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의 80%를 넘는 아파트가 지난해 말의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114 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80%를 넘는 가구는 지난달 말 현재 총 23만여 가구로, 지난해 말 2만 3천여 가구의 10배 수준이다... 20대 두 명 초등학교에서 '삼각관계' 칼부림…1명 사망
삼각관계로 다툼을 벌이던 청년이 칼부림을 벌이다 한 명이 숨졌다. 2일 오전 6시10분께 서울 일원동 모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박모(27), 조모(27)씨가 칼부림을 하다가 조씨는 숨졌다. 이들은 또래 여성 A씨의 남자친구인 조씨와 전 남자친구인 박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미리 준비한 흉기를 서로에게 휘둘렀다. .. 서울의 가을 2050년엔 10월 중순~12월 초
기상학적으로 가을 시작일은 일 평균기온이 20도 미만으로 떨어진 후 다시 올라가지 않는 첫날을 뜻한다. 끝은 일 평균기온이 5도 미만으로 유지되는 겨울 시작일 바로 전날이다. 총 가을일수는 별 차이가 없지만 지구 온난화로 여름이 길어지면서 가을 시작일이 늦어지고 있다. 1970년대에는 9월18일이었던 서울의 가을 시작일이 1980년대에는 9월21일, 1990년대 9월22일 등으로 점차.. 전국 대체로 흐리고 중부·내륙 일부에는 비
토요일인 2일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은 2일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전라북도, 경상남북도 지방은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에보했다. 전라남도와 강원도 영동에는 오후에서 밤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2일 중국發 스모그 영향권...노약자 외출 자제해야
2일 새벽부터 미세 먼지 농도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국립과학원이 예상한 미세먼지 농도는 하루 평균 81∼120㎍/㎥(PM10) 수준이다. 이는 '약간 나쁨'에 해당하는 수치로 노약자은 장시간 실외활동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일명 낙지사건 피의자 이번엔 사기로 영장 신청
'낙지 살인사건'으로 기소됐다가 무죄 판결을 받은 30대 남성이 다시 구속될 처지에 놓였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1일 전 여자친구 자매를 속여 1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김모(32)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2010년 8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전 여자친구인 A(29)씨와 A씨의 여동생 B(24)씨로부터 사업 투자금 명목 등으로 13차례에 걸쳐 총 1억7천600여만원.. 중국에서 미세먼지 또 몰려온다
중국발 미세먼지가 또 몰려온다. 2일 새벽부터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연무가 끼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일 서울·경기·인천 지역 곳곳에 하루 평균 81∼120㎍/㎥ 농도의 미세먼지(PM10)가 예상된다고 1일 밝혔다... 검찰, KT 서초사옥 등 8곳 추가 압수수색
KT 이석채 회장의 배임 혐의를 수사중인 검찰이 KT 사무실과 임직원들의 주거지 등 8곳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1일 검찰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양호산 부장검사)는 지난달 31일 저녁부터 이날 오전 사이 KT의 분당·서초·광화문 사옥과 임직원 5∼6명의 주거지 등 8곳에 대해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22일에도 경기도 분당의 KT본사와 서울 광화문·서초 사옥,.. 국민연금공단 직원 97.4% "기초연금안 국민연금 부정적"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입수한 '기초연금법 제정안에 대한 국민연금관리공단 직원 내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단 직원 97.4%가 정부의 입법예고안이 국민연금제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보험사 민원, 10건중 3건 처리
보험사에 민원이 10건 중 3건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기식 민주당 의원이 1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국내 생명보험사의 민원 불수용률은 28.1%인 것으로 조사됐다. 손해보험사의 민원 불수용률은 29.8%에 달했다. .. 세슘 검출 日사료, 국내 유통
세슘(방사능 물질인)이 섞인 일본산 사료가 국내에 유통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일본산 수산물은 현재 후쿠시마현 등 8개 현은 수입이 전면 금지돼 있고 나머지 지역도 조금이라도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면 매우 엄격한 규제를 받고 있다. .. 국보 1호, '부실 복구'에 무너진 자존심
복구된 지 5달밖에 안된 숭례문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견됐다. 단청은 벗겨지고 기와는 깨져 있는데 화재로 한번 무너졌던 국보1호 자존심에 다시 금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