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의 부인 윤원희 씨가 1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인 신분으로 출두했다. 이날 오후 3시18분께 변호인과 함께 나타난 윤씨는 취재진 앞에 서서 "(경찰 조사에서) 저의 입장을 잘 설명드리겠다. 감사하다"라고 짧게 말한 뒤 곧바로 조사실로 향했다... 정부,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 종료 결정...사고발생 210일만
정부가 세월호 참사 발생 210일 만인 11일 수색작업 종료를 결정했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관련문제를 논의한 뒤 "오늘부로 수색을 종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석촌호수 인근 다가구주택 '30㎝' 침하
서울 송파구 잠실본동의 다가구주택 부근에서 지반 침하 현상이 발견됐다. 이번에 침하가 진행된 다가구주택은 석촌호수와 1㎞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5츨짜리 다가구 주택으로 50m가량 떨어진 곳에서는 지하철 9호선 공사가 진행 중이다. 10일 송파구청과 주민 등에 따르면 이 다가구주택에서 침하 현상이 감지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부터다. .. 경찰, 9일 故 신해철 수술한 S병원 원장 소환조사
故 신해철의 장협착 수술을 진행했던 S병원의 강모 원장이 첫 경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9일 신씨의 수술을 집도한 송파구 S병원 강모 원장을 소환해 수술과 처치 과정에서 과실이 있었는지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무한도전'·'나혼자산다' 하차
방송인 노홍철(35)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출연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의사를 밝혔다. 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노홍철은 8일 새벽 1시경 서울 논현동에서 자신의 벤츠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를 몰고 가다가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다...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측정 거부
연예인 노홍철(35)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으나 측정을 거부했다. 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노홍철은 이날 오전 0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 네거리 인근에서 자신의 벤츠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를 몰고 가다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경찰은 노씨가 1차 음주 측정을 거부했으며 노씨의 요구로 2차 측정 대신 채혈 측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 인권위, 'CCTV 사찰' 논란 휩싸인 롯데야구단 조사 착수
국가인권위원회가 CCTV 사찰 논란에 휩싸인 롯데자이언츠 야구단에 대하 조사에 착수한다. 인권위 관계자는 7일 "롯데 야구단의 CCTV 사찰 논란과 관련, 인권침해 진정 사건이 접수되지는 않았으나 자체적으로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 "신해철 수술 당시 동영상 촬영 안 했다" 최종 결론
서울 송파경찰서는 고(故) 신해철의 장협착 수술을 진행한 송파구 S병원이 수술 장면을 촬영하지 않았다고 결론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7일 "복강경 시술장비를 통해 동영상을 촬영하려면 별도의 저장장치가 필요한데, S병원의 의료장비 관리업체를 조사한 결과 S병원에는 애초 저장장치가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국방부, 군내 사망 장병 5명 순직 인정..."병영부조리 척결"
2005년 5월 자살한 서모 일병과 2007년 8월 자살한 김모 하사 등 6명이 순직을 인정받았다. 국방부는 지난 4일 열린 중앙전공사망심사위원회의 첫 심사에서 육·해·공군본부가 순직을 인정하지 않았던 6명의 장병에 대해 순직으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檢, '통영함·소해함 납품 비리' 前해군 대령 로비스트 체포
통영함과 소해함의 납품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방산업체 로비스트로 활동하며 수억원의 금품을 받고 납품 계약을 청탁해준 혐의로 전직 해군 대령을 체포했다. 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문홍성)는 전직 해군 대령 김모(61)씨를 알선수재 혐의로 지난 5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국내 방산업체 O사의 부사장으로 재직 중인 김 전 대령은 해군사관학교 29기 출신.. '유병언 차남' 유혁기, 유명 변호사 고용해 미국내 재산 몰수 대비
유병언 전 세모그룹의 실질적 후계자로 알려진 차남 유혁기씨가 유명 변호사를 고용, 미국 내 재산 몰수 조치에 대비하고 있다. 뉴욕한국일보는 한국예금보험공사(KDIC)로부터 재산 몰수 소송을 당한 유혁기씨가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변호했던 션 나운튼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최근 전했다... 2살 입양아 학대 숨지게한 어머니 '살인죄' 적용
