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도박전문회사 칸토 게이밍, 중국 진출 발표
    【라스베이거스(미 네바다주)=AP/뉴시스】 라스베이거스에 본사를 둔 미국의 게임회사 칸토 게이밍(Cantor Gaming)사가 중국 시장 진출을 발표했다. 스포츠 배팅과 모바일 도박 전문의 이 회사는 이번 주부터 중국 톈진(天津)에 있는 복권 클럽 운영에 파트너인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투자경영회사, 톈진복권클럽과 함께 공동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칸토는 이 도박사업의 인프라와 기술적..
  • 泰 시위자들, 잉락 총리에 "이틀 내에 국민에 권력 돌려달라"
    【방콕=신화/뉴시스】 태국 반정부 시위 지도자 수텝 타웅수반은 1일 오후 잉락 친나왓 총리에게 이틀 이내에 권력을 국민에게 돌려달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고 밝혔다. 2010년 이후 최대 거리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수텝 지도자는 이날 잉락 총리와 만난 이후 정부 청사 주변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수텝 지도자의 발언은 잉락 총리의 사임과 하원 해산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
  • 방콕에 7시간 야간통금령 선포
    【방콕=신화/뉴시스】 태국 반정부 시위가 격해지고 있는 가운데 1일 방콕에 7시간 야간통금령이 선포됐다. 현재 치안질서를 담당하고 있는 프라차 프롬녹 부총리는 이날 방콕 시민들에게 "야간통금령에 내려진 시간에 방콕 거리와 외곽지역에 나가지 말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야간통금령은 반정부 시위 상황이 격렬해지고 있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취한 조치"라고 말했다. 야간통금령은 밤 10..
  • 뉴욕 열차사고
    뉴욕통근열차 탈선 참사 71명 사상..11명 중태
    【뉴욕=뉴시스】 뉴욕의 통근열차가 탈선하는 사고로 4명이 죽고 67명이 중경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했다. 뉴욕 메트로노스 열차가 1일 오전 7시20분경 허드슨강변 철로에서 탈선했다. 뉴욕주 북부 퍼킵시에서 맨해튼으로 향하던 이 열차는 브롱스 인근 스파이튼 다이빌 역으로 진입하던 중 총 8량이 선로를 이탈, 그중 4량이 허드슨 강으로 향하는 비탈쪽으로 떨어졌다. 메트로노스 레일로드의..
  • 中 "새 방공식별구역에 전투기·조기경보기 띄웠다"
    【베이징=AP/뉴시스】 중국은 새롭게 선포한 방공식별구역에 전투기들을 보냈다고 국영 신화통신이 28일 보도했다. AP통신은 이번 중국 전투기들의 파견은 한국과 일본 항공기들이 중국의 동중국해 새 방공식별구역에서 비행한 이후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선 진커 중국 공군 대변인은 이날 "수 대의 전투기와 조기경보기 한 대가 새 방공식별구역에서 정상적인 공중 정찰을 하도록 파견됐다"고 밝혔..
  • 유엔, 시리아 해외 난민 300만 명…국내 난민도 650만
    【암만=AP/뉴시스】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난민기구 고등판무관은 28일 유럽과 걸프만 국가들이 시리아 난민들을 수용하도록 촉구했다. 그는 약 300만 시리아인들이 주로 요르단 레바논 터키 등 인접국으로 도피했으나 650만 명은 전쟁의 참화를 겪고 있는 본국에서 방황하고 있다고 말했다...
  • 유니세프, 모체-태아 간 HIV바이러스 감염률 감소 발표
    【유엔본부=AP/뉴시스】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은 지난 7년 간 모체로부터 태아에게 HIV바이러스가 감염되는 비율이 극적으로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중-저소득 국가들에서 약 85만 건의 감염을 사전 예방할 수 있었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그러나 이와 대조적으로 성인들의 HIV와 에이즈 감염률은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
  • "한일, 중국 방공식별구역 반발" WSJ, NYT 속보 관심
    중국이 최근 설정한 방공식별구역(ADIZ)에 한국과 일본이 사전통보없이 군용기를 띄우는 등 반발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욕타임스(NYT)가 속보로 전했다. 양 신문은 28일 인터넷 속보를 통해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설정으로 불거진 사태를 일제히 전하며 동북아 상공의 새로운 긴장감을 주목했다. ..
  • 이집트 경찰, 저명 민주운동가 알라 압델 파타 체포
    【카이로=AP/뉴시스】 이집트 경찰이 28일 시위의 사전 허가를 요구하는 새 시위 단속법에 대해 반대 운동을 선동한 혐의로 한 유명한 민주 운동가를 체포했다. 2011년 호스니 무바라크의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혁명 과정에서 상황을 전세계에 알린 블로거 알라 압델 파타의 가족들은 그가 28일 밤 카이로의 자택에서 연행됐다고 말했다. 이전에도 파타의 체포는 군부에 대한 시위를 촉발한 적..
  • 미 전문가 "中 방공식별구역 설정 롱게임될 듯"
    워싱턴=AP/뉴시스】 미국의 전략폭격기가 중국이 최근 선포한 방공식별구역(ADIZ)을 사전 통보 없이 비행한 가운데 미국 중국 전문가들은 ADIZ 관련된 갈등이 양국 간의 '롱게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국방부는 26일(현지시간) 전날 오후 7시(워싱턴 시간)께 괌에서 이륙한 B-52 폭격기 2대가 중국과 일본이 영유권 분쟁을 일으키고 있는 동중국해 상공을 1시간 동안 훈련 비..
  • 중국, 미국 폭격기 방공구역 비행에 경고…"다 보고 있었다"
    【베이징=AP/뉴시스】 중국 국방부는 미국의 전략폭격기가 중국이 최근 선포한 방공식별구역을 사전 통보 없이 비행한 데 대해 중국군이 해당 항공기의 비행 전 과정을 감시했다며 미국에 경고를 보냈다. 27일 겅옌성(耿雁生)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 항공기는 26일 오전 11시∼오후 1시22분 사이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동쪽부분 경계선에서 남북 방향으로 왕복비행을 했으며 비행 지점은 댜오위..
  • 日, 자국 방공식별구역 확대 추진…'독도 포함' 주장도
    일본이 중국이 동중국해 일대에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한 데 대한 맞대응으로 자국 방공식별구역인 JADIZ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讀賣) 신문은 일본 방위성이 일본의 ADIZ 범위를 태평양의 오가사와라(小笠原) 제도까지 확대하는 검토에 착수했다고 27일 전했다. 요미우리는 오가사와라 상공이 타국 항공기에 의한 영공 침범 우려가 적어 JADIZ 내에 포함하지 않았으나,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