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성 삼성SDI 사장(사진)은 2일 "2015년을 초일류 소재·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사장은 이날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2015년을 여러분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초일류 소재·에너지 기업으로 도약' 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며 "이에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고 다음의 몇 가지 과제를 당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첫 번째 과제.. 담뱃 가격 인상 첫날, 편의점 '텅빈 진열대'...가판선 '보루째 가능'
담배 가격이 2500원에서 4500원으로 2000원 인상된 첫날인 1일 오후. 서울 시내 대부분 편의점에서는 담배 구하기 전쟁이 벌어졌다. 담뱃값이 대폭 오른 탓인지 담배를 찾는 손님들이 크게 줄기도 했지만 간간히 찾는 손님들 조차 사고 싶어도 물량이 없어 발길을 돌려야했다. 대부분 편의점의 담배 진열대가 텅 빈 가운데 일부 편의점은 정식 발주가 아닌 '가임차' 형식으로 수십 보루.. [2014 국내 10대 뉴스] 세월호가 뒤흔든 대한민국...교황에 미소짓고 땅콩에 분노하고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어간다. 청마(靑馬)의 해로 활기차게 시작했던 올해는 '지록위마'(指鹿爲馬·거짓된 행동으로 윗사람을 농락하는 모습)로 마무리 되고 있다. 60년 만에 한 번 온다는 갑오년(甲午年) 청마해 시작 즈음에는 달리는 말처럼 힘찬 발전에 대한 기대가 가득했다. 2014년은 힘든 역경의 시기이자 도약의 시기였다. 대한민국 전체를 눈물 짓게 한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정윤회씨 국정.. [신년사]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2015년 달성해야 할 과제로 '수익성 제고'와 '고객신뢰 구축'을 꼽았다. 임 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로 농협금융 출범 4년을 맞는다"며 "2015년에는 반드시 외형에 걸맞는 수익성 제고와 새로운 고객신뢰 구축에 매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이를 위해 "수익성 확보를 위해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은행·보험·증권의 시장점유율 증대와 고객.. 한투운용, 조직개편 단행..."운용역량 극대화"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운용역량 극대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한투운용은 '운용성과관리 태스크포스팀(TFT)'을 별도로 만들어 운용본부의 운용성과를 정량적·정성적으로 평가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운용성과의 바탕이 되는 리서치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의 주식 분석뿐만 아니라 채권을 비롯한 대체투자와 이머징마켓 분석 전담 조직도 신설한다... [신년사] 이광구 우리은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2015년 경영 목표로 '기업가체 제고'를 꼽았다. 31일 이 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5년에는 금융 불안정성이 확대되는데다 고객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것으로 보인다"며 "우리은행이 주식시장에 상장돼 매일 주가로 평가받는 만큼 기업가치를 올리는 일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3가지 경영 전략을 제시했다... 삼성전자, 가상현실 서비스 '밀크 VR' 미국서 출시
삼성전자는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 사용자를 위한 프리미엄 콘텐츠 서비스 '밀크 VR'을 미국에서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밀크'는 삼성전자의 콘텐츠 서비스 브랜드명으로, 앞서 스트리밍 방식의 음악 서비스 '밀크 뮤직'과 동영상 서비스 '밀크 비디오'가 출시된 바 있다. 밀크 VR은 액션, 뮤직,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등의 채널로 다양한 주제의 가상현실 콘텐츠를 제공한다... 조현아 구속, 한진그룹 최악의 위기...3세경영 승계 제동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 당사자인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구속되면서 한진그룹이 최악의 위기에 직면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30일 조 전 부사장을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죄와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죄와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창립 45주년을 맞은 대한항공은 물론 인하대학교 재단과 한진그룹 관련 계열사, 사업에 이르기.. 검찰,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구속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을 일으킨 조현아(40·여) 대한항공 전 부사장과 여모(57) 상무가 구속됐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30일 오후 조 전 부사장을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죄와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죄와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檢, '세탁기 고의 파손 혐의' LG전자 조성진 사장 소환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주형)는 30일 삼성전자 세탁기를 고의로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는 LG전자 조성진(58·HA사업본부장) 사장을 소환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께 조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세탁기 파손의 고의성 여부와 다른 임직원의 공모 의혹 등을 중점적으로 추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가전전시회(IFA 201.. 지난달 은행 예금 금리 2.10%...사상 최저 수준
은행의 예금·대출 금리가 사상 최저치 행진을 벌이는 가운데 예대 금리차이도 2012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1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신규취급액 기준)'에 따르면 11월중 은행의 평균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2.10%로 한달 전에 비해 0.08%포인트 하락했다. 은행 예금 금리는 ▲4월 2.60% ▲5월 2.59% ▲8월 2... 올해 광대역 LTE-A 통화품질 1위, 'SKT'
SK텔레콤이 LTE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 서비스에서 이통3사 중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도서, 등산로 등 통신 취약지역에서 통화성공률도 가장 높았다. 미래창조과학부가 30일 발표한 '2014년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광대역 LTE-A 다운로드 속도에서 116.9Mbps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는 광대역 LTE-A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