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와 대한수학회가 후원하는 '코로나19 수리 모델링 태스크포스(TF)' 정은옥 건국대학교 수학과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9일 기준으로 1주 이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760명으로 예측됐다. 유행 예측 결과 2주 뒤에는 880명, 4주 뒤인 5월 초에는 1090명으로 증가가 예상된다... 거리두기 3주·핀셋방역... "3주까지 못 버틸 것"
정부는 3주간 동일 조치로 정책의 통일성을 높여 방역 긴장감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인데, 전문가들은 3주 조치 자체가 미약해 유행을 통제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지적한다... 첫 토종 전투기 이름은 KF-21 '보라매'
첫 국내 개발 전투기인 한국형 전투기(KF-X)의 이름이 KF-21 보라매로 정해졌다. 9일 시제기 출고 후 내년 첫 비행이 이뤄질 예정이다. 방위사업청과 한국항공우주산업(한국항공, KAI)은 이날 오후 경남 사천 공장에서 국산 전투기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을 열었다... 오세훈의 서울시, 정부 방역과 ‘거리두기’
정부는 오 시장이 방안을 건의해오면 협의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미 지금도 지방자치단체의 자율권을 존중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입장이다... 정부 '백신 소통 정책' 어떻게 봐야 하나
9일 현재 학교 돌봄 인력, 취약시설 접종 대상자 등 14만2202명의 접종이 연기됐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 60세 미만 대상자 3만8771명의 접종도 보류된 상태다... ‘강남 3구’ 투표율 60% 넘겨… 부동산이 승패 갈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잠정 투표율 집계에 따르면 서초(64.0%), 강남(61.1%), 송파(61.0%) 등 강남 3구 모두 60%를 넘겨 서울 전체 투표율(58.2%)을 웃돌았다. 역시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양천(60.5%)도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안철수 “승리 헌신 약속 지켜… ‘野 대통합’ 두번째 약속도 지킬 것”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야권은 단일화로 최선을 다했지만 냉정히 따진다면 이번 선거는 야권의 승리라기 보다는 민주당의 패배"라며 "민주당의 패배는 정책의 실패 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 그간 일련의 선거에서 대승, 연승에 취해 민심 앞에 교만했던 게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與 비대위 전환… 16일 원내대표 선거·내달 2일 전당대회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성명을 통해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수용한다. 우리의 부족함으로 국민에게 큰 실망을 드렸다. 결과에 책임지겠다"며 "오늘 민주당 지도부는 이번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한다"고 밝혔다... ‘차르’에서 ‘자연인’으로… 김종인 “국힘, 자기혁신 계속해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국민 여러분의 압도적 지지로 서울과 부산 재보궐선거를 승리함으로써서 정권교체와 민생회복을 위한 최소한의 기반은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저는 이제 자연의 위치로 돌아간다"며 임기를 마치고 물러났다... 오세훈의 서울시, ‘박원순표’ 지운다… 시정 대대적 변화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가 서울시에 재입성했다. 2011년 서울시장 재임 당시 무상급식 논쟁으로 자리에서 물러난지 10년 만이다. 오 당선자의 재입성으로 향후 서울 시정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이 2011년 취임 이후 '한강 르.. 10년 만에 돌아온 오세훈, 교육 정책 달라질까
11년 전처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오 시장의 교육철학이 달라 교육청이 추진해온 정책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교육계에서는 박 전 시장 당시 서울시와 교육청 간 협력적 구조가 견제 구조로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오세훈·박형준 “정권 교체 초석 놓는데 최선”
이날 오전 서울시청사로 첫 출근한 오 시장은 국민의힘 의원 총회에 화상으로 참석해 "시정에서 유능함과 능숙함을 보여 역시 다르구나, 일 잘한다는 평가 받아 내년 정권교체의 초석을 놓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