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느끼는 경제상황을 나타내는 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지난달에 비해 1포인트 높아졌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으로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달 4개월만에 소폭(1포인트) 오름세로 돌아선 데 이어,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작년 공적자금 2조9000억원 회수...회수율 65.2%
정부가 지난해에 2조9000억여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중 회수한 공적자금은 2조9092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수율은 65.2%로 2013년 말(63.4%)보다 1.8%포인트 상승했다... 기준금리로 경기 상황 대응 여력 밝힌 이주열 총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금융중개지원대출 등 기준금리 결정 이외의 다른 통화정책 수단을 확대할 의사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경제 상황이 어려워진다면 금리로 먼저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향후 양적완화의 필요성 여부를 질문받고서 "다른나라 상황을 보면 금리 정책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비정상적인 방법(양적 완화)를 쓰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나이롱 환자' 2년새 두 배 증가...단속강화 영향인 듯
일명 '나이롱 환자'라고 부르는 허위·과다 입원 보험사기가 2년새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속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란 분석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상반기 허위·과다입원 보험사기 범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적발된 보험사기 금액이 320억원으로 2년전인 2012년 상반기의 153억원보다 크게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자동차보험 관련 사기 단속이 강화되면서 풍선효과로 허위.과다 입원하는.. 작년 외환거래량 일평균 444억弗...15.8억불↓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규모가 4년만의 최저로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작년 1년간 외국환은행의 외환 거래량이 하루 평균 444억달러로, 전년보다 15억8000만달러(3.4%) 줄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10년의 418억9000만달러 이후 최저치다... 무늬만 저축은행? 대학생 상대 '고리대금업' 성행
대부업체가 인수한 저축은행 등 20개 저축은행이 개인신용대출 금리를 30%로 운영하는 등 고금리 장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개 저축은행은 소득 확인도 제대로 안하고 대학생들에게 연리 20% 이상의 고리 대출을 했다... 서울시, 수서·문정 일대 '미래형 복합도시' 청사진 마련
서울시가 서울 강남구 수서역 일대에 '미래형 복합도시' 청사진을 마련한다. 서울시는 23일 '수서·문정 지역중심' 육성 종합관리방안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수서역 일대에 그린벨트이 산재해 있는데다 문정지구, 보금자리 주택 개발 등이 진행 중이어서 주택 수요·공급에 그동안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왔다... 은행, 고의·과실에 따른 손해배상한도 확대한다
고객에 대한 은행의 손해배상 책임이 한층 강해질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은행약관 및 상호저축은행 약관을 심사해 19개(은행약관 13개, 상호저축은행약관 6개) 불공정약관 유형에 대해 금융위원회에 시정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은행법 및 상호저축은행법에 따라 금융위는 은행 및 상호저축은행의 약관.. 무역협회, 차기 회장에 김인호 이사장 추대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17일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에서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차기회장으로 김인호(73) 시장경제연구원 이사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무협 회장단은 이날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무협을 3년간 이끌 차기 회장으로 김 이사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키로 했다. 김 이사장은 26일 무협 정기총회에서 제29대 회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서울 한 가구 월평균 생활비 '314만원'
서울 전체 가구의 한 달 평균 생활비는 300여만원이었으며 이중 식비는 20% 이상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가구원이 한 명씩 늘어날 때마다 생활비는 100만원씩 증가했다. 1인 가구는 135만원, 2인 가구는 230만원, 3인 가구는 355만원, 4인 가구는 465만원을 지출했다... 1월 생산자물가 6개월 연속 하락...4년2개월來 최저
계속되는 저유가에 생산자물가지수가 4년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101.86으로 전월(103.11)보다 1.2%, 전년 동기 대비 3.6% 하락했다. 생산자 물가는 국제 유가 하락 등의 여파로 작년 8월 이후 6개월째 하락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LH, '국민임대주택' 단지 운영 민간에 첫 위탁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월 말부터 1년간 김포 지역 국민임대주택 2개 단지의 운영을 민간에 위탁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임대주택 관리업을 민간에 개방하기로 한 정부 발표에 따른 것이다. LH에 따르면 이달말부터 일년간 김포 서암과 양곡 두 지역에서 민간 위탁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LH가 민간에 위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