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원대 사기범 조희팔에게서 뇌물을 받은 대구지방경찰청 권모(51) 전 총경이 구속됐다. 대구지법 정영식 영장전담 판사는 15일 권 전 총경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 실질심사) 뒤 "범죄 사실에 대한 소명이 있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광교신도시 쇼핑몰서 3살남아 배수로 빠져 숨져
14일 오후 11시25분께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의 한 대형 쇼핑몰에서 A(3)군이 공사중이던 분수대 배수로에 빠져 숨졌다. A군의 부모는 같은 날 오후 10시께 쇼핑몰 1층에서 식사를 하는 사이 식당 앞 광장에서 놀던 A군이 사라지자 "아이가 없어졌다"며 112에 신고했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30분만에 배수로에 빠져 숨진 A군을 발견했다... 바람피운 배우자 이혼청구 허용될까…오늘 대법 선고
바람을 피우는 등 결혼생활 파탄 원인을 제공한 배우자의 이혼 청구 허용 여부에 대해 대법원이 15일 오후 판결한다. 1976년 A씨와 결혼한 B씨는 1998년 다른 여성과 혼외자를 낳은 뒤 2000년 집을 나와 2011년 본부인 A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냈다. 1·2심은 유책배우자의 이혼청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기존 대법원 판례에 따라 B씨의 이혼소송을 기각했다... 檢, '靑 문건유출' 조응천 '징역 2년'·박관천 '징역 10년' 구형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응천(53)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박관천(49·행정관) 경정에게 실형이 구형됐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판사 최창영) 심리로 열린 조 전 비서관과 박 경정에 대한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檢, 정준양 전 회장 '15일 오전 10시 4차 소환조사'
포스코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정준양(67) 전 포스코그룹 회장을 15일 오전 10시 네 번째 소환 조사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 정 전 회장을 상대로 지역 정치권과 유착해 포스코 외주업체에 특혜를 제공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김광진 의원 "폭발사고 수류탄은 작년에 결함 판정"
육군 제50사단 신병 훈련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의 원인이 된 것과 같은 종류의 수류탄은 지난해 빨리 폭발하는 치명적 결함 판정을 받았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은 11일 육군 및 국방기술품질원에서 제출받은 'K413(KG14) 세열 수류탄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육군 탄약사령부는 지난해 4월 17일 실시한 탄약 정기시험에서 30발 중 .. 검찰 '포스코 특혜' 추가 포착… 2곳 압수수색
포스코 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이 포스코의 또 다른 협력업체들을 11일 압수 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이날 포스코의 포항 제철소에서 자재운송업을 하는 N사와 인근의 집진설비측정업체 W사를 압수수색하고, 회계장부와 거래 계약서, 종업원 근로소득원천징수 서류 등 현금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각종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군 훈련장서 수류탄 터져…교관 사망·훈련병 등 2명 부상
육군 신병교육대에서 수류탄이 폭발해 교관 1명이 숨지고, 훈련 중이던 병사 등 2명이 다쳤다. 11일 오전 11시 13분께 육군 보병 제50사단 신병훈련장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 도중 수류탄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교관 김모(27) 중사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낮 12시 53분께 숨졌다... 檢, '유흥업소 조사 무마 혐의' 박동열 前대전국세청장 자택 압수수색
검찰이 유흥업소 업주의 탈세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박동열(62)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심재철)는 10일 박 전 청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 2곳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박 전 청장은 대형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박모(48·구속)씨로부터 세무조사를 무마해 달라는 등 청탁을 받은 뒤 박씨의 편의를 봐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포스코 협력사 특혜에 정치권 개입 의심
