격훈련 실시
북한이 31일, 서해 NLL인근에서 포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일부 포탄이 우리 해역으로 날아들어 우리 군이 대응사격에 나섰고 백령도, 연평도 주민 등 5천여명이 대피소로 피신했다. 북한군 사격이 종료된 지금도 군은 긴장을 놓치지 않고 있다... 외교부, 에볼라 바이러스 '기니'에 특별여행경보
외교부는 28일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으로 수십 여명이 사망한 아프리카 기니 전역에 대해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철수권고에 해당하는 효과가 발생하며, 발령 기간은 기본 1주일로 상황 종료 전까지 자동 연장된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들은 기니를 방문하지 말고, 기니에 거주중인 우리 국민들은 조속히 안전한 국가로 철수할 것"을 권고했다. .. 한미일, 북한위협 대응 안보토의 4월 개최
2008년부터 정례적으로 열린 '제6차 한미일 안보토의'(DTT)가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다. 이 회의는 오는 4월17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다... 국산 FA-50 공격기 필리핀 수출 계약
국산 경공격기 FA-50의 필리핀 수출이 성사됐다.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이 인정돼 계약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형판결 안중근의사 항소안한 이유는 어머니 뜻"
안중근의사가 일제 법정에서 사형판결을 받고도 항소를 하지 않은 것은 어머니의 뜻을 따른 것이었다고 당시 신문이 보도했다. 28일 뉴시스는 싱가포르 영어신문 스트레이츠 타임스(The Straits Times)는 1910년 3월 7일 8면에 '사형수 저격자(condemned Assassin)'라는 타이틀의 기사를 소개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뉴시스는 눈길을 끄는 것은 '어머니, 조상의 .. 내달부터 저렴한 '24면 여권' 선택할 수 있다
다음달 부터 해외여행 횟수가 적은 국민은 더 싸고 얇은 여권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여권법 시행규칙' 등 모두 59개 법령이 4월부터 새로 시행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따라 해외여행 횟수가 적은 국민은 다음달 부터는 24면과 48면의 복수여권 중에서 선택해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24면의 복수여권은 48면의 복수여권보다 3000원 싼 3만원.. 나포했던 北어선 오늘 새벽 北으로 보내
백령도 인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나포됐던 북한 어선 1척이 28일 새벽 2시께 북측으로 송환됐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 어선은 전날 오후 5시26분께 백령도 동방 인근 서해 NLL을 1노티컬마일(1.8㎞) 월선한 뒤 우리 해군의 퇴거조치에 불응해 저녁 8시께 나포됐었다... "韓日 기독교인, 양국 평화의 사절되야"
최근 일본 정부의 극우적 행태로 급속도로 한일관계가 냉각된 가운데 한일 목회자들이 모여 한일관계 화해를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선민네트워크·한국복지선교연합회·갈보리채플 서울교회는 27일 동경호라이즌채플의 히라노 코오이치 목사를 초청,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화해를 위한 한일 종교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韓美 연합 상륙훈련 포항에서 실시
한국과 미국이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팀스피리트 이후 최대 규모의 연합 상륙훈련을 경북 포항 일대에서 실시한다고 군 소식통이 27일 밝혔다. 투입되는 병력과 장비는 1993년까지 진행된 팀스피리트 훈련 이후 20여년 만에 최대 규모다... 천안함 4주기 추모식, "튼튼한 안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천안함 피격사건 4주기인 26일 오전, 국립 대전현충원에서는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천안함 용사 4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아침부터 내린 빗줄기에도 정 총리를 비롯해 정부부처 장관 및 군 주요인사, 여야 지도부, 일반 시민, 육·해·공군 장병 등 5천여명이 참석했다... [포토뉴스]국가를 위한 희생잊지 않겠습니다
천안함 용사 4주기 추모식을 하루 앞둔 25일 오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 설치된 천안함 용사 추모현수막 앞에서 해군 장병들이 천안함 용사 사진을 바라보고 있다... 공군, 미군 F-16 전투기 임대 검토
공군이 차기전투기(F-X) 및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이 지연되면서 우려되는 전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미군의 중고 전투기 임대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공군의 한 관계자는 26일 "전력 공백 타개 방안으로 중고 전투기 임대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미들급' 전투기가 주로 부족하기 때문에 미군이 보유한 F-16을 20∼60대 정도 임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 정부 "北 노동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 위반"
정부는 26일 북한의 노동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긴급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오늘 새벽 2시35분과 2시42분에 평양 북방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각각 1발, 총 2발을 발사했다"며 "이 발사체는 650km 내외를 비행했으며, 노동계열의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朴대통령 "3국 단합 매우 중요"
박근혜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문제에 대한 공조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회담에서 북핵문제와 관련해 "한·미·일 3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이틀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헤이그 주네덜란드미국대사관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