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돌봄 공백이 생기는 만 65세 이상 고령 장애인을 위해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를 추가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는 지원사가 집으로 직접 찾아가 가사 활동과 이동, 목욕 등 일상생활을 돕는 돌봄 서비스다. 최중증장애인에게는 생존과 직결된 서비스이지만 만 65세가 되면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하루 4시간의 방문요양서비스만 받아야 하는 맹점이.. 5차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 여론, 과반 못 넘겨… 선별지급·지급반대 58.7%
더불어민주당에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통해 5차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방식이 거론되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여론은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지원금을 선별지급하거나 지급하지 말아야 한다는 여론이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여론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노인 78.2% 자녀와 따로 산다… 85.6% “무의미한 연명의료 반대”
자녀와 동거하지 않고 노인만으로 구성된 '노인 단독가구'가 전체 노인가구 중 78.2%로 보편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인들의 소득과 학력 수준이 높아지면서 경제적 자립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치료 효과 없는 무의미한 연명치료에 반대하는 비율도 증가했다... 고혈압·당뇨 관리 잘하면 인센티브 지급… 연최대 5~6만원
고혈압·당뇨병 등 건강 위험요인이 있는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건강 관리를 위한 행동을 실천하면 개선 정도에 따라 연간 최대 5~6만원 가량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보건복지부는 4일 오후 건강보험 최고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회의를 열고 '건강생활 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을 올 하반기부터 시행키로 했다. 시범사업은 올해 7월부터 전국 24개 지역에서 실.. 국민 70% ‘쓰레기 문제’ 가장 중요… “생산 단계서 줄여야”
국민 10명 중 7명은 우리나라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환경문제로 코로나19로 늘어난 '쓰레기(폐기물) 처리 문제'를 꼽았다. 응답자 절반은 생산 단계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 한다고 봤다. 5일 국책연구기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에 따르면 지난해 만 19세 이상 70세 미만 성인 30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 국민환경의식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희망급식바우처’ 품목 확대... 삼각김밥·생수·햇반 등 구매 가능
살 수 있는 품목이 한정돼 활용하기 어렵다는 비판을 받아온 '희망급식 바우처'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 다양해진다. 2일 서울시교육청은 희망급식 바우처로 살 수 있는 품목에 햇반 국류 김류 치즈류 삼각김밥(주먹밥) 생수 등 6종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당초에는 저염 도시락, 신선과일, 흰우유, 두유, 야채 샌드위치, 과채주스, 샐러드, 떠먹는 요거트, 훈제계란, 삼각김밥을 제외한 김밥 총 10.. 오늘부터 잔여백신 60세 이상만 예비명단… 기존 예약 9일까지 유예
오늘(4일)부터 위탁의료기관 자체 예비명단을 통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은 60세 이상만 가능하다. 단, 이미 예약을 한 접종 희망자를 고려해 오는 9일까지 기존 예비명단을 활용할 수 있다. 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오늘부터 위탁의료기관 잔여 백신 접종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당일 예약 중심으로 운영한다... 지방 의·약대 지역인재 40% 의무선발… 수도권 역차별 논란
정부는 현재 고2가 대입을 치르는 2023학년도 대학입시전형부터 의대와 약대, 간호대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현재 '30% 권고'에서 '40% 의무'로 강화하기로 했다. 지역인재 선발 및 육성을 위한 조치지만 서울 및 수도권 학생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당장 상위권 고등학교 2학년 자연계 수험생들의 입시 전략 및 셈법이 복잡해지면서 혼란이 예고된다... 중·고생 기초학력 미달 역대 최대… 4년새 학력 미달 급증
지난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역대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학의 경우 기초학력 미달이 중·고교 모두 13%를 넘었다. 현 정부 들어 기초학력 미달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인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학력 저하가 더 심각해진 것으로 보인다... 희망브리지 “정부 산하기관 전락시키려는 재해구호법 개정안 반대” 성명
재해 구호와 모금 활동 민간단체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협회)가 1일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재해구호법 개정 움직임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협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배분위원회 임명 조항, 사업 계획과 예산안에 대한 행정안전부(행안부)의 사전 승인 등 개정안 내용은 행안부가 협회를 산하기관처럼 만들려는 의도로밖에 달리 해석할 길이 없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소상공인 92% “내년 최저임금 동결·인하해야”
소상공인 10명 가운데 9명이 2022년도 최저임금을 동결·인하해야 한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수준의 최저임금으로도 기존 직원을 해고하거나 폐업을 고려하는 경우가 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 같은 내용의 '2022년도 최저임금 소상공인 영향 실태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달 20일부터 25일까지 도소매업.. 국민 10명 중 6명 “ESG가 제품구매에 영향 준다”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이 소비자들의 제품구매에도 실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30일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민 3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ESG경영과 기업의 역할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에서 기업의 ESG 활동이 제품구매에 영향을 주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전체의 63%가 '영향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