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3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자원수송 협력강화를 위해 '한-사우디 해운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사우디 해운협정에는 양국 선박의 자유로운 해상 운송과 상대국 항만에서의 내국민 대우를 보장하고, 선원 신분증명서를 상호 인정하는 등 해운분야 협력강화를 포괄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해운 자유화에도 불구하고 발생 가능한 차별조치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중소형 자산운용사 약진...점유율 증가세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기관의 펀드 투자가 늘면서 지난해 자산운용사 수익성이 한 해 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운용사의 순이익은 4248억원으로 전년(3724억원) 대비 524억원(1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5%로 전년(10.6%) 대비 0.9%포인트 상승했다... 2월 외환보유액 3623.7억弗...1.8억달러↑
외환보유액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3623억7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1억8000만달러 늘었다고 4일 밝혔다... 2월 소비자물가 작년보다 0.5%↑...16년 만에 최저
2월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연속 0%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0.5% 올랐다. 2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1999년 7월(0.3%)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2월(0.8%)과 1월(0.8%)에 이어 3개월 연속으로 0%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물가 상승.. 미래부, 올해 원자력 연구개발 사업에 총 3146억원 투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올해 국내 원자력분야의 대표적인 연구개발사업인 원자력연구개발사업에 총 314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미래부는 원자력 기술개발 사업에 1420억원을 투입한다. 미래부는 사용후핵연료를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관리하는데 필요한 사용후핵연료 건식재처리(파이로프로세싱) 기술과 연계한 소듐냉각고속로개발 등 미래 .. 작년 산업생산 2000년 이래 '최저치'
지난해 산업생산 증가율이 1%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공업 생산 증가율은 0%대에 불과해 저성장 기조가 굳어지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전문가들로 부터 나오고 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14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해 전체 산업생산은 전년보다 1.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전체 산업생산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래 역대 최저 수준이다. 이를 .. 1월 경상수지 흑자규모 69억달러 (종합)
올해 1월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69억달러를 기록하며 35개월째 흑자행진이 이어졌다. 다만 수출입 감소세가 보인데다 수입 감소세가 수출 감소세보다 커서 일명 '불황형 흑자'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15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월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69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1월 기준으로 따졌을 때 사상 최대치다. 지난 1월 경상수지 세부항.. 내달 2일부터 고속버스도 발권없이 승차 가능
다음 달부터 고속버스를 탈 때 승차권을 발권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모바일 티켓'만 있으면 이용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은 오는 3월2일부터 고속버스 153개 전노선을 대상으로 'E-PASS(고속버스 다기능통합단말기)'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쳤다... LG전자, 단독 통화 기능 탑재한 'LG워치 어베인 LTE' 공개
LG전자는 26일 세계 최초 LTE 통신 가능한 스마트워치인 'LG 워치 어베인(Urbane) LTE'를 오는 3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5(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LTE 통신모듈을 탑재하고 스마트폰 없어도 스마트워치 단독으로 고품질의 VoLTE 통화와 빠른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도록 했다는게 LG전자의 설명이다. 또한 .. 27일부터 달라지는 청약제도, 분양시장에 어떤 영향 미칠까
이달 27일부터 새롭게 청약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때문에 분양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도 하다. 건설·부동산 업계는 새로운 제도시행에 발맞춰 건설사들도 내달 6만가구에 육박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분양시장의 열기는 한층 뜨거워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수출입상품 교역조건, 5개월 연속 개선
국제유가 하락으로 수출입상품의 교역조건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상품 한 단위를 수출해 번 돈(달러 기준)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가리키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올해 1월 95.82로 전년 동기 대비 8.4% 상승했다... 원안위, 월성 1호기 계속운전 여부 재논의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 이하 원안위)가 26일 2012년 설계수명 30년이 끝난 뒤 가동이 중단된 원자력발전소 월성 1호기의 계속운전 허가안을 전체회의에 상정해 다시 논의한다. 원안위는 지난달 15일과 지난 12일에 월성 원전 1호기에 대한 계속운전 여부를 논의했지만 최종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심의를 연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