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화점
    2015년 백화점·대형마트 '흐림'...온라인몰·화장품업계 '맑음'
    경기 불황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2014년 유통업계는 밝지 못했다. 전통적 유통 강자였던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고전했고, 온라인몰의 강세는 두드러진 한 해였다. 내년 전망은 어떨까. 결론부터 말하면 글로벌 경기침체 등 대내외 환경 악화로 국내 경기 회복도 지지부진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급격한 호전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업태간 온도 차가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 카드
    3분기 해외 카드 결제 32억달러...역대 최고치
    해외 여행 및 해외 직접구매(직구) 확대 등에 힘입어 올 3분기 해외카드 이용금액이 32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거주자의 해외카드 이용실적은 3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 현금인출을 제외한 해외카드 구매실적은 24억3,000만달러로 26.1% 늘었다. 이는 출국자수 증가와 원화강세, 해외직접구매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
  • 도시락 카페 '즉석식품' 매출, 기존 편의점 보다 6배 높아
    세븐일레븐이 새롭게 도입한 도시락 카페의 즉석식품 매출이 24.7%를 기록하며 일반 점포 4.1%보다 6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달 26일 선보인 도시락카페 1호점(KT강남점)이 기존 편의점과는 달리 고객 이용 패턴이나 베스트 상품 등에서 차이를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 라면
    라면시장 연간매출 '2조원 시대'... 수출도 2억달러 돌파
    라면 연간 매출이 2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가 19일 발간한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라면 생산량은 지난해 말 기준 59만t, 액수로는 2조124억원을 기록했다. 용기라면 생산실적이 지난 2008년 3,634억원에서 2013년에는 6,066억원으로 67% 증가했고, 같은 기간동안봉지라면도 9,505억원에서 1조2,023억원으로 ..
  • "국제 유가, 내년 2분기까지 지속적 하락"
    유가가 내년 2분기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19일 '향후 유가전망과 유가 하락에 따른 영향 분석'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비전통 석유(셰일오일) 업체들을 고사시키려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저유가를 감내하더라도 셰일오일 생산을 유지하려는 미국의 파워게임이 팽팽히 펼쳐지면서 내년 2분기까지 유가가 하..
  •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심사관 76% 대한항공 출신
    국토교통부의 항공안전감독관 대부분이 대한항공 등 특정 항공사 출신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새누리당)이 19일 국토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 16명 중 14명이 대한항공 출신이다. 운항자격심사관 10명까지 포함하면 26명 중 20명(76%)이 대한항공 근무경력이 있었다. 따라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과 ..
  • 삼성전자 본사 앞 삼성 깃발
    삼성그룹, 수익악화에 내년 전 계열사 임원 임금 '동결'
    삼성그룹이 전 계열사 임원들의 내년 임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실적 악화 등으로 그룹이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임원들이 솔선수범 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19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 각 계열사 인사팀은 지난 18일 오후 2,000여명에 달하는 임원들에게 개별 메일을 통해 급여 동결을 통지했다. 이 메일에는 "상황이 어려운 만큼 임원들이 솔선수범하자"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
  • 기가토피아 시대 연다
    황창규 KT 회장, ITU-UNESCO 브로드밴드 위원회 멤버 선임
    KT는 황창규 회장이 ITU와 유네스코(UNESCO)가 공동 주관하는 브로드밴드 위원회의 '브로드밴드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18일 밝혔다. 브로드밴드 위원회는 반기문 UN 총장의 주도로 2010년 설립돼 전세계 브로드밴드 인프라와 디지털 개발 촉진을 지원하는 글로벌 통신 대표 협의체다. 각국 정상 등 정부 및 정책 관료뿐만 아니라 시스코, 텔레포니카, 바티 에어텔 등 글로벌 ICT회사 ..
  • 검찰, 'KB 남품비리' 김재열 前전무 영장 청구
    KB금융 통신·전산 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후곤)는 납품업체로부터 청탁성 금품을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금융지주회사법 위반)로 KB금융지주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김재열(45) 전 전무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전 전무는 지난해 말 KB금융그룹의 통신인프라고도화사업(IPT)에서 주사업자로 선정된 KT가..
  • 12.03 쓰레기 직매립 기자설명회
    박원순 "제2롯데월드, 임시사용 취소할 수도...철저히 감독할 것"
    박원순 서울시장은 18일 최근 누수, 사망 사고 등이 잇따라 안전 관련 문제가 불거진 제2롯데월드에 대해 "임시사용 취소할 수도 있다. 철저히 감독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TBS라디오 '열린아침, 고성국입니다'에 출연해 시민 15명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우선 박 시장은 잇단 사고로 굉장히 불안하다는 송파구 주민의 지적에 "제2롯데월드, 석촌지하차..
  • 쌍용건설
    쌍용건설 본 입찰, 국내 2곳·해외 1곳 참여
    쌍용건설 본입찰에 3개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예비입찰에 참여한 4개사 중 3곳이 쌍용건설 본입찰 참여 서류를 제출했다. 두바이투자청, 삼라마이더스(SM)그룹, 스틸앤리소시즈가 유효입찰한 반면 싱가포르 사모펀드는 입찰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3개 업체가 유효입찰한 것으로 안다"며 "적격성 검사를 거쳐 우선 협상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