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27일 의료 분야에 대한 과감한 재정투자 의지를 재차 강조하며 의료계와의 대화를 촉구했다. 다만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해서는 “이미 배정을 마쳤다”며 협상이나 재고 가능성을 일축했다... 정부, 4대 첨단산업 R&D 예산 10% 증액
한 총리는 “정부는 2024년 실행계획을 통해 국가첨단전략산업에 대한 범정부 지원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4대 첨단산업 R&D 예산은 전년보다 10% 증액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R&D 예산은 전년 9,976억원에서 10.4% 증가한 1조 1,011억원 규모다... 대출 금리 재산정에 ‘가산금리 인상’
최근 은행권에서 대출 금리 재산정 때 가산금리가 큰 폭으로 인상되면서 고령 차주들의 원리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서울 당산동 A(70대)씨는 지난 2018년 주담대 1억원(3.76%)을 받고 원리금 67만원을 내다가 올해 재산정에서 6.55%의 금리가 적용돼 82만원을 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1월 중소제조업·서비스업 생산 동반 증가… 창업도 14.6%↑
27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에 따르면, 1월 중소제조업 생산은 반도체 경기 호조와 조업일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12.2% 증가했다. 중소서비스업 생산도 조업일수 증가로 운수·창고, 금융·보험업 등을 중심으로 3.0% 늘었다...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규제 대폭 완화
서울시가 노후 주거지 개선과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관련 규제를 큰 폭으로 풀었다. 서울시는 27일 ‘재개발·재건축 2대 사업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으로 산자락 아파트 높이 규제가 해제되고, 접도율·공공기여 부담·인허가 기간 등의 규제도 완화된다... 서울시내버스 노조 “인천보다 낮은 임금” 28일 총파업 예고
서울시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협상에 결렬되면서 노조가 28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최대 쟁점은 인천에 비해 낮은 임금 수준이다. 전국자동차노조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27일 파업 찬반투표에서 98.3%의 압도적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 금융위, 가상자산 시장 불공정 거래 규제 강화 방안 발표
금융위원회는 27일, 가상자산 시장의 불공정 거래를 체계적으로 감시하고 조사하기 위한 ‘가상자산시장조사업무규정’ 제정안을 발표했다. 이 규정은 오는 7월 19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의 일환으로, 가상자산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국민이 느낀 사회 갈등, ‘보수·진보 갈등’ 압도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3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들이 가장 크게 느낀 사회갈등은 ‘보수와 진보’ 갈등이었다. 사회갈등 인식률은 82.9%에 달했다. 그 다음으로는 ‘빈곤층과 중상층’ 갈등(76.1%), ‘근로자와 고용주’ 갈등(68.9%) 순이었다... 푸틴 “모스크바 테러는 이슬람 극단주의자 소행”
푸틴 대통령은 이날 긴급 소집한 안보회의에서 “이번 범죄가 이슬람 세계가 수세기 동안 싸워온 급진 이슬람주의자 손에 의해 저질러졌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슬람국가(IS)의 책임을 직접 인정한 것이다... LG전자, 메타버스·전장사업 등 미래사업 적극 육성
LG전자가 메타버스, 전장사업 등 미래 신성장 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며 적극적으로 새로운 시장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26일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정기주주총회에서 “메타와 지난 2년간 협업해왔고 최근 메타 CEO와 미래 가상공간 영역 리더십 확보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의대 정원 확대 반대로 교수들까지 사표 제출… 환자들 불안 가중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에 이어 교수들까지 사표를 제출하면서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계획에 대한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환자들의 불안감은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 서울시내버스 노조, 임금 인상 요구로 28일부터 총파업 예고
서울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임금 인상과 근로 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오는 28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임금교섭이 결렬된 데 따른 조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