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인터넷을 이용한 각종 사이버테러를 차단, 안전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고도의 안전성이 요구되는 금융망이나 국방망 등이 한층 강화될 것이란 평가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흥남)는 IP 네트워크의 안정성 및 효율성이 강화된 '고신뢰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네트워크의 출입구인 게이트웨이(Gateway)나 무선 공유기(AP)의 보.. 2월 은행 주택담보대출 4.2조원 증가
지난달 은행 주택담보대출이 지난 7년 간의 2월 평균 증가액보다 3배 이상 많이 늘었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2월 말 현재 은행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 양도 포함) 잔액은 413조6000억원으로 한 달 전에 비해 4조2000억원 늘어났다... 미래부, 대·중소기업간 협업시스템 구축 2개 컨소시엄 2개 선정
미래창조과학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하나인 '대·중소기업 상생 IT혁신사업'을 추진할 2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미래부는 올해 11억원을 투입해 대중소 기업 상생 IT혁신사업을 추진한다. 대중소 IT 기업이 자동차, 전자, 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재발주, 재고관리, 검수 등 협업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호남고속철도 다음달 2일 개통...국토부 '준비 박차'
호남고속철도가 다음달 2일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충북 오송역에서 광주 송정역을 잇는 고속철도 전용 선로의 마지막 점검을 마치고 다음달 2일부터 호남KTX의 운행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작년 건축 인허가 면적 1억3805만㎡...전년比 8.7%↑
지난해 전국 건축 인허가면적이 2013년 보다 8.7% 늘어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국토교통부는 2014년 건축 인허가 면적은 전년보다 8.7% 증가한 1억3804만9000㎡, 동수는 4.5% 증가한 23만6606동으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서울 주택거래량 7만8864건...수도권, 2006년來 최대치 기록
지난달 전국 주택거래량이 전년동월대비 0.4% 감소했다. 지난달 서울과 수도권 주택거래량이 설연휴에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세난을 못이기고 연립 등 비아파트에서 전세의 매매전환이 일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교통부는 올 2월 주택매매거래량은 7만8864건으로 전년동월대비 0.4%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전월대비로는 0.6% 감소했다... 방통위, 민간 아이핀 2차 인증 의무화 추진
정부가 주민번호 대체수단으로 권장한 공공아이핀이 해킹 공격에 뚫린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민간아이핀의 보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일단 민간아이핀은 이번 공격과 무관하고 피해도 없지만 추후 공격 가능성이 있는 만큼 추가 보안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런던 오피스 임대료 세계 1위...서울 27위
영국 런던이 세계에서 오피스 임대료가 가장 높은 도시에 등극했다. 서울은 세계 27위에 올랐다. 5일 글로벌 부동산컨설팅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발간한 연례보고서 '2014 세계 주요 오피스 시장'에 따르면 런던 웨스트엔드 지역이 3년 연속 홍콩을 따돌리고 세계에서 가장 오피스 임대료가 비싼 지역으로 꼽혔다... 작년 기관투자가 외화증권투자 209억 달러 증가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주요 기관투자가의 해외 외화증권 투자가 전년보다 209억달러 증가하며 지난 2007년(611억달러) 이후 7년 만에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저금리 환경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 기관투자자들이 해외 채권투자를 확대한 영향이다... 외국인, 코스닥 주식 보유율 증가세...18조원 보유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 규모가 1년여 만에 6조원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시장은 지난달 5일 6년 8개월만에 600선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5일 '코스닥시장에서의 외국인 투자동향'을 분석한 결과 외국인 주식보유 금액은 2013년 말 11조8000억원에서 2015년 2월 말 현재 18조원으로 6조2000억원 증가했다... 디플레 우려 심화...저물가가 경제 발목 잡나
저물가 현상이 이어지면서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현 상황이 디플레이션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저물가 상황이 크게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디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한 위기의식을 드러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지난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52%로 담뱃값 인상 효과(0.58%포인트)를 제외하면 마이너스가 된다. 담뱃값 인상이 .. 최경환 부총리, 디플레이션 우려 첫 언급
최근 계속되는 저물가로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 고위인사가 이같은 논란을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오전 서울 을지로 은행회관서 열린 국가경영전략연구원의 수요정책포럼 강연에서 "지난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담뱃값 인상분을 빼면 마이너스"라면서 "저물가 상황이 이어져 디플레이션 우려 때문에 큰 걱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