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계대출이 금리 하락 및 주택수요 증가에 힘입어 약 40조원이나 늘어났다. 통계작성 이후 최고치다. 그러면서 국내 은행의 연체율은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이 낸 '지난해 12월말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및 연체율 현황' 자료를 보면 12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은 1천255조8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93조8천억원 늘었다. 이중 .. 지난해 일자리 증가의 절반은 高卒
지난 해 일자리 증가분의 절반가량을 고졸 취업자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졸자가 늘어나는데다 정부의 고졸자 채용 장려정책이 이같은 추세를 이끌고 있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고졸 취업자는 1010만5000명으로 전년(983만6000명)보다 2.7%(26만9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늘어난 전체 취업자수 53만3000명의 절반이 이들이었다. 증가율과 증가폭은 13년만에 최고치다. .. 미래부, 우주핵심기술개발 추진...총 72억원 투입
미래창조과학부는 2015년도 '우주핵심기술개발사업' 추진계획 수립과 함께 72억 원을 투입해 자유 및 지정과제 29개를 공모한다. 미래부는 2015년도 우주핵심기술개발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자유 공모 14개 과제, 지정 공모 15개 과제를 공모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환승공항 확충에 인천공항 허브위상 흔들
인천국제공항의 환승객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동북아 허브공항으로서 위상이 흔들리는게 아니냐는 오려가 나온다. 30일 인천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인천공항 환승객은 2013년 771만명에서 지난해 725만1천명으로 46만명(6.0%) 감소, 4년 만에 감소세를 보였다. 환승률(전체 국제선 승객 가운데 인천공항을 경유해 다른 나라로 간 승객)은 2001년 11.4%에서 꾸준히 증가해 2013년 18... 지난해 전산업생산 1.13%↑...'역대 최저'
지난해 전산업생산 증가율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2014년 전산업생산지수(농림어업 제외)는 전년 대비 1.13% 상승했다. 지난해 전산업생산 증가율은 2000년 이후 최저치다. 최근 3년간 전산업생산 증가율(2012년 1.16%, 2013년 1.63%, 2014년 1.13%)은 1%대를 이어가고 있다... 마산 가포신항, 100년만에 신항으로 재탄생한다
해양수산부는 창원 마산합포구 가포신항에서 부두개장식을 3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산 가포신항에는 3만t급 다목적 부두 2선석과 2000TEU급 컨테이너 전용부두 2선석 등 4선석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총 1.3㎞의 부두시설 및 40만㎡의 부지 등이 구비돼있다... 택시 승차거부 '삼진 아웃제', 29일부터 시행
29일부터 택시 기사가 2년 안에 3번 승차거부를 할 경우 택시운수종사자자격이 취소된다. 서울시는 택시운송서비스 개선을 위해 승차거부, 합승, 부당요금 등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위반 시 처분 기준이 여객법에 비해 대폭 강화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 광주에 수소연료전지차 연관산업 육성
현대자동차그룹이 광주시와 함께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혁신센터)'를 기반으로 미래 수소경제 구축을 위한 '수소연료전지차 연관산업 육성'에 나선다. 현대차는 27일 광주 지역의 수소연료전지차 관련 인프라와 현대차그룹의 기술역량을 융합해 전·후방 산업 및 기업을 육성하고 수소경제 선도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이같은 수소경제 기반 구축에 나선 것은 경제성이다. 실제로 한국자동차산업연.. 이통사 영업 정지에 작년 ABS 발행 10조원 감소
지난해 이동통신사 영업정지 여파로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규모가 10조원 가까이 줄어들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4년 중 금융회사·공공법인·일반법인의 ABS 발행총액은 41조5000억원으로 전년(51조3000억원) 대비 9조8000억원(19%) 줄었다. 이 가운데 단말기할부채권을 기초로 한 ABS 발행은 7조9000억원으로 전년(10조7000억원) 대비 2조8000억원(26.. '强'달러, 수출결제 비중 증가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전체 수출 결제에서 달러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났다. 반면 다른 통화의 비중은 줄어들었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중 전체 수출 결제에서 달러화의 비중은 86.3%로 전분기에 비해 0.2% 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엔화의 비중은 3.1%에서 3.0%, 원화는 2.3%에서 2.2%로 감소했다. 위안화 등 기타 통화의 비중 역시 3.4%에서 3.1%로 줄어들었.. 작년 4분기 실질 GDP 성장률 0.4%...2년 중 최저치
2014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의 전기대비 성장률이 2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출·입도 2분기 연속 역성장을 한 가운데 수입 감소폭(-0.6%)이 수출(-0.3%)에 비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치)은 전분기에 비해 0.4%, 연간으로는 전년 동기보다는 3.3% 성장했다... IMF, 올해 세계경제성장 전망치 3.5%로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경제성장 전망치를 3.5%로 하향 조정했다. IMF는 20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수정(WEO Update)'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경제성장율을 3.5%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제시했던 3.8%보다 0.3%포인트 낮은 것이다. 또 2016년 성장률도 3.7%로 당초 예상치보다 0.3%포인트 낮춰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