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모그
    中, 올 겨울 최악의 스모그 발생
    중국 기상 당국은 중국 중·동부에 올 들어 최악의 스모그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3일 중국 중신왕(中新網)에 따르면 중앙기상대가 최근 톈진(天津), 허베이(河北), 산둥(山東), 상하이 등 지역이 극심한 스모그 현상으로 대기 오염이 최악의 상황에 이르렀다 밝혔다. 당국은 또 이 지역에서 주요 대기 오염 물질인 지름 2.5㎛ 이하의 미세먼지(PM 2.5) 농도가 1㎥당 150㎎ 이상..
  • 뉴욕 통근열차 사고는 졸음운전
    【용커즈=AP/뉴시스】미국 뉴욕시 브롱크스에서 지난 주말 탈선해 4명을 숨지게 한 통근열차의 기관사가 사고 직전 졸음운전을 했다고 철도노동조합 관계자가 5일(현지시간) 밝혔다. 앤서니 보칼리코 철도노조 위원장이 사고 열차의 기관사 윌리엄 록펠러(46)가 사고 순간 자신이 졸았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미 연방 조사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기관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만 밝혔지만 사고..
  • 선원구조
    기적의 구조…나이지리아 남성, 33m 해저 침몰선에서 사흘 간 생존
    【나고스(나이지리아)=AP/뉴시스】 대서양 바다 밑으로 침몰한 예인선에 갇혀 있던 나이지리아 남성이 사흘을 버틴 끝에 기적 같이 구조됐다. 영화 '포세이돈'을 연상케 하는 사건의 주인공은 나이지리아 국적 선원 해리슨 오제그바 오켄으로, 그가 구조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6개월이나 뒤늦게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고 선박을 타고 있던 선장과 선원 12명 가운데 그는 유일한 ..
  • 美올림픽위원회(USOC), 2024년 올림픽 유치 의사 밝혀
    [AP/뉴시스] 미국 올림픽위원회(USOC) 래리 프롭스트 위원장이 몇 가지 기준만 충족된다면 2024년 올림픽 유치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는 미국이 내년 말 이전에 올림픽 후보 도시를 선정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강력하게 시사하는 발언이다. 필요한 기준이란 적합한 메시지, 기술적인 기획안, 지도자, 재정 지원과 연방정부의 후원 등이다. 프롭스트 위원장은 3일(현지시간) ..
  • 美하원, 3D프린터 총기 금지법 10년 연장안 가결
    【워싱턴=AP/뉴시스】미국 하원은 3일 금속탐지기나 X-레이로 탐지할 수 없는 '3D-프린터' 총기를 새로이 10년동안 금지하는 법안을 가결했다. 이 법안은 하원에서 육성투표에 의해 만장일치로 통과됐으며 그것은 지난해 코네티컷 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20명의 학생과 6명의 교직원이 사살된 사건 이후 의회에서 총기규제를 두 민주당과 공화당이 합의한 첫 사례다. 1998년 제정된 이 법..
  • 中, WTO에 美 반덤핑 조사 방법 제소
    【제네바=신화/뉴시스】세계무역기구(WTO)는 3일 중국이 자국 제품에 대한 미측의 반덤핑 조사 방법과 관련해 제소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미 상무부가 반덤핑 협정에 따른 미측의 의무와 일치하지 않은 특정한 반덤핑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런 부당한 방법은 업체의 별도 세율을 고려하지 않았고 비호의적인 사실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
  • 우크라이나 야당, '정부 사퇴' 의회 불신임 추진 실패
    【키예프(우크라이나)=AP/뉴시스】 우크라이나 야당은 3일 정부 불신임안을 추진했으나 좌절됐다. 야당의 정부 불신임안은 184명의 지지를 얻었지만 과반에 40명이 부족했다. 불신임안이 통과하면 미콜라 아자로프 총리와 내각은 사퇴하고 빅토르 야누코치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그대로 유지한다. 이날 의회에 참석한 아자르프 총리는 시위자들에 대한 경찰의 폭력 진압을 사과했다. ..
  • 장성택
    '북한에 넘버2는 없다'... NYT 보도
    북한의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실각설과 관련해 뉴욕타임스가 "북한에 넘버2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이하 타임스)는 3일 인터넷판 톱 기사로 "한국 국정원이 장성택의 핵심 측근 두명이 공개처형 당하고 장성택도 실각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을 국회 정보위에 보고했다"고 전하면서 "장성택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생전에 아낀 여동생 김경희의 남편으로 김정일 사후 김정은의..
  • 로또 당첨이 부인을 변하게 했다…수백억 탄 부부 결국 이혼
    791억원, 2573억원, 33억원…. 최근 이혼하거나 자살을 시도한 사람들이 수령한 로또 금액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부자가 되기를 원하지만 돈이 행복의 전부는 아니라는 메세지를 '로또의 저주'가 주고 있다. 2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4년 전 유로밀리언 로또 당첨으로 4500만 파운드(791억원)를 수령한 스캐딩 부부가 1년6개월 전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스캐딩..
  • 러시아, 북한 상품 교역 및 북한과의 금융거래 금지
    【모스크바=신화/뉴시스】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 결의안 2094호에 따라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를 도입했다고 크렘린이 2일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서명한 포고령은 러시아 국민과 기관, 기업체들이 북한 상품을 교역하는 것을 금지하는 한편 북한의 핵 및 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된 금융 거래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포고령은 또 북한을 출발한 화물에 대한 검사를 명령하고 ..
  • 뉴욕 사고 열차, 시속 48㎞의 곡선 구간에서 132㎞로 달려
    【뉴욕=AP/뉴시스】 1일 선로 이탈을 일으킨 뉴욕 통근열차는 시속 48㎞로 달려야 할 커브 구간에 접어들면서 시속 132㎞로 달렸다고 한 연방 조사원이 2일 발표했다. 그러나 이 사고가 기관사의 실수였는지 브레이크의 결함 때문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그는 말했다.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위원인 얼 위너는 이 열차의 속도와 관련된 정보는 이 열차의 데이터 레코더에서 획득한 1차..
  • 우크라이나, 반정부 시위 과격화…"정부측 책동"이라는 주장도
    【키예프=AP/뉴시스】 우크라이나 정부가 유럽연합(EU) 가입의 길을 봉쇄한 데 따른 시위가 1일 증폭돼 참가 인원이 30만 명에 이르는 한편 일부는 대통령 관저를 포위하고 이에 경찰이 최루탄과 섬광수류탄 등으로 대응했다. 군중들은 키예프 도심 독립광장에서의 시위를 금하는 정부의 조치를 무시한 채 이곳에서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EU와의 정치 경제 협정에 서명하기를 거부한 데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