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에서 운전자 10명 중 9명이 보행자에게 길을 양보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무신호 횡단보도에서 운전자가 보행자에게 양보한 경우는 4.3%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7일 실시된 실태조사에 따르면 무신호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건너려고 시도한 185번 중 운전자가 정차한 경우는 8번에 불과했다... 재외동포 10명 중 9명 “자녀에게도 한국어·역사 가르칠 것”
자녀에게도 한국어와 우리 문화 등을 가르칠 의향이 있다고 밝힌 재외동포의 비율이 역대 최고인 90%를 넘어섰다. 재외동포재단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재외동포 한민족 정체성 함양지수 조사' 보고서를 5일 발표했다. 지난해 말 미국과 러시아, 중국, 일본, 유럽, 오세아니아 등에 사는 재외동포 98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어를 할 수 있다'고 밝힌 비율은 93.9%로, 조사.. 군포제일교회, 소외계층 및 목회자에 한우 곰탕 4,500개 전달
군포제일교회(담임 권태진 목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및 목회자에 한우 곰탕 4500개를 전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지난 4일 군포제일교회 예루살렘예배당에서 진행된 한우 곰탕 전달식은 1부 예배와 2부 전달식으로 치러졌다... “가정 내 어린이 안전사고 3년간 1278건… 화상 61%”
최근 3년(2018~2020년)간 가정에서 발생한 어린이 안전사고가 1278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요리 과정에서 생긴 화상 피해가 전체의 61%를 차지했다.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집 안에 있는 시간이 더 길어지는 추세라 이런 위험이 더 크다는 지적이다... (주)프로미스랜드가 선물하는 ‘자연에서 누리는 새로운 도시의 삶’
한 해 약 11만5천 세대가 귀농하는데, 그중 98.5%는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고 경제적 어려움이나 가정불화에 시달린다는 결과가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귀농, 귀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프로미스랜드가 수도권 교통의 요지에 들어선다... “코로나19로 청소년 우울감 풀 곳 없다”… 1분기 심리상담 급증
올해 1분기(1∼3월)에 우울감이나 위축감을 호소하는 청소년 상담 신청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로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학교 안팎의 여러 활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청소년들이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기 어려워진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에도 ‘장애인 고용률’ 증가 ‘의무고용률’은 여전히 미달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용위기를 겪는 가운데서도 의무고용 사업체의 장애인 근로자 수와 고용률은 오히려 상승했다. 다만 일부 사업체는 여전히 장애인 의무고용률에 못 미쳐 고용환경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국민 10명 중 4명 체중 3㎏ 이상 증가
대한비만학회의 '코로나19 시대 국민 체중 관리 현황 및 비만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4명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체중이 3kg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장기화 속 국민들의 체중 관리 현황 및 비만에 대한 인식 수준을 파악해 향후 비만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군기연, 군포소방서 퇴직자들에게 ‘기념사진’으로 추억 선물
군포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가 그동안 화재 현장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진 군포소방서(서장 전용호) 퇴직자 4명에게 특별한 기념사진을 선물했다. 군포시기독교연합회는 지난 24일 군포소방서 대강의실을 스튜디오로 꾸미고 촬영 장비를 동원해 다양한 장면을 연출하며 촬영했다... 2월 출생아 수 2.1만 명, 16개월째 인구 자연감소
2월 출생아 수가 2만명을 간신히 넘기며 2월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혼인건수는 1년 전보다 20% 넘게 급감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생아 수는 2만1461명으로 집계됐다. 1년 전 같은 달보다 1306명(5.7%) 줄었다.. 삼성, 감염병·희귀질환 어린이 치료에 1조 원 지원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족들이 12조원이 넘는 상속세를 납부하는 동시에 감염병 대응, 소아암·희귀질환 어린이 치료 등에 총 1조원을 지원한다. 28일 삼성 일가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사회환원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역설한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고 이건희 회장은 평소에도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기업의 사명"이라고 강조해.. 마켓컬리·CJ제일제당 등 12곳 ‘친환경 아이스팩 100%’ 선언
12개 인터넷 쇼핑몰이 올해 안에 배송에 사용되는 모든 아이스팩을 물·전분 등을 이용한 '친환경 아이스팩'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5곳 늘어난 수치다. 환경부가 27일 32곳 유통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한 17개사 중 12개사가 올해 안에 신선식품 배송에 사용되는 아이스팩을 모두 친환경 아이스팩으로 전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