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을 키우는 인구가 해마다 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원룸 등의 공동주택 세입자들이 애완견 소음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실제 지난해 대구시에서 이웃집 개가 시끄럽게 짖는다며 때려죽인 40대 남성이 불구속 입건 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유출 개인정보' 휴대폰 450대 개통해 수억원 챙긴 일당 붙잡혀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해 휴대폰을 개통한 다음 되파는 수법으로 수억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휴대폰 판매점을 운영하며 휴대폰 불법개통을 일삼은 김모(31·여)씨와 이모(26·여)씨 등 2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 야당 중진 '금품수수' 증거확보...소환조사 방침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의 교비 횡령,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60)·김재윤(49)·신학용(62) 의원을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신계륜, 김재윤 의원에 이어 신학용 의원에게도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고 5일 밝혔다. .. 검찰, '철도 비리' 與 조현룡 의원 오늘 소환
철도부품 납품 업체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조현룡(69) 의원이 6일 검찰에 출두한다.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후곤)는 이날 오전 10시 조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불혹의 투혼' 델 피에로 "1년 더 현역으로 뛴다"
이탈리아의 '살아있는 전설'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40)가 최소 1년 간 현역으로 뛰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델 피에로는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지와의 인터뷰에서 "내 열정이 90세까지 지속되지는 않겠지만 지금은 충만하다"며 "아직 1년은 플레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괴물 투수' 다나카, 첫 캐치볼 소화 '통증 無'
오른 팔꿈치 인대 부분 파열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일본인 괴물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6·뉴욕 양키스)가 부상 이후 첫 캐치볼을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판 마르바이크, 대표팀 차기 감독 유력?
이용수(55)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5일 극비리에 네덜란드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이날 밤 '뉴스9'을 통해 이 위원장이 기술위원회를 통해 선별한 외국인 감독 후보 3명 중 네덜란드의 베르트 판 마르바이크(62) 전 함부르크 감독과의 협상을 위해 네덜란드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강신명 서울청장, 신임 경찰청장 내정..."첫 경찰대학 출신"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신임 경찰청장에 내정됐다. 안전행정부는 6일 경찰위원회 소집을 요청하고 5일 사의를 표명한 이성한 경찰청장의 후임으로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추천했다... 서울시 "석촌역 싱크홀 원인 규명, 7~10일 소요 예상"
5일 오후 12시 10분께 제2롯데월드 건설현장 인근인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지하차도 종점부에 싱크홀(땅이 갑작스럽게 푹 꺼지는 현상)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시는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는데 7~10일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 가구에 최대 30만원 지급
서울시는 이달부터 10월까지 '다둥이 행복카드'를 10만 원 이상 사용한 800가구를 추첨해 최대 30만원의 행복지원금을 돌려주는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다둥이 행복카드는 다자녀 가정이 양육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서울시와 우리카드사가 협약을 통해 만든 상품이다. 2007년 9월 20일 첫 선을 보인 이래 총 25만8351장의 카드가 발급됐다... 서울시민 현 주택에 평균 4년 거주...자가 아닐수록 기간 짧아
서울시민은 현재 거주 중인 주택에 평균 4년 정도를 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인포그래픽스 제97호 '서울시민은 현 주택에 얼마나 오래 거주하나?'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현 주택에서 5년 미만 살았다는 답변이 51%로 가장 많았다. 이어 5~10년(20%), 10년 이상(29%)이 순이었다... "삼성반도체 공장서 일하던 노동자, 또 '백혈병' 사망"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은 삼성반도체 온양공장에서 일하던 이범우(46)씨가 지난 1일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 숨졌다고 5일 밝혔다. 고등학교 졸업 후 삼성반도체 부천공장에 입사한 이씨는 1991년 온양공장이 설립된 이후 23년간 이 공장에서 설비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