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규호
    [기고] 근거없는 요설과 선동에 속지말자
    세월호 참사라는 국민적 비극으로 온 국민이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는 이때를 틈타 지난 2008년의 '광우병 선동'을 떠올리게 하는 새로운 요설과 선동이 우리 사회를 횡행하고 있다...
  • 장헌일
    [기고] 세월호 침몰사건과 한국교회의 책임과 역할
    수많은 고귀한 생명을 잃은 세월호 침몰 사건은 철저히 인간의 탐욕에서 저질러진 인재로 무능한 정부와 부정부패로 가득 찬 대한민국의 현주소이며 이에 무기력한 한국교회의 공공신학 부재가 여실히 드러난 부끄러운 우리의 자화상이다...
  • 찌그러진 열차
    "서울메트로 직원, 사고 14시간 전 신호 오류 알았다"
    종합관제센터는 근무 중 열차 운행 상황을 주시하면서 운행 열차에 대한 전반적인 감시·통제를 해야 한다. 하지만 사고 직후 앞 열차에만 회복 운행을 지시하는 등 통상적인 절차에 그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관제소가 사고 직후 앞 열차에 회복 운행을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시각은 블랙박스를 분석해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지난달 ..
  • [6일 날씨] 맑음..봄바람 강해
    6일 기온은 어제보다 다소 오를 전망이지만, 봄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수원 6도, 춘천 4도, 강릉 10도, 청주 6도, 대전 6도, 세종 4도 등이며, 낮기온은 서울 20도, 광주 22도, 대구 23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6도가량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 세월호 수색하던 민간잠수사 사망
    세월호 사고 해역에서 수중 수색을 하던 민간잠수사 1명이 사망했다. 6일 정조시간인 오전 6시 5분께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수중 수색을 재개한 직후 민간잠수사 이모씨가 작업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목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씨는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 소속으로 이날 투입 직후 통신이 끊겨 해군 잠수요원들에 의해 구조됐으나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집회 청소년 동원' 내사착수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했던 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대표의 '세월호 희생자 추모집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일당을 받고 동원됐다'는 주장에 대해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경찰청 유언비어 테스크포스팀은 정 대표가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시위 참가 청소년들이 일당 6만원을 받고 동원됐다"는 글을 올린 것과 관련 사실관계 확인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또 세월..
  • [세월호 참사] 합수부, 청해진 해운 상무 구속영장 청구
    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5일 청해진해운 상무 김모(62)씨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과실 선박 매몰, 선박안전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청해진해운 임원인 김씨는 세월호 침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복원성 저하와 화물 과적, 허술한 화물 고박(결박) 등의 문제를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6일 오전에 열릴 예정이다...
  • [세월호 참사]5일 오후 시신 2구 추가 수습…희생자 262명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20일째인 5일 오후 시신 2구가 추가로 수습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오후 7시12분께 4층 선수 중앙 우현 2번째 객실에서 남학생으로 추정되는 희생자 시신 1구를, 오후 7시26분께 같은 장소에서 박모(17)군의 시신을 각각 수습했다. 이날 오후 8시10분 현재 집계된 희생자는 262명, 실종자는 40명이다. ..
  • 찌그러진 열차
    경찰, 오늘 전동차 추돌사고 중간 수사결과 발표
    경찰이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발생한 전동차 추돌사고 중간 수사결과를 6일 발표한다. 경찰은 지난 3일 서울 서초동 서울메트로 본사와 서울 성동구 상왕십리역 역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지령녹음파일와 상황일지, 상황십리역 CC(폐쇄회로)TV 등 운행 관련 자료를 압수수색했다. 또 선행 전동차 기관사 박모(49)씨와 차장 황모(27)씨, 후행 전동차 기관사 엄모(46)씨와 차장 곽모..
  • 세월호
    [세월호 참사] 과적 눈속임 위해 평형수를 선수에만 채웠다
    침몰한 세월호가 "출항 전 선수에만 평형수를 채워 넣었다"다는 선원의 진술이 나왔다. 5일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따르면 구속된 1등항해사 강모(42)씨로부터 "지난 달 15일 세월호 출항 전에 선수 1번 발라스트탱크에 평형수 80t 가량을 채워 넣었다"는 진술을 확보해 진위 여부를 조사중이다. 강씨는 세월호에 과적이 이뤄지자 복원성을 높이고 만재흘수선의 눈속임을 위해 선수 쪽 발라..
  • 세월호
    [세월호 참사] 선원들...승객 구호조치없이 구조선만 기다려
    세월호에는 승객을 대피시킬 수 있는 관련 장비가 네 가지나 있었으나 선원들이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따르면 세월호에서는 승객들을 탈출시키고 구조하는데 네 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선원들의 승객 구호 조치는 단 한차례의 구명벌 투하 시도뿐이었다. 그것도 조타실에 있던 선원 한 명이 발을 한 발짝 움직였더니 미끄러울 것 같아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