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부탄가스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8개동이 전소했다. 소방당국은 '광역3호'를 발령하고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 다행이 휴일이라 직원들이 대부분 없었으며 기숙사에 있던 직원 20여명이 화재 초기 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 서북소방서 등 소방당국에 따르면 18일 오전 6시 38분경 부탄가스 제조공장 태양산업에서 화재가 발생.. 목포 탈영병 수색 3일째 이어져
전남 목포에서 총기와 공포탄을 소지한 채 근무지를 이탈한 육군 31사단 이모(21) 일병을 두고 군경이 18일 3일째 수색일 이어갔다. 이 일병의 행방이 묘연해지면서 인근 주민들은 휴일 외출을 자제하는 등 불안해하고 있다. 육군 제31 보병사단과 전남 목표경찰서는 18일 이 일병을 잡기 위해 3일째 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군과 경찰은 이날도 목포와 인근 시·군에서 1000여 명의 인원.. 어린이집 아동학대 대책마련...CCTV 설치·영구 퇴출
인천의 어린이집 아동폭행 사건으로 여론이 일어나자 당정이 급히 대책 마련에 나섰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오후 서울 강서구의 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CCTV 설치 의무화와 학대 교직원 영구 퇴출 등 어린이집 아동폭력 근절대책을 발표했다. 인천 아동학대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지 나흘만의 대응이다... '종북콘서트' 논란 임수경 "일종의 공안몰이"
종북 논란을 빚은 '토크콘서트'에 참석했다고 고발된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 의원이 6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울경찰청 보안수사대는 15일 오후 1시20분께 출석한 임 의원이 6시간40분여의 조사를 받은 뒤 오후 8시1분께 귀가했다고 밝혔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임 의원은 다소 지친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들 앞에 섰다. 임 의원은 '어떤 내용으로 조사를 받았느냐'라는 기자들의 .. 목포 31사단 일병, 총기들고 탈영
전남 목포의 한 군부대 일병이 총기를 들고 탈영해 군과 경찰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16일 전남 목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께 육군 제31 보병사단 예하부대인 무안군 지산면에서 근무중인 이모(21) 일병이 K2 소총을 들고 근무지를 이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일병은 실탄은 소지 하지 않았지만 공포탄 10발을 가지고 있다... '어린이집 폭행' 교사, 경찰 출석요구 불응...긴급체포
식사 도중 김치를 남겼다는 이유로 네 살배기를 폭행한 혐의(아동복지법상 학대)를 받는 인천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33·여)가 15일 긴급체포됐다. 16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2차 조사를 위해 A씨에게 출석 요구서를 보내 15일 오후 4시까지 경찰서로 나와줄 것을 통보했다... 안산 인질범, 억울하다?...알고보니 '파렴치범'
경기 안산시 인질 살인사건 피의자가 15일 "억울하다"라고 말했지만 알고보니 부인을 폭행하고 부인의 딸을 성추행한 파렴치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살이 알려지며 인질범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인질범 김상훈(46)은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전후해 "억울하다. 나도 피해자"라며 "경찰의 공정한 수사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박창진 사무장 보복성 징계 의혹' 대한항공, "병가 잘 쓰고 있어"
대한항공이 박창진 사무장을 무단결근으로 보복성 징계를 시도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 "박 사무장이 31일까지 병가를 잘 쓰고 있다"고 해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16일 "박 사무장으로부터 진단서 원본을 전달받은 사내직원이 병가 처리 담당자에게 제때 전달하지 못해 발생한 행정적 실수"라며 "박 사무장이 31일까지 병가를 쓰고 있으며 본인이 원할 경우 병가 재연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실명·얼굴 공개한 '안산 인질범'… "나도 피해자!"
