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보조금 경쟁을 펼쳐온 이동통신 3사에 대한 사업정지가 13일부터 시작됐다. KT와 LG유플러스는 이날부터 신규가입이나 번호이동 가입자를 유치할 수 없다. 기존 고객이라도 기기변경은 분실, 파손, 24개월 이상 사용한 경우만 해줄 수 있다. KT는 다음달 26일까지 사업이 정지되며 LG유플러스는 다음달 4일까지 사업정지된 뒤 다시 다음달 27일부터 5월 18일까지 추가 정지된다.. 대출사기 연루 'KT ENS' 법정관리 신청
대출 사기사건을 둘러싸고 은행과 책임 공방을 벌이던 KT ENS가 기업어음(CP) 491억원을 상환하지 못해 12일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KT ENS는 "금융권의 투자 경색으로 491억원 규모의 CP를 상환하지 못해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만기가 도래한 CP는 루마니아에서 진행 중인 태양광사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1차 책임자인 특수목적법인(SPC)이 상.. 삼성전자 "애플에 손해배상 판결, 항소할 것"
삼성전자는 애플에 9,9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하라는 미국 법원의 판결에 대해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지방법원 새너제이 지원의 루시 고 판사는 6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소송 1차전' 1심 판결에서 삼성이 애플에 지불해야 할 손해배상금을 9억2,900만달러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배심원 평결에서 나온 손해배상액 9억3,000만달러.. LG전자-美 버라이즌, 'G패드 8.3 LTE' 출시
LG전자는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미국 시장에 오는 6일부터 태블릿 'LG G패드 8.3 LTE'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는 "미국 내 가장 많은 LTE 전국망을 갖춘 버라이즌과 전략적 태블릿 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는데 의미가 깊다"며 "버라이즌은 G패드 8.3 LTE를 주요 전략 태블릿 모델로 선정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판매를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대만 이통사와 LTE 컨설팅 계약 체결
LG유플러스가 대만 이동통신사와 롱텀에볼루션(LTE) 노하우를 전수하는 컨설팅 계약을 맺고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LG유플러스는 5일 오전 서울 중구 본사 사옥에서 이상철 부회장과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만의 이동통신사인 TSCC(Taiwan Star Cellular Corporation)와 LTE 컨설팅 서비스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65%는 '삼성전자' 제품
전세계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의 65%는 삼성전자 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로컬리틱스(Localitics)는 3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점유율(지난달 기준)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 제품이 전체의 65%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제품군별로는 갤럭시S3가 15%로 가장 많았고, 갤럭시S4가 10%, 갤럭시S2가 4%, 갤럭시S 1% 순이었다. 갤럭시S4가 전작인 .. '삼성 개발자 데이'에서 갤S5·기어2 개발도구 공개
삼성전자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 중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4(MWC 2014)에서 '삼성 개발자 데이'를 열고 '갤럭시 S5', '삼성 기어2', '삼성 기어 핏'의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할 수 있는 개발도구(SDK)를 공개했다 ... 소프트뱅크, 네이버 라인 지분 인수 추진
일본 소프트뱅크가 네이버의 인스턴트메시징 응용프로그램(앱) 라인의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갤럭시S5 향한 엇갈린 평가…"기대 못미쳐 vs. 편의성 돋보여"
삼성전자의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5'에 대한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전작인 갤럭시S4에 비해 크게 달라진 혁신적인 기능이 눈에 띄지 않아 '심심하다'는 부정적 반응과 함께 실생활에 꼭 필요한 기능을 대폭 끌어올리는 것도 혁신이라는 다소 긍정적인 평가도 나오고 있다. .. 네이버 라인, 노키아 신형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
모바일 메신저 라인은 노키아와 제휴를 맺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4(MWC 2014)'에서 첫 선을 보인 노키아 X에 라인을 비롯해 라인 카메라, 라인 버블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이 기본 탑재된다... 갤럭시S5, '삼성,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다'
화려한 뮤지컬도, 거창한 수식어도 없었다. 그 흔한 캐치프레이즈 하나도 붙이지 않았다. 그저 '갤럭시S5'라는 이름 하나만 들고 나왔다. 지난 2010년 6월24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갤럭시S1을 론칭한 후 약 3년 8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2억개를 기록한 삼성전자에겐 '갤럭시S5'라는 이름 이외에 더 이상의 수식어는 무의미했다... 삼성 갤럭시S5 공개, 피트니스·지문인식 탑재
삼성전자는 24일 바르셀로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갤럭시S5를 공개했다. 심박수측정기능과 지문인식기능 및 카메라 화상이 보다 정밀해진 이 신제품은 이날 따로 제품을 발표한 소니와 노키아 등 다른 기업들의 행사에 참가한 인원보다 몇 배나 많은 5000명 이상의 인파를 불러 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