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갱
    보스턴 갱 보스 '와이티 벌거' 두번의 무기징역+5년 선고
    【보스턴=AP/뉴시스】 살인과 자금세탁 혐의 등으로 기소된 미 보스턴의 전설적인 갱 두목 제임스 와이티 벌거(84)에게 두번의 무기징역과 징역 5년이 선고됐다. 보스턴 지방법원 데니스 캐스퍼 판사는 벌거의 범죄는 흉악하고 모두 돈과 관련돼 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벌거는 자신의 재판은 속임수라며 양형심리 등에서 진술을 거부했다. 지난 8월 벌거는 살인과 강탈, 자금세탁 혐의 등으..
  • 글린 데이비스, 다음주 한중일 방문…북핵 논의
    【워싱턴=AP/뉴시스】 글린 데이비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다음주 북한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 일본 등을 방문한다. 데이비스 특별대표의 이번 방문은 미 정부가 북한 핵과 관련해 이 지역 국가들의 공통된 입장을 추진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뤄진다. 북한은 전제조건 없이 5년 전 중단한 6자회담 재개를 바라고 있지만 미국은 먼저 핵무기 포기 의지를 드러내는 구체적인..
  • 오바마, 의회에 "이란 추가 제재 말라" 촉구
    【워싱턴=AP/뉴시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14일 의회에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를 하지 말아 달라고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란이 향후 약속과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면 제재는 다시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행정부는 중동에서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익을 보호하고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는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
  • 오바마, 오바마케어 핵심조항 1년 연기…"개혁 자체는 강행"
    【워싱턴=AP/뉴시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그가 추진하고 있는 건강보험개혁안(오바마케어)에 대한 정치권의 압력으로 핵심조항의 시행을 1년 연기하는 등 부분적인 수정을 가했다. 지난달 1일부터 시행된 오바마케어는 웹사이트의 접속 차질에 기존 보험의 무더기 해약 등으로 곤경에 빠져 공화당측의 격렬한 공격을 받는 것은 물론 민주당 내에서도 수정을 요구하는 여론이 일었다. 오바마는 ..
  • 캄보디아서 H5N1 감염 또 사망…올 들어 14번째
    【프놈펜(캄보디아)=AP/뉴시스】 캄보디아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H5N1 바이러스에 감염된 29세 남자가 사망해 올 들어 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한 캄보디아인은 모두 14명으로 늘었다고 캄보디아 정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14일 밝혔다. 캄보디아 보건부와 WHO는 이 남자가 열과 두통, 기침, 가슴 통증, 설사, 구토, 발작 증세를 보인 이후 지난 6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환자는 이..
  • 이제 두고 보십시오
    일 아베 또 망언 "한국은 어리석은 나라"
    계속되는 망언과 극우 보수 행동으로 문제를 일으켜온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이번에는 한국에 대해 "협상조차 할 수 없는 어리석은 나라"라고 비하했다는 보도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일본 주간지 슈칸분춘(週刊文春)은 11월21일자에 "한국의 '급소'를 찌른다!"(韓国の「急所」を突く!)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중국은 싫은 나라이긴 하지만 외교는 가능하다. 그러나 한국은 협..
  • 다이아몬드
    수퍼 다이아몬드 888억원에 경매
    【제네바(스위스)=AP/뉴시스】지난 10월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회사의 기자회견에서 한 직원이 59.6캐럿짜리 분홍색 다이아몬드 '핑크 스타'를 보여주고 있다. 소더비는 13일 제네바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이 다이아몬드가 보석 경매 사상 최고가인 8342만 달러(약 888억 원)에 팔렸다고 밝혔다. 2013.11.14 ..
  • 후쿠시마 원전
    日 후쿠시마 원자로 격납용기서 누수 첫 확인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1호기 원자로 건물 지하에 위치한 격납용기의 압력억제실 근처 2곳에서 오염수가 새는것이 확인됐고 일본 매체들이 14일 보도했다.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원자로 격납용기에서 오염수가 새고 있는 것이 2011년 대형 원전사고가 발생한 이후 처음 확인된것이다. ..
  •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서 '맨손으로라도 복구'
    필리핀 하이옌 이후 어느 생존 가족의 이야기
    (타클로반=로이터/뉴시스) 태풍이 닥치기 이틀 전, 공무원들은 확성기를 들고 시내 곳곳을 돌면서 고지대로 옮기거나 대피소로 피하라고 사정했다. 국영 텔레비젼과 라디오도 이를 대대적으로 방송했다. 어떤 사람은 집을 떠났고, 어떤 사람은 안 떠났다. 주민들은 이 열대 국가를 괴롭혀 온 태풍에 항용 곁따라 오는 강풍, 홍수 및 진흙 사태에 철통 같은 대비를 갖췄다. 그러나 22만 명 주민 중 단..
  • 뉴욕시장
    새 뉴욕시장 텐트치고 민의수렴해 화제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 당선자가 맨해튼 한복판에 텐트를 치고 민의를 수렴해 화제가 되고 있다. '글로벌웹진' 뉴스로(www.newsroh.com)는 13일 드블라지오 당선자가 맨해튼 소호거리에 거대한 텐트를 치고 새로운 뉴욕시장에게 바라는 점과 문제점들을 듣는 소통과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킹 트랜지션(Talking Transition)'으로 이름지어진 텐트는 ..
  • 재닛
    Fed의장 지명자 옐런, "아직 실업률 높아 경기부양 필요"
    【워싱턴=AP/뉴시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으로 지명된 제닛 옐런은 13일 미국 경제가 깊은 침체에서 회복되고는 있으나 아직 실업률이 7.3%로 높아 Fed가 경기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4일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열릴 인준청문회에 대비한 성명에서 미국 경제는 아직 그 잠재력을 제대로 가동시키지 못하고 있으며 인플레는 Fed의 목표인 2% 이하 ..
  • 12년만에 재개방된 세계무역센터 서쪽 광장
    뉴욕 월드트레이드센터 '9·11테러' 딛고 1호 타워 오픈
    9·11테러의 비극을 딛고 뉴욕의 새로운 아이콘이 마침내 문을 열었다. 무너진 쌍둥이빌딩 자리에 세워지던 '월드트레이드 센터'의 첫 번째 타워가 13일 준공식을 가졌다. 9·11테러가 일어난 지 12년2개월만의 대역사다. 이날 완공된 빌딩은 '포(4) 월드트레이드센터'로 977피트(298m) 높이의 72층 빌딩이다. 그라운드 제로엔 '원(1) 월드트레이드센터'를 포함, 7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