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아
    조현아 구속, 한진그룹 최악의 위기...3세경영 승계 제동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 당사자인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구속되면서 한진그룹이 최악의 위기에 직면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30일 조 전 부사장을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죄와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죄와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창립 45주년을 맞은 대한항공은 물론 인하대학교 재단과 한진그룹 관련 계열사, 사업에 이르기..
  • 지도
    교대·강남역 일대 위험도 A등급 동공 18곳 발견...논란 예상
    서울 지하철 2·3호선 교대역 일대와 강남역 5번 출구, 뱅뱅사거리 인근 등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지역에 위험도 평가 A등급을 받은 동공(싱크홀)이 발견돼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일본 최고 수준의 동공탐사 용역업체인 지오서치를 초청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주요 도심지 4개 지역 61.3㎞ 구간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총 41개의 동공이 탐지됐다고 31일 밝혔다...
  • 조현아 구속
    '땅콩회항' 조현아 구속...."죄송합니다"
    '땅콩 회항' 사태로 물의를 빚은 대한항공 조현아(40·여) 전 부사장이 30일 구속수감됐다. 서울서부지법 김병찬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검찰이 조 전 부사장에 대해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 혐의 등으로 청구한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판사는 "혐의 내용에 대한 소명이 이뤄졌다"며 "사건의 사안이 중하고 사건 초기부터 혐의 사실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려..
  • 신해철
    의사협회 "故 신해철 …의료과실 단정은 '어렵다'
    대한의사협회가 고 신해철씨 사망후 부검 중 발견된 천공은 수술 중 의료진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심낭·소장 천공은 수술행위 중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이므로 천공만으로는 의료과실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30일 오후 서울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고 신해철씨 사망과 관련 '의료감정조사위원회' 의 조사 결과 "수술 중 의인성 손상에 의해 심낭 천공..
  • 독도 부근서 어선 화재…"4명 실종·1명 사망"
    독도 부근 해상을 지나던 어선에서 불이나 선원 4명이 실종되고 1명이 사망했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30일 오전 5시 13분께 독도 북동방 5해리 부근 '103 문성호'에서 화재가 발생, 민관군 합동으로 인명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선적 문성호는 29톤급으로 한국인 7명과 외국인 3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다. ..
  • 정형근
    '여행가방 속 할머니 시신' 사건 용의자 정형근 검거
    '여행가방 속 할머니 시신' 사건의 용의자 정형근(55)이 29일 오후 7시께 서울 중구 을지로5가 훈련원공원에서 추적하던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날 검거 현장 인근 편의점에서 정씨가 카드를 사용한 정황을 확인하고 주변을 수색하던 중 훈련원공원 앞에서 노숙자와 술을 마시고 있는 정씨를 발견했다. 정씨는 이날 처음 만난 노숙자들이 술을 마시자고 제안하자 자신의 카드로 소주와 ..
  • 황선
    '토크콘서트' 종북 발언 논란 황선 대표 경찰 출석
    '토크콘서트'로 종북 논란을 빚은 황선(40·여)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 청사에 출석했다. 황 대표는 김종귀 변호사와 함께 이날 오후 2시께 서울경찰청 청사 로비에서 "있지도 않은 일을 만들어 사건을 조작하고 여론몰이로 마녀사냥하듯 진행해 온 일"이라며 "오늘 경찰과 진위를 다툴 것이 없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종북콘..
  • 에어아시아
    국토부, '에어아시아' 사고 현지에 조사관 2명 급파
    국토교통부가 인도네시아 자바섬 인근에서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QZ8501편)에 한국인 3명이 탑승한 것을 확인하고, 현지에 조사관을 파견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28일 "외교부에 구성된 사고 대책반과 협의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조사관을 현지에 파견하고 사고 조사 전 과정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제2롯데월드 역류
    롯데건설 "제2롯데월드 역류...노후 배수관 탓"
    롯데건설은 제2롯데월드 맞은편 보도블록에서 물이 역류한 것과 관련 "인근 통신사의 노후화된 배수관에서 새어 나오는 물이 원인"이라고 28일 해명했다. 롯데건설은 "송파구청 도로과는 상수도 사업본부, 도시철도 관계자 등과 함께 역류 구간을 조사, 근처 통신사의 노후화된 배수관(80mm)에서 새어 나오는 물이 원인이라고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 여수제일교회 홈페이지
    에어아시아 '실종' 한국인들은 '인니 선교사 가족'
    28일 인도네시아를 떠나 싱가포르로 가던 중 실종된 에어아시아 항공기에 탑승한 한국인 3명은 인도네시아에서 선교 중이던 여수제일교회(예장합동) 소속 선교사 박성범 씨 일가족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제일교회 김성천 담임목사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박성범 씨와 부인 이경화씨, 그리고 11개월된 딸이 이번 항공기에 탑승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 매체는 또 박 선교사가 약 3년 전 인도네시아에 ..
