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멍뚤린 '메르스 격리대책'...발병 의심자 곳곳 누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자인 50대 남성이 김제 지역 3곳의 병원을 옮겨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또 허술한 격리 조치로 60대 남성은 감염 상태에서 대전의 대형병원 응급실을 찾은 것으로 드러났다. 8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에 노출된 89번째 확진자 A(59)씨는 격리 전 김제 우석병원(6.3), 김제 미래방사선과의원(6...
  • 오륜기
    IOC, 2018 평창올림픽 금메달 총 102개...6종목 추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6개 종목이 추가로 선정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9일(한국시간) 집행위원회 회의 결과 평창올림픽에 스노보드와 알파인스키, 스피드스케이팅, 컬링과 관련해 새로운 세부 종목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일 세부 종목은 스피드스케이팅의 남녀 매스스타트와 스노보드의 남녀 빅에어, 컬링의 남녀혼성, 알파인스키의 팀이벤트 등이다. 한편 스..
  • 메르스
    메르스 환자 8명 늘어 총 95명…확진자 1명 사망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밤새 8명 추가로 확인돼 총 환자 수가 95명으로 늘었다. 또 기존 확진자 중 1명이 추가로 사망해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9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8명 추가로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3명은 14번 환자로부터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된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2명은 기존 6번 환..
  • 삼성병원
    강원도 원주서도 2명 첫 메르스 양성반응
    강원도에서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발생했다. 강원도 보건당국은 원주에 거주하는 A(47)씨와 B(42·여)씨 등 2명을 대상으로 각각 1차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지인의 병문안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다가 이 병원에 입원한 14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는..
  •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총리, 팔레스타인에 '전제조건 없는' 평화회담 요청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8일 팔레스타인 측에 "전제조건 없이" 평회회담을 시작하자고 요청했다. 그는 이날 이스라엘을 방문한 루보미르 자오랄레크 체코 외무장관과의 회담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과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2국가 정책을 지지함에도 팔레스타인이 지난 10년간 이스라엘과의 협상을 거부했다고 비난했다. "불행히도 팔레스타인은 협상을 하려 하지 ..
  • '간첩' 누명 70대 어부 37년 만에 무죄 확정
    북한에 세 차례나 납북됐다가 돌아온 뒤 간첩으로 몰려 '고문 기술자' 이근안씨의 고문을 받고 억울한 옥살이를 한 어부가 37년 만에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간첩 혐의 등으로 옥살이를 했던 안모(사망)씨 등에 대한 재심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남편이 간첩인데도 신고하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함께 재판에 넘겨..
  • 홍문종
    홍문종 16시간 조사 후 귀가…"혐의 확인 못해"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성 전 회장과 금품거래 의혹이 제기된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을 16시간 가량 조사한 뒤 9일 오전 귀가시켰다. 전날 오후 12시43분께 검찰 청사로 나온 홍 의원은 이날 오전 4시50분께 조사실에서 나왔다. 홍 의원은 기자들으 질문에 "최선을 다해, 철저히 소명했다"며 "예상치 못한 질문이 많이 나왔고, 성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