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이 근무 평가 불만으로 사무실 방화
    자신의 근무지에 불을 지른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8일 서울 시내 한 수도사업소 사무실에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지른 강모(49)씨를 방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강씨는 지난 4월24일 오후 7시께 같은날 발표된 근무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자 사무실에 불을 지른 혐의다. 당시 불은 크게 번지기 전 진화돼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 그래피티
    경찰, 거리낙서 '그래피티'에 형사 처벌한다
    경찰이 지하철 전동차 및 빌딩 벽면에 페인트로 그림을 그리는 '그래피티' 행위에 대한 강력 단속에 나선다. 그래피티란 전철이나 건축물의 벽면, 교각 등에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것을 말한다. 1970년대 뉴욕 빈민가에서 '거리 낙서'의 일종으로 시작됐다. 경찰청은 4일 그래피티를 범죄로 판단하고 엄정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를위해 주요 교통시설 ..
  • 배창호 감독, 한티역에서 투신… '찰과상'만 입어
    배창호(62) 영화감독이 1일 오전 5시53분께 지하철 한티역에서 왕십리 방면 선로에 뛰어들었다. 배 감독은 선로에 얼굴을 부딪치면서 찰과상을 입고 강남 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졌다. 분당선 도곡역에서 한티역으로 진입하던 K6004호 열차는 선로에 갑자기 뛰어내린 배 감독을 발견하고 급정거했으며, 충돌은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확인 결과 혼자 있다가 뛰어내린 모습이 ..
  • 오산기지
    미군 '생탄저균' 배달...SOFA 개정해야
    미군이 탄저균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우리 정부에 통보하지 않고, 민간 물류업체를 통해 들어온 사실이 드러나면서 허술한 안전관리 실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 극히 소량만으로도 치명적인 감염을 일으키는 탄저균이 민간 물류업체를 통해 일반 우편물과 함께 국내로 반입됐지만, 우리 정부는 국내 반입 사실 자체를 몰랐다. 탄저균은 공기 등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연구 목적으로 탄저균을 ..
  • 수업중 장애학생 휘두른 칼에 '여교사 부상'
    서울의 A고등학교 특수학급 교실에서 여교사가 학생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다쳤다. 27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A고등학교 3학년 특수학급 교실에서 중증발달장애 학생B군이 휘두른 칼에 여교사 C씨가 가슴부위를 찔렸다. 사고는 남학생 C군이 교실 조리대에 있던 조리용 칼을 돌발적으로 휘두르다가 이를 말리던 과정에서 일어났다. 이와관련해 학교..
  • 이하
    대통령 풍자 전단 또 홍대 인근에 뿌려져
    박근혜 대통령 풍자 전단이 또 뿌려졌다. 16일 오전 1시께 몇몇의 시민들이 서울 마포구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인근에서 박근혜 대통령 풍자 전단 3000여장을 살포했다. 작은 수첩 크기의 이 전단에는 박 대통령이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의 머리 스타일을 한 모습으로 그려져 있고 '퇴진'이라는 글씨가 적혀있다. 풍자 그림은 '이하' 작가의 작품으로,..
  • 세월호
    '세월호 참사' 희생자 3명에 보상금 12억5000만원 지급
    정부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 3명에게 보상금으로 12억50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4·16세월호참사 배상 및 보상 심의위원회'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심의위원회'를 열고 세월호 참사 희생자에 대한 배상금 등 모두 배·보상액 15억1000만원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 제2롯데월드
    제2롯데월드 8층 공연장서 감전사고
    15일 오전 9시1분께 서울 송파구 신천동의 제2롯데월드 쇼핑몰동 8층 EPS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전기 작업을 하던 작업자 2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쇼핑몰동 8층 EPS실에서 380볼트 전선 합선으로 인한 불꽃과 고열에 의해 순간적인 폭발이 일어났다. 부상자 2명은 1~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서울 강..
  • 예비군 총기 난사
    "총격현장에 있던 통제장교·조교 다 도망가"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난사 사건을 수사 중인 군은 14일 가해자가 범행 전 자신의 친구에서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 10건을 보낸 사실을 확인했다. 또 사고당시 통제 장교 등은 대피하는데 급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 에비군훈ㄹ현
    서울 예비군 훈련장 총기사고…1명 사망, 4명 부상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다. 13일 육군은 "오늘 오전 10시 44분께 서울 송파 강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군 1명이 총기를 난사해 4명이 부상했다"면서 "총기를 난사한 예비군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부상자들은 모두 예비군들로, 이들 가운데 2명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정확한 사고 경위..
  • 성완종
    '成 파문' 수사 한 달…미완의 복수극 가능성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된 지 11일로 한달을 맞았지만 '성완종 리스트'의 실체를 밝혀줄 결정적 단서인 비밀장부를 찾지 못하면서 이번 수사가 미완(未完)으로 끝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 홍준표
    檢 "홍준표 '1억 수수 혐의' 시점·장소 특정…洪, 경선자금 소명 못 해"
    검찰이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홍준표(61) 경남도지사가 '전달자'로 지목된 윤승모(52) 전 경남기업 부사장과 만난 시점과 장소 등을 구체적으로 특정했다. 검찰은 홍 지사에게 1억원을 건넸다는 윤 전 부사장 진술의 신빙성이 높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검찰은 홍 지사의 사법처리 방향과 시기 등을 검토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그리 오..
  • 이완구
    檢, 성완종 운전기사 등 재소환…이완구 이르면 내주 소환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9일 성 전 회장의 운전기사였던 여모씨와 수행비서였던 금모씨를 소환했다. 이르면 다음주께 이완구(65) 전 국무총리를 소환조사 하기 위한 수순으로 해석된다...
  • 홍준표
    홍준표, '회유' 의혹…지시·개입 여부 밝혀질까?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원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홍준표(61) 경남도지사가 '전달자'로 지목된 윤승모(52)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회유하려 했다는 의혹은 사실일까. 홍 지사는 "윤씨하고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내 주변에도 좀 있다. 나를 걱정하는 차원에서 진상을 알아보려 한 것을 회유라고 하는 것은 과하다"라며 회유 의혹을 부인하고 있지만, 검찰은 홍 지사가 이 ..
  • 홍준표
    檢, 홍준표 최측근 5일 오후 소환…洪 수사 본격화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성 전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홍준표 경남지사의 보좌관 출신 나모(50) 경남도청 서울본부장을 오는 5일 소환조사한다...
  • 호남KTX
    호남KTX 부품 이상 등 잇단 사고…안전성 확보 지적
    개통 한 달째를 맞은 호남선 KTX가 하루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며 순조롭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잇단 부품 이상으로 인한 지연 운항, 열차의 안전성 등 풀어야할 과제도 만만치 않다는 지적이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코레일이 한 달 가량 호남고속철도 이용객을 집계한 결과 하루 평균 1만784명으로 전년도 광주역을 포함한 하루 평균 이용객 6615명보다 61.34%(4169명)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