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병헌 "'성완종 리스트' 8인 수사 먼저 해야"
    새정치민주연합 '친박권력형 비리게이트 대책위원회' 전병헌 위원장은 17일 이른바 '성완종 장부'에 야권 인사들도 포함됐다는 언론보도가 나오자 "(핵심 실세 8인이 아닌) 다른 부분들과 함께 수사한다면 '물타기 수사'라고 비난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기본적인 수사가 먼저 진행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장부에) 나와 있다..
  • 문재인 "朴대통령, 남일 말하듯…정권 정통성 걸린 사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7일 성완종 파문 속에 해외순방을 떠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대통령이 남일 말하듯 할 사건이 아니다"며 "무책임하고 답답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서울 관악구 난향꿈둥지에서 현장최고위원회를 갖고 "(성완종 파문은) 박근혜 정권의 도덕성과 정통성이 걸린 사건이다. 그런데도 대통령은 아무 조치 없이 수사를 받아야 할 총리에게 권한대행을 맡기고 ..
  • 이재오 의원의 쓴소리
    이재오 "朴대통령, '성완종 파문' 강 건너 불 보듯 한다"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17일 '성완종 리스트' 파문 속에 해외순방을 떠난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강 건너 불보듯'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의 뉴스 프로그램에 나와 "대통령으로서 '나와 가까운 사람들이 이런 혐의에 올라서 국민들에게 참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정도는 얘기를 하는게 국민 정서에 부합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이번에 연루된 7명은 ..
  • 돗돔
    심해어 '돗돔' 1마리 520만원에 팔려
    제주 해상에서 잡힌 '전설의 심해어' 돗돔 1마리가 부산에서 520만원에 팔렸다. 17일 부산공동어시장에 따르면 이날 새벽에 열린 수산물 경매에서 이번에 잡힌 돗돔이 520만원에 위판됐다. 이는 돗돔 마리당 평균 경매액의 2배가 넘는 것이다. 길이 1.8m, 무게 110㎏에 달하는 이 돗돔은 지난 16일 새벽 4시45분께 제주도 북동쪽 223해구에서 고등어 조업에 나선 부산선..
  • 증시
    한국 증시 시가총액 '세계 11위' 탈환
    한국 증시의 시가총액이 세계 11위로 다시 올라섰다. 17일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세계 84개국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자료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국 달러화로 환산한 한국 증시의 시가총액은 지난 15일 현재 1조3천414억달러(1천509조원) 규모로 인도(1조6천988억달러)의 뒤를 이어 세계 11번째다. 한국은 2013년 중반에도 11위였다가 지난해 12위로 밀려났다...
  • 투자자금, 펀드로 몰린다…MMF·해외채권
    투자자들의 자금이 저금리인 예금을 피해 해외 채권펀드로 몰리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채권 펀드 상품을 문의하거나 매수하는 투자자가 증가했다. 저금리로 예금에서 탈출한 투자자가 바로 주식 투자로 넘어가기도 하지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채권형 펀드를 찾는 경우도 많아졌다는 설명이다...
  • 목사가 '보이스피싱'에 가담하게된 사연은
    생활고에 사달리다 범죄 조직에 협조한 지방 한 교회의 목회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지방의 한 교회 담임목사 정모(52)씨는 교회의 온갖 잡일을 혼자 다 해야 했다. 하지만 180만원 남짓한 사례비로는 자녀들의 대학 등록금과 전기세, 수도세 등 생활비를 감당하기 어려웠다. 대출을 받기 위해 시중 은행의 문을 숱하게 찾았지만 정규직이 아니라는 이유로 ..
  • 라토
    스페인 경찰, 전IMF총재 '로드리고 라토' 탈세 조사
    스페인 경찰은 16일(현지시간) 로드리고 라토 전 국제통화기금(IMF)총재를 연행했다. 이에 앞서 세무 관리들은 마드리드의 한 부촌에 있는 그의 아파트를 수시간 동안 수색했다. 전 스페인 경제부 장관이기도 한 라토는 이날 경찰차로 연행됐다. 미디어들은 그가 경찰들과 자신의 한 사무실로 가고 있으며 그 뒤 경찰서로 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TV는 라토가 아파트를 나와 차에 타는 ..
  • "운동 중 분비되는 젖산이 암세포 성장 촉진"
    급격한 운동으로 포도당이 분해되면서 근육통증을 유발하는 젖산이 세포의 성장과 혈관의 생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전체구조연구센터 염영일·박경찬·이동철 박사로 이뤄진 연구팀은 저산소 상태에서 암세포가 포도당을 활발히 분해해 만들어지는 젖산이 단백질 NDRG3을 증가시켜 암세포의 성장이 촉진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17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밝혔다. ..
  • 지중해 난민
    IOM "난민 41명 지중해서 난파돼 사망"
    국제이주기구(IOM)는 16일 지중해에서 선박이 난파돼 난민 41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제네바 소재 IOM은 난민 4명이 이탈리아 트라파니 항구에 도착한 이후 최근 상황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들 난민은 이날 트라파니 항구에 들어온 난민 580명 가운데 일부다...
  • 15.4.7 박상옥 후보자 인사청문회
    현직 판사,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공개 반대'
    현직 판사가 박상옥(59·사법연수원 11기)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는 '민주화의 역사를 이룬 우리 국민들을 모독하는 일'이라며 공개적으로 반대했다. 서울중앙지법 박노수(49·31기) 판사는 16일 오후 늦게 법원 내부 인터넷 게시판에 박 후보자에 대한 반대 입장을 담은 글을 실명으로 올렸다. 박 판사는 "박 후보자가 ..
  • 北, 사드 한국 배치 움직임에 "핵 선제공격용" 비난
    북한이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한국 배치 움직임에 반발하며 한·미 양국을 비난했다. 북한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는 16일 오후 대변인 담화에서 "북핵 위협을 구실로 미국과 결탁해 남조선에 사드를 배비(배치)하려는 괴뢰패당의 책동을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에서 기어이 핵전쟁의 불집을 터치기(터뜨리기) 위한 위험천만한 범죄행위로 낙인하면서 이를 온 민족의 이름으로 준열히 단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