  • 강남 유명 성형외과, '수술실 생일파티' 논란
    서울 강남의 한 유명 성형외과에서 수술 도중 생일파티를 벌이고, 음식을 먹는 모습 등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J성형외과 간호조무사 인스타그램 현재 상황'이라는 제목으로 환자가 누워 있는 수술실에서 수술실에서 다같이 모여 음식을 먹는 모습, 수술 중 가슴 보형물을 자신의 가슴에 갖다 대며 장난치는 모습 등이 올려졌다...
  • 선박 충돌
    부산 해상서 화물선과 '컨'선 충돌...상당량 기름 유출
    28일 0시 21분께 부산 목도 남동쪽 3㎞ 해상에서 화물선 A호(2,496t·승선원 10명)와 컨테이너선 B호(2만1,611t·승선원 22명)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B호 선미 왼쪽 4번 탱크에 가로·세로 4·2m 크기의 구멍이 생겨 상당량의 기름(벙커C)이 유출됐다. 선박에 난 구멍은 40여분 뒤인 새벽 1시께 막았고, 탱크에 남아있던 나머지 기름을 딴 곳으..
  • 교통사고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4,800여명 기록...36년 만에 4,000명대 재진입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지난해 대비 대폭 감소한 4,800여명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매년 5,000여명 이상 발생하던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36년 만에 4,000명 수준으로 감소하게 됐다. 27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현재(1월1일~12월24일)까지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총 22만756건으로 사망자 수는 4,647명(잠정), 부상자 33만378명이다. 특히 사망자 수의 ..
  • 제2롯데월드몰서 출입문 넘어져 20대 여성부상
    제2롯데월드몰에서 출입문이 넘어지는 바람에 20대 여성이 크게 다쳤다. 27일 오후 6시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몰 1층에 미닫이 형태로 설치된 출입문이 넘어지면서 쇼핑몰을 나가던 정모(25·여)씨를 덮쳤다. 이 사고로 정씨는 어깨와 머리 등을 다쳐 제2롯데월드몰 의료실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뒤 지정병원인 서울병원으로 옮겨져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
  • 신 고리 원전
    신고리원전 안전순찰 근로자 3명...가스 질식사
    26일 오후 5시 18분경 울산 울주군 서생면에 위치한 신고리원자력발전소 3호기 건설현장에서 수소가스로 추정된 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안전순찰 중이던 인부 3명이 숨졌다. 이들은 현대건설 직원 홍모(50)씨와 협력업체 대길건설 직원 손모(41), 김모(23)씨 등 3명. 이들은 사고 직후 회사 구조차량으로 인근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기장병원 등지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고리원전 직..
  • 12.25 인천 할머니 가방시신 사건 용의자 공개
    警, '가방 속 할머니 시신' 용의자 신상 공개
    경찰은 25일 '70대 할머니 가방 시신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전 모(71·여)씨 살해 용의자 정형근(55)씨의 얼굴과 신상을 공개했다. 전 모씨가 숨진 채 발견된 지 사흘 만으로 용의자가 경찰의 추적 지역을 벗어나자 경찰이 빠른 검거를 위해 서둘러 얼굴과 신원을 공개한 것.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정씨는 키 165~170㎝의 보통 체격으로 약간 저는 듯한 걸음걸이며, 고향은 지방이지만..
  • 신월성 원자력 2호기
    원전기밀 유출범, 퇴직자 이메일 도용해 악성코드 유포
    개인정보범죄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부장검사)은 25일 한국수력원자력 산하 원자력발전소들의 원전설계도면을 비롯한 내부자료 유출에 한수원 퇴직자들의 이메일이 도용된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합수단은 유출범이 이메일에 업무상 필요한 도면 등이 포함된 것처럼 제목을 작성하고, 한글 파일 유형의 첨부파일에 각종 악성코드가 심어진 것을 파악했다. 합수단이 파악한 악성코드는 모두 300여종으로 ..
  • 조현아
    檢, '땅콩 리턴' 조현아 전 부사장 사전구속영장 청구
    일명 '땅콩리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죄,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죄와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4일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5일 뉴욕발 인천행 대한항공 여객기(KE086)에서 승무..
  • 대한항공
    국토부, '대한항공 봐주기' 논란 사실로 드러나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 국토교통부의 '대한항공 봐주기'가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국토부의 자체 감사결과, 이번 사건의 증거인멸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대한항공 객실 담당 여 모(57)상무와 국토부 조사관이 수십 차례 연락을 주고 받은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해당 조사관 1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한항공 출신인 김 모 조사관을 공무상 비밀..
  • 원전자료 5번째 공개..."원전에서 피하세요"
    국내 원자력발전소의 내부 자료가 5번째로 23일 오후 인터넷에 공개됐다. 이번 한국수력원자력 문서 유출을 주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SNS(사회관계망 서비스) 사용자는 이날 오후 3시께 트위터에 한수원을 조롱하는 글을 올리면서 원전 도면 등이 담긴 4개의 압축파일과 원전기술 관련 기사의 인터넷주소(URL)를 공개했다. 4개의 압축파일에는 고리 1, 2호기와 월성 3, 4호기의 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