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에서 선택진료를 받은 환자 10명 중 4명 정도는 어쩔 수 없이 선택진료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선택진료비는 상급병실료, 간병비와 더불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로 환자 자신이 전액 지불해야 한다.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윤석준 고려대 교수팀이 2012년 10~12월 병원 진료경험이 있는 환자·보호자 5천343명을 대상으로 선택진료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 대형병원 2인실도 건강보험 적용 추진
대형병원의 2인실도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반강제로 상급병실을 써야 하는 환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이지만 대형병원에 환자가 몰린다는 역작용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0일 환자 의료비 부담의 주범으로 꼽히는 이른바 '3대 비급여' 가운데 상급병실료 제도 개선방안 토론회를 열어 그동안 논의된 두 가지 안을 공개했다... 환자 10명중 6명 '원치않지만 일단 비싼 병실 입원'
대형병원의 입원실 얻기가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1~5인실 등 상급병실 입원환자 10명 가운데 6명이 본인의 원래 의사와는 상관없이 비싼 병실에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윤석준 고려대 교수팀에 따르면 지난해 10~12월 병원에서 진료받은 환자·보호자 5천2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입원환자의 59.5%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상급 병실에.. 공공기관 절반 '고졸자 채용 외면'…전체 규모는 증가
295개 공공기관 중 절반에 가까운 141개 기관에서 고등학교 졸업자를 한 명도 채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고졸자 채용 인원 수에 비례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가산점을 주는 방식으로 고졸자 채용을 권장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민주당 이낙연 의원에 10일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95개 공공기관이 지난해 채용한 1만5천596명 중 1천930명이 고졸자였다... 정부, '웰다잉' 위한 호스피스병동 확대한다
정부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말기 암환자들의 고통없는 임종과 환자가족들을 돕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연명치료에 의존하는 말기 암환자들이 고통 없이 임종을 맞을 수 있도록 2020년까지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병상을 1천378개로 확대하고 이용률을 20% 선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완화의료전문기관 이외에도 상급종합·종합병원의 호스피스완화의료팀(PCT), 가정.. 한글, '강남스타일' 타고 세계로…교육 기회는 '갸우뚱'
지난해 가수 싸이(35)의 '강남스타일'은 전 세계를 휩쓸며 한류 열풍의 주역이 됐다. 뮤직비디오는 연일 '유튜브'에서 최고조회 수 기록을 갈아치우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영상' 1위를 차지했다. 영국과 미국의 음악차트를 동시에 석권했고 해외 방송들도 '열풍'을 앞 다퉈 보도했다. 강남스타일을 따라 부르는 외국인의 동영상도 화제가 됐다. 덩달아 '한글'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도.. 태풍 동해로 빠져나가...오늘 맑은 날씨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부산 인근 해상을 지나 9일 오전 4시 동해로 빠져나갔다. 다나스는 현재 중심기압 990헥토파스칼(h㎩), 최대풍속 초속 22m로 관측돼 약한 소형 태풍으로 세력이 꺾였다. 다나스는 독도 남남서쪽 약 180㎞ 부근 해상에서 시속 40㎞ 속도로 빠르게 동북동진하고 있다. 9일 낮에는 일본열도 북쪽 해상을 지날 전망이다... 韓 성인 역량 OECD 평균보다 낮아…청년 능력은 '상위권'
우리나라 성인들의 언어와 수리, 컴퓨터 역량 등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OECD가 8일(현지시간) 발표한 2013년 국제 성인역량 조사(Program for the International Assessment of Adult Competencies: 이하 PIAAC) 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들의 언어능력은 273점으로 OECD 평균과 같았고, 수리력은 2.. 결혼 3개월전 파혼 일방통보…법원 "위자료 줘야"
결혼 3개월 전에 일방적으로 파혼을 통보한 경우 상대방에게 위자료를 줘야 한다고 법원이 판결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1단독 정용신 판사는 A(35·여)씨가 B(34)씨를 상대로 낸 위자료 소송에서 "A씨에게 2천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부산·경남·김해지역 '태풍주의보' 발령
제24호 '다나스' 북상 중인 가운데 8일 오후 3시 부산과 경남 김해지역에 태풍주의보를 발령됐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따르면 8일 16시 기준 태풍 다나스는 서귀포 동남동쪽 약 11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는 것으로 보인다. 진행방향은 북북동쪽으로 진행속도는 21km/h를 보이고 있다... 유시민 딸 '사퇴' 몰어 넣었던 '서울대 담배녀' 사건…이제야 학칙 개정
지난 2011년 '서울대 담배녀' 파문을 겪었던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 학생회가 성폭력 범위를 보다 구체화하는 등 관련 회칙을 11년 만에 개정했다. 기존의 ▲ 한 인간의 성적 자율권 침해 ▲ 성적이거나 성차이에 기반을 둔 행위 등 의 내용이 모호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 상대의 동의를 받지 않은 성적 언동 ▲ 인간의 존엄을 해치는 행위 ▲ 일방적 신체접촉이나 성적 모욕 발언 등의 내용.. 입장료 천원짜리?NO! 고위한 문화의 재발견
창경궁과 경복궁 야간개장 시즌이 돌아왔다. 문화재청은 25일 "창경국은 다음달 1일부터 13일(7일 제외)까지, 경복궁은 16일부터 28일(22일 제외)까지 야간에 특별 개방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