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는 9일 허먼 멜빌의 대표작 '모비딕'의 전면 개역판을 펴냈다고 밝혔다. 이번 신작은 '모비딕'의 국내 첫 완역본을 낸 김석희 번역가가 기존 번역을 전면 수정하고 150여 개의 새 역주를 추가했다... 하버드대 150년 전통 ‘비판적 사고력’ 교육법 공개
이 책에 소개된 '3찰 포맷 사고법'은 관찰, 성찰, 통찰의 3단계로 구성돼 있다. 관찰 단계에서는 즉각 판단하지 않고 사실 그대로를 주의깊게 살펴본다. 성찰 단계에서는 관찰 내용을 분석하고 추론하며 파고든다. 마지막 통찰 단계에서는 앞선 두 단계에서 일어난 생각, 느낌, 발견 등을 종합한다... 군, 북한 전역 촬영 가능한 세계 최고 성능 SAR위성 발사 성공
우리 군이 8일 오전(한국시간) 군사정찰위성 2호기인 SAR(영상레이더)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EO/IR(전자광학/적외선) 위성에 이어 SAR위성까지 보유하며 날씨와 상관없이 북한 전역을 정밀하게 감시할 수 있게 됐다... 정부 “내년 의대 정원 물리적 변경 가능…의협 증원 유예안 수용 어려워”
정부가 이미 배정된 내년도 의대 정원 조정이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모집요강 확정 전까지는 물리적인 변경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제안한 의대 증원 1년 유예에 대해서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수용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재명 배우자 요청으로 수내동 자택에 음식 배달”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제보자인 전 경기도청 공무원 조명현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주요 증언을 했다. 8일 수원지법 형사13부 심리로 진행된 공판에서 조씨는 "경기도청 별정직 공무원 배모씨의 지시를 받아 피고인(김씨)에게 음식 배달 등의 업무를 했다"고 말했다... 사과값 한 달 만에 20% 내려… 정부 가격안정 노력 ‘성과’
정부의 과일 가격 안정 노력으로 급등했던 사과 가격이 한 달 만에 20% 가까이 하락했다. 최근 3년간 평균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5일 기준 사과 10개 소매가격은 2만4286원으로 한 달 전보다 18.3% 떨어졌다. 1년 전보다는 4.6%, 평년보다는 2.6% 높은 수준이다... 중국 직구 제품서 발암물질 다량 검출
서울시가 중국 이커머스 업체를 통해 들여온 어린이용품에서 기준치를 수십 배 초과하는 인체 발암 가능 물질이 검출된 것을 확인하고 해외 직구 상품 안전 확보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달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31개 생활밀착형 제품을 검사한 결과, 8개 어린이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허용 기준을 초과해.. 반도체 수출, 21개월 만에 회복세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회복세를 이어가며 21개월 만에 호황기 수준을 회복했다. 일각에서는 올해 '슈퍼 사이클'까지 예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 정부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 2010년 이후 최저”
정부는 7일 2022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이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3년에는 주요 4대 부문에서 전년 대비 약 1727만 톤이 추가로 감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우주항공청 개청 두 달 앞두고 ‘인재 영입’ 총력전
우주항공청 개청을 두 달여 앞둔 가운데 정부가 핵심 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장을 비롯한 간부급 공무원 채용이 관건으로 꼽히고 있다... 봄 식후 무력감·졸림, ‘춘곤증’인가 ‘혈당 스파이크’인가
봄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식후 피로감과 졸림을 경험하고 있다. 이는 춘곤증이나 식곤증으로 여겨지기 쉽지만, 지속된다면 혈당 관리 문제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 "한반도도 규모 5 이상 강진 발생 가능... 지속적인 대비책 필요"
최근 한국 인접국인 대만과 일본에서 강력한 지진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국내 지진 전문가들 사이에서 한반도의 내진 대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3일 대만에서 발생한 규모 7.2 지진으로 현재까지 9명이 사망하고 1000여명이 부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