울산에서 2살짜리 입양아를 학대해 숨지게 한 양어머니에게 살인혐의가 적용됐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입양아 A양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한 어머니 김모(46)씨를 수사한 결과, 상습적인 폭행과 학대를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어머니 김씨는 지난달 25일 저녁 A양의 머리, 엉덩이, 다리 등을 수차례 때리는 등 학대해 이튿날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공인중개사협회, 7일 중개보수 요율인하 반대 집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이번 주말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중개보수 체제 개편안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7일 오후 1시 서울역 광장에서 '국토부 부동산중개보수 개악 반대 총궐기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업계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중개보수 요율을 인하하고 부동산정책 실패의 책임을 개업공인중개사들에게 전가한 국토부를 규탄하기 .. 제2롯데월드 천장서 '또 균열'...롯데 "안전 영향 안 미쳐"
잠실 제2롯데월드가 다시 안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제2롯데월드 8층 천장에서 균열이 발견됐다. 제2롯데월드 시공사인 롯데건설은 구조물이 아닌 내화 마감재의 균열로 안전에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檢, 성균관 재단 '40억 국고 사기' 봐주기 수사 논란
검찰이 성균관 재단의 국고보조금 사기 혐의 수사과정에서 비리 사실을 확인하고도 사실상 처벌을 하지 않아 '봐주기 수사'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조기룡)는 천안 유림 문화연수원 건립사업 명목으로 정부에 허위 서류를 제출해 국고보조금 40억원을 부당 지원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입건한 성균관 재단의 조인선 이사장 등 4.. 돈에 얽힌 '성균관 스캔들'…2년째 檢수사 '치욕'
성균관이 돈과 얽힌 비리로 잇따라 검찰 수사망에 포착됐다. 특히 한국 유림의 수장인 성균관장과 성균관 재단 이사장이 돈 문제로 곤욕을 치르면서 종단 내부에서는 전체 유림의 수치라는 비판이 들끓고 있다. 최근덕(81) 전 성균관장은 국고보조금 유용을 지시하고 공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 국과수 "故 신해철 사인, 복막염 등 패혈증으로 1차 판단"
고(故) 신해철씨의 시신을 정밀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3일 사인은 "복막염 등 패혈증으로 판단이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최영식 서울과학수사연구소 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양천구 신월동 국과수 서울분원 대강당에서 브리핑을 통해 "횡경막이 천공되는 이유는 외상, 질병 등이 흔한 원인이지만 이번 건은 수술 부위와 인접해 발생했다"며 "부검 소견상 심낭내 깨와 같은 음식 이물질이.. '천공 발견' 故 신해철...'오늘 부검'
장협착 수술을 받은지 열흘 만에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한 고(故) 신해철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한 부검이 3일 실시된다. 부검에서는 갑작스런 심정지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을 당시 소장에서 발견된 1㎝ 크기의 천공이 사망에 직접적인 원인이었는지를 가리는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3일 서울 송파경찰서와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에 보관 중인 신씨.. 세월호 가족대책위, 특별법 합의안 사실상 수용..."여야합의 존중"
세월호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가족대책위)가 여야의 세월호 특별법 합의안을 사실상 수용했다. 세월호참사 가족대책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한 세월호특별법안을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2일 밝혔다... 지난해 범죄 200만건 넘어...토·금요일에 많아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범죄 건수가 200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주요 범죄 발생건수를 살펴보면 절도는 제주, 강도는 목포, 살인은 논산, 성폭력은 경산에서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2일 대검찰청이 전국 각급 수사기관(검찰ㆍ경찰ㆍ특별사법경찰)의 범죄통계원표를 토대로 작성한 '2014 범죄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총 범죄건수는 200만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