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이슬람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중국계 기독교인으로 첫 재선에 도전했던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일명 아혹) 현 자카르타 주지사의 도전이 실패로 돌아갔다. 현지 유력지인 일간 꼼파스는 19일 실시된 자카르타 주지사 결선투표에서 극우 이슬람교계의 후원을 등에 업은 아니에스 바스웨단 전 고등교육부 장관이 58%의 득표로 42% 득표에 그친 아혹 현 주지사를 누르고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美대통령 “北 사태에 중국이 달라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북핵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높이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방송된 미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에 대한 태도가 대선 때와는 달라졌다'는 지적에 "몹시 나쁜 상황이 닥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을 상대로 강력한 무역 혹은 환율조작 발표를 시작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닐 고서치 대법관, 마침내 '취임'…제자리 찾은 美연방대법원
지난 1년여 간 공석이던 미국 연방 대법관의 한 자리가 마침내 채워졌다. 닐 고서치(49·Neil Gorsuch) 콜로라도주 연방항소법원 판사는 10일(이하 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내 루이스 여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멘토' 앤서니 M. 케네디 대법관 앞에서 성경에 손을 얹고 취임선서를 했다. 이로써 고서치 신임 대법관은 113번째 대법관으로서의 직무를 공식 수행하.. 러시아 지하철 폭탄 테러로 최소 '11명 사망'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 페테르부르크 지하철 객차 안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11명이 숨지고 45명이 다쳤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당국은 이를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에 대해 수배령을 내렸다. 국가대(對)테러위원회는 "오후 2시40분께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센나야 플로샤디'역과 '테흐놀로기체스키 인스티투트'역 사이 구간을 운행하던.. 주요외신, 박근혜 前 대통령 '긴급 타전'
주요 외신들은 31일 서울발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사실을 긴급 타전했다. 교도 통신은 "서울중앙지법이 부패와 권력남용 스캔들에 연루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인 박 전 대통령이 부패와 뇌물수수·반란(수괴)죄 등으로 구속된 전두환, 노태우 이후 구속되는 첫 번째 대통령이 됐다"고 전했다... 하나님 마음에 '쏙~' 든 다윗의 성품 '10가지'
사도 바울은 사도행전 13장 22절에 다윗에 대해 "(사울을)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시더니"라며, 다윗을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표현했습니다... 美 불법체류자 추방·멕시코 장벽 건설에 '725조' 소요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불법체류자 추방과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에 우리 돈으로 총 725조 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현지시간) 보수 성향 미국 정책연구기관인 아메리칸 액션 포럼은 향후 20년간 미국 내 불법체류자 단속과 추방작업에 최대 6150억 달러(약 700조원)가 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분노에 관해 몰랐던 중요한 사실 6가지
성경은 분노((憤怒·성냄)에 대해서도 잘 말해주고 있다. 분노에는 의로운 분노, 악에 대해서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종류의 분노, 즉, 공분(公憤)이 있고, 다른 하나는 그저 죄로 인한 분노가 있다. 우리는 어떤 이유로든 분노를 표출 할 수 있는데, 대부분 그것이 합당한 이유가 있으며, 정의롭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런 분노는 죄를 쌓는 분노 즉, 증오나 원한으로 변하기 쉽다... 佛 여성 대선후보 르펜, '히잡착용' 거부로 레바논 이슬람 지도자 면담 '불발'
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여성 대선후보 마린 르 펜(49) 대표가 레바논의 이슬람교 지도자를 만나려다가 '히잡 착용' 거부하며 실랑이 끝에 면담이 불발됐다. 해당 종교단체는 “무례한 행위”라며 르 펜 대표를 비난했다... 오바마가 지키려던 '성전환 학생 화장실 권리' 트럼프가 폐기하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성전환 학생이 자신의 이른바 '자신의 성(性) 정체성'에 맞게 화장실과 로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연방정부 지침에 제동을 건 법원 결정을 그대로 수용해 항소를 포기했다고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가 보도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세속화된 신앙인의 특징 '10가지'
교회는 열심히 다니지만 여전히 세속적 삶을 사는 기독교인들이 많다. 이제 자신의 모습을 점검하고, 성경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성경적 기독교인'이 되면 어떨까. 미국 기독교 작가이며 목회 훈련가인 미국사도적지도자연합(United States Coalition of Apostolic Leaders)의 대표 지도자 조셉 마테라(Joseph Mattera) 목사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게재한 칼럼을 .. 트럼프 '반이민' 행정명령은 기독교-이슬람 '문명의 충돌' 위험성 반영된 것
이슬람권을 겨냥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반(反)이민’ 행정명령은 ‘기독교-이슬람 간 문명충돌로 인한 그 위험성이 점차 늘어나면서 이 같은 시대적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칼럼니스트 가디이언 래크먼은 13일(현지시간) 트럼프의 이번 '무슬림 금지' 정책은 고립된 사안이 아니라 미래 서방세계 정치에 대한 하나의 전조(前兆)로 봐야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