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빈대학교 김진웅 이사장, 사퇴 위기 직면
    칼빈대 이사장 김진웅 목사(은석교회·사진)가 사퇴 위기에 직면했다. 김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반대파 이사들을 해임하고 재적이사 13명 중 4명의 이사와 1명의 감사, 1명의 법인과장을 자신의 교회 교인들로 채워넣어 사유화 의혹을 받고 있다. 김진웅 이사장은 6일 작성한 확인서에서 “김재연 목사님의 총장 취임 후 총신 연수 문제 및 합동교단 강도사 고시 자격에 대한 거부 문제가 발생시 모든 책임..
  • 내년 종교예산 40%가 불교…기독교보다 20배 많아
    정부의 내년 종교관련 예산은 총 656억 원이고, 이 중 불교 263억, 유교 70억, 원불교 56억, 천주교 43억, 기독교 6.9억 등의 순서로 예산 배정액이 컸다. 이는 최근 서울신학대학교 산하 공공정책포럼(대표 박명수 교수) 문화담당 백종구 교수(서울기독대)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내년 종교관련 예산안을 검토, 분석한 결과다. ..
  • “이념전쟁 시대… 교회는 하늘이념 추구하고 있나”
    그는 지팡이를 짚었다. 70이 넘은 노구는 스스로를 지탱할 힘이 없어보였다. 순간, 휘청하길래 얼른 몸을 받쳤다. 그런데 손을 뿌리친다. “혼자 걸을 수 있다”면서. 이윽고 한참이나 걸어 목적지에 도착했다. “휴~” 긴 한 숨을 내쉬더니 기자를 향해 웃어 보이는 장재효 목사(성은교회). “아직 쌩쌩해, 허허”..
  • 합동 평양노회, 칼빈대 이사회 제재 나서
    예장 합동 평양노회(노회장 허충욱 목사)가 7일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에 칼빈대학교 임시(관선)이사 파송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발송했다.평양노회는 6일 서울 왕성교회(담임 길자연 목사)에서 임시노회를 개최해 ▲11월 28일 선임된 김재연 총장대행은 예장 합동 소속이 아니므로 직무수행이 불가하며 ▲칼빈대는 평양노회가 설립함은 물론 그 소속 또한 평양노회이고 ▲김진웅 이사장 및 현 이사들이 ..
  • “교과서가 기독교 차별” vs “발행 시스템 오해”
    현행 한국사 교과서가 타종교에 비해 기독교(개신교)를 제대로 다루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기독교와 일반 역사학자들이 이를 함께 논의했다. 한국교회발전연구원(원장 이성희 목사)은 6일 저녁 서울 연동교회 다사랑홀에서 ‘한국 근·현대사와 기독교’를 주제로 2차 연구발표회를 가졌다. ..
  • 기독교 정당들, 총선 앞두고 합당 성사될까
    내년 총선을 앞두고 기독교 정당(기독당)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된 가운데, 기독당들의 합당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정치권복음화운동본부(상임회장 이강욱 장로, 이하 운동본부)는 6일 아침 서울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기독교 정당 합동 감사예배를 드렸다. ..
  • 「정의란 무엇인가」 신드롬? “인간 정의엔 한계 있다”
    얼마 전 미국 하버드대학교 마이클 샌델 교수가 지은 책 「정의란 무엇인가」가 국내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며 ‘정의’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전문가들은 이 책의 인기 요인에 대해 “사회의 불공정함이 극에 달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 성탄의 빛 온 세상에
    2011년도 성탄트리 점등식이 3일 오후 5시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CTS기독교TV, 여의도순복음교회, 국제개발 NGO 굿피플 주최로 열렸다. 방송인 방수홍 씨와 CTS 최슬기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점등식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 김선도 감독 등 교계 인사들을 비롯해 정몽준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문광부 박선규 차관 등 정관계 인..
  • “한보총은 보수 장로교단 정체성 위해 출범”
    보수 장로교단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출범한 한국장로교보수교단총연합회(대표회장 이기창 목사, 이하 한보총)가 1일 오전 서울 종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19개 교단 167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 2부 창립총회 순서로 열렸고 예배에선 한보총 상임회장 정서영 목사(합동개혁 총회장)의 사회 아래, 이병순 목사(합동선목 총회장)가 대표기도를, 김준규 목사(합동..
  • 다락방 공청회, 영입 반대측 불참으로 잠정 연기
    예장 개혁의 다락방 영입 반대측(총회장 장세일 목사, 이하 반대측)이 미리 예고한대로 1일 오후 한기총 질서확립대책위원회(위원장 김용도 목사, 이하 질서위)의 다락방 관련 공청회에 불참했다. 공청회는 반대측과 이날 참석한 개혁 다락방 영입측(총회장 조경삼 목사, 이하 영입측)의 기존 입장만을 짧게 청취 한 뒤 잠정 연기됐다. 반대측은 앞서 “다락방에 대한 이단 논쟁을 새삼 해야 할 이유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