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남부 원전 인근서 폭발 사고… 6명 숨져
    【뉴델리=AP/뉴시스】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에 있는 최대 규모 원자력발전소 인근 마을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어린이를 포함해 6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 27일(현지시간) 현지 경찰은 전날 저녁 이 주(州) 쿠단쿨람 원전에서 약 15㎞ 떨어진 곳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2채의 가옥이 무너지면서 이 같은 인명 피해가 났으며 이번 폭발사건으로 크게 다친 3명 가운데 한 명이 반핵 운..
  • 장애인들도 가세한 시위
    미국, '시리아 화학무기 공해상에서 해체하자'
    【워싱턴=AP/뉴시스】 미국 정부는 시리아 화학무기의 일부를 미국 정부 소유의 213m 규모 선박을 이용해 공해상에서 파괴할 것을 제안했다고 미국 관리들이 27일 말했다. 이 계획은 아직 최종적으로 화정되지 않았으며 그 내용은 미 해군 군함이 근접 순시하는 가운데 공해상에서 화학무기를 처리하는 것으로 그 해역은 지중해가 유력하다고 이 관리들은 말했다...
  • 美 조지아 공대, 혀로 움직이는 휠체어 개발중
    【워싱턴=AP/뉴시스】 미국 조지아 공대는 몸이 크게 마비된 사람이 혀로 움직일 수 있는 휠체어를 개발해 실험하고 있다. 조지아 공대 연구진은 27일 목 아래부터 마비된 11명의 장애인이 이 혀로 움직이는 휠체어를 타고 장애 코스를 움직이는 실험에서 빠른 적응력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 청천강호
    파나마 검찰 "나포 北 화물선·선원 32명 풀어줘"
    【파나마시티=AP/뉴시스】파나마 검찰은 27일 지난 7월 나포한 북한 화물선 청천강호와 선원 35명 중 32명을 풀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범죄 담당 나아니엘 무르가스 검사는 이날 선장을 포함한 선원 3명은 무기 거래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들은 구금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원 32명은 선박에 적재된 화물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청천강호는 법적으로 자유롭게 떠날 수 있지..
  • "LA 박물관의 조선 옥쇄는 한국전쟁 중 도난당한 것"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박물관(LACMA)이 소장하고 있는 16세기 조선 옥쇄는 한국전쟁 중 서울에서 도난된 것이라고 한국 관리들이 밝혔다. 한국 문화재청의 한 관리는 AP 통신에 한국이 지난 5월 미국에 LACMA가 어떻게 지난 2000년 구리에 금도금을 한 조선 옥쇄를 소장하게 됐는지 조사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미 관리들..
  • WTO, 첫 세계 무역협정 타결 실패
    【제네바=AP/뉴시스】 호베르투 아제베두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은 26일 첫 세계 무역협정 타결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아제베두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WTO 159개 회원국 외교관들이 노력했지만 제네바에서 결승점을 통과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합의안은 다음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WTO 각료회의에서 서명될 예정이었다. 세계 무역협정이 10여 년 만에 타결되면 ..
  •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1주년…유럽서 공연 예정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1주년을 앞둔 '아리랑'이 유럽의 수도 벨기에와 스페인에서 울려 퍼질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오는 26일 한-유럽연합(EU) 수교 50주년 및 벨기에 한국문화원 개원을 축하하기 위해 EU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의 보자르센터에서 'Spirit of Korea, Song of Korea, ARIRANG'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개최한다...
  • 러 외무부 "이란 핵 협상 타결 모두의 승리"
    러시아 외무부는 24일 "이란과 주요 6개국(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독일)의 핵 협상 합의는 모두의 승리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제네바 합의는 단계적 접근과 상호 간 행동의 원칙에 기초하고 있다"며 "본질적으로 엄격한 국제적 통제를 받으면 우라늄 농축 권한을 포함해 이란의 평화적 핵 프로그램에 대한 조건 없는 권리를 인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
  • 우크라이나서 수만 명 EU 협정 서명 요구 시위
    우크라이나 키예프 중심가에서 24일 약 5만 명이 유럽연합(EU)과의 협정에 서명하라고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야당이 주도한 이번 시위는 지난 2004년 대선 부정선거를 규탄했던 오렌지 혁명 이후 최대 규모다. 21일 우크라이나 정부는 EU가입 예비단계인 EU-우크라이나 연합협정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준비를 중단하고 러시아와 무역 관계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
  • 이집트 법원, 무바라크에 대한 재판 재개 명령
    이집트 검찰, 무바라크 횡령 혐의 추가 재판 회부
    이집트 검찰은 24일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을 가족들의 집을 짓고 개보수하기 위해 국고를 횡령한 혐의로 새 재판에 회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또 무바라크의 두 아들과 정부 관리 2명, 계약자 2명도 함께 법정에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재판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시리아 정부군·반군 다마스쿠스 외곽서 충돌…160명 사망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이 이틀간 다마스쿠스 외곽에서 충돌해 최소 160명이 숨졌다고 인권운동가들이 24일 밝혔다. 시리아 정부군은 수개월 동안 다마스쿠스 동부 구타 지역의 반군 근거지를 포위하며 음식과 식수, 약품 등의 반입을 막았다. 이런 전략으로 정부군이 지난달 반군 지역을 잇달아 탈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 캐나다, 이란과 6대국의 핵협정에 '회의적'…"경제제재 지속하겠다"
    존 베어드 캐나다 외무장관은 6대국(P5+1)과 이란의 협정에 "매우 회의적"이라고 24일 말하고 캐나다는 기존의 이란에 대한 제재를 존속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타와에서 지난날의 행동을 보면 미래의 행동을 알수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이란은 의혹을 받지 않을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