포스코 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이 유력 정치인의 '입김'으로 특혜를 받은 의혹이 제기된 포스코그룹 협력사들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10일 정준양(67) 전 포스코그룹 회장을 3번째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오전 9시48분께 검찰청사에 도착한 정 전 회장은 "오늘도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들어갔다... 대법, CJ 이재현 회장 일부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
탈세와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재현(55) CJ그룹 회장이 실형 확정을 피하고 다시 한 번 법원의 심리를 받게 됐다.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10일 이 회장에게 징역 3년의 실형과 벌금 252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 회장은 건강 문제로 11월 21일까지 구속집행정지 중인만큼 불구속 상태에서 파기환송심 재판을 받게 됐다... 검찰,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 오늘 3차 소환
포스코 비리를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10일 오전 10시 정준양(67) 전 포스코그룹 회장을 다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세번째로 소환하는 이날 조사에서 새누리당 이상득 전 의원과 이병석 의원 등 유력 정치인들이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협력업체에 대한 특혜성 발주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할 것으로 알려졌다... 돌고래호 선체 인양 완료…선체 일부 파손
전복된 낚시어선 돌고래호(9.77t·해남 선적) 가 사고 5일 만인 9일 인양됐다. 인양작업은 이날 오후 3시 50분께 150t 무게를 들어올릴 수 있는 크레인을 실은 바지선(동아 150호·480t)이 추자도 사고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진행됐다... 檢, 정준양 전 포스코회장 오늘 재소환
포스코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준양(67) 전 포스코그룹 회장을 9일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한다. 정 전 회장은 지난 3일 1차 소환조사에서 성진지오텍 고가 매입 의혹, 동양종합건설 특혜 제공 의혹, 코스틸의 로비를 받은 의혹, 티엠테크 일감 몰아주기 등 제기된 의혹들을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오늘 돌고래호 인양 시도...추자 해상 기상 호전
제주 추자도 해상에서 전복된 돌고래호(전남·9.77t)가 사고 5일째인 9일 인양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6시20분께 돌고래선 인양을 위한 대형 크레인을 실은 바지선이 제주 애월항을 출항해 오후 1시께 추자 해상에 도착할 예정이다. 추자도 인근해상의 기상 상태는 전날 예상 보다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돌고래호 실종자 추가 발견 없어…
낚시어선 돌고래호(9.77t·해남 선적) 전복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8일 새벽까지 이어졌지만 추가로 발견된 승선객은 없었다. 8일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밤 사이 조명탄을 쏘며 야간 수색을 벌였지만 지난 6일 낮 12시47분 추자 우두도 서방 0.8㎞ 해상에서 10번째 시신이 발견된 뒤 아직까지 추가로 찾은 실종자는 없다... 밤 사이 돌고래호 실종자 추가 발견 없어
해경이 밤새 전남 해남 선적 낚시어선 돌고래호(9.77t)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추가로 발견된 승선객은 없었다. 7일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해경 경비함정 28척, 해군 함정 5척, 관공선 2척, 어업지도선 1척, 민간 어선 40척 등 선박 75척과 항공기 5대 등이 투입되어 야간 수색을 벌였다. 실종자가 조류 등의 영향으로 양식장과 연안 해안가에 표류할 것에 대비해 잠.. 돌고래호 8명 사망·3명 구조…부근 수색 중
제주 추자도에서 출발한 뒤 전복된 채 발견된 전남 해남 선적 낚시어선 돌고래호(9.77t) 승선객 중 3명이 구조되고 8명이 숨졌다. 6일 오전 6시25분께 추자도 섬생이섬 남쪽 1.1㎞ 해상에서 인근을 항해하던 어선이 뒤집힌 돌고래호를 발견했다. 돌고래호가 발견된 곳은 마지막 통신이 된 장소에서 4.5㎞ 정도 떨어진 해상이다... 제주 추자도 전복 어선 생존자 3명 구조
제주 추자도에서 출발한 후 10시간 넘게 통신이 끊겼다가 전복된 채 발견된 전남 해남 선적 낚시어선 돌고래호(9.77t) 탑승객 중 3명이 구조됐다. 통신이 두절됐던 돌고래호는 6일 오전 6시25분께 추자도 섬생이섬 남쪽 1.1㎞ 해상에서 뒤집힌 채 발견됐다... 제주 추자도 출항 낚싯배 통신 두절...19명 승선 추정
제주 추자도에서 출발해 전남 해남군에 입항할 예정인 낚시 어선의 통신이 끊겨 해경이 수색하고 있다. 5일 오후 9시께 제주 추자도 신양항에서 출항해 전남 해남군 북평면 남성항으로 향하던 전남 해남 선적 돌고래호(9.77t)와 연락이 끊겼다고 돌고래1호가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신고했다. 돌고래호와 비슷한 시간에 출항한 돌고래1호 선장이 "오후 8시40분부터 돌고래호와 연락이 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