경찰이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의거해 경기 안산 인질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상훈(46·무직)씨의 실명과 얼굴을 15일 공개했다. 김씨는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으로 호송되는 과정에서 "억울하다. 나도 피해자다"라고 외쳤다. 하지만 김씨는 반성하는 기색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 어린이집 보육교사 폭행...'신상털기'로 애꿎은 피해자 속출
인천의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네 살 배기 여아를 폭행한 사건과 관련, 일부 누리꾼들의 이른바 잘못된 '신상 털기'로 애꿎은 피해자가 나타나고 있다. 폭행 동영상이 공개된 지난 14일 오후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의 일부 카페에는 해당 폭행 보육교사로 추정되는 사진을 비롯해 SNS(소셜네트워크) 계정, 이름, 전화번호 등 개인 정보가 속속 올라왔다... 의정부 화재 위법사항 수사...화재원인 조사는 '답보'
사망자 4명 등 128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의정부 아파트 화재 참사 5일째인 14일 경찰은 CCTV분석과 현장정밀감식 등을 통해 화재원인을 찾고 있으나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다. 14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12~13일 화재 당시 CCTV 영상 판독과 소방과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합동으로 현장감식을 실시, 대봉아파트 1층 주차장 내 산악용 사륜 오토바이(대림 올코드 100cc)에서 .. 서울시 "제2롯데월드 주변도로 침하·균열 문제없어"
서울시는 송파구 제2롯데월드 주변에서 발견된 도로 침하, 균열에 대해 안전상 문제가 없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6일 도로 일상점검 결과 발견한 도로침하와 균열에 대해 도로, 토질, 상하수도, 구조분야 등 총 4명의 전문가를 긴급 참여시켜 9일 원인조사를 실시했다. 문제가 발견된 곳은 송파대로 신천동 28, 석촌호수로 204, 삼학사로 136 등 총 3곳이었다... '종북콘서트 논란' 황선 구속...法, '혐의 중대'
'종북콘서트' 논란을 빚어왔던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황선(41·여)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에 대해 법원이 토크쇼와 방송 등에서 북한 체제를 찬양하고 김일성의 업적을 담은 이적 문건을 보관한 혐의 등을 인정해 14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황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윤강열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소명되는 범죄 혐의가 중대하고 재범의 위험성 등에 비춰.. 안산서 인질극, 범인 흉기에 딸 등 2명 사망
경기도 안산에서 인질극이 벌어져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안산상록경찰서는 13일 오전 9시46분께부터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3층 A(48·뇌병변장애3급)씨 집에서 A씨와 A씨의 고등학생 두딸, 딸 친구 등 4명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여오던 김모(47) 씨를 5시간여 만인 오후 2시25분께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검거했다... 양주 아파트 화재...사상자 4명 발생
13일 오전 10시쯤 경기도 양주시 삼숭동의 15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집에 있던 남성 1명이 연기를 마셔 숨지고 3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소방서 추산 1억원 가량의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20대를 현장으로 보내 진화작업을 벌여 화재 발생 1시간 만인 10시51분께 불길을 잡았다... 국내 재벌·연예인 1300억대 불법외환거래 적발
국내 재벌과 연예인들이 해외 부동산 취득 및 투자 과정에서 1300억원대의 불법 외환거래를 저지른 것이 적발됐다. 이 가운데 거래 규모가 큰 경우에 대해서는 명단을 검찰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금감원에 따르면 재벌가와 연예인 등 44명은 신고 없이 해외에 부동산을 매입하거나 해외법인을 설립한 것으로 드러났다. 외국환거래법에 따르면 외국환 자본거래는 금융당국에 신고해야 한.. '추락' 에어아시아機 '선교사 부부' 시신 확인…블랙박스 발견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해에 추락한 에어아시아 여객기(QZ 8501)에 탑승했던 한국인 희생자 3명 중 2명의 시신이 확인됐다.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대사관은 11일(현지시간) "희생자 시신 확인 작업을 벌이는 인도네시아 재난희생자 식별팀(DVI)이 박성범(37)· 이경화(36)씨 부부 등 한국인 2명과 인도네시아인 1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파주 LGD에서 질소누출..6명 사상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에서 유지보수를 하던 인부들이 질소에 노출, 이중 2명이 숨졌다. LG디스플레이는 12일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파주공장에서 "협력사 직원들이 챔버안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LG직원들이 발견, 응급 조치를 하면서 119에 신고했다"며 "인명 피해가 발생한 점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당국, "의정부 아파트 화재 방화아니다" 잠정 결론
당국은 12일 1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 화재사건 감식을 통해 화재원인 분석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소방 7명, 경찰 7명, 가스안전공사 2명, 전기안전공사 3명 등 19명을 최초 불이 시작된 대봉그린 아파트에 투입해 합동 정밀감식을 벌였다... 의정부 화재 현장 합동감식 시작..."화재 번진 경로 확인"
새해 벽두부터 사망자 4명을 포함 130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의정부 아파트 화재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 감식이 12일 진행됐다. 합동감식 참여한 소방당국 7명, 경찰 7명, 전기안전공사 2명, 전기안전공사 3명 등 총 19명은 이날 11시 최초 불이 시작된 대봉그린 아파트 주차장으로 들어가 감식에 착수, 오후 늦은 시간까지 정밀감식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