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통화·발권정책을 담당하는 한국은행이 온라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제출한다. 보고서에는 비트코인이 기존 통화를 대체할 수 있는 지급·결제수단으로는 아직 충분치 않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2일 한은은 비트코인에 대한 보고서 작성을 사실상 마치고 일반에 공개할지 검토 중이다. 공개가 된다면 이르면 올해 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월세가, 8개월째 연속 하락
지난달 8개 시·도의 월세가격이 전달보다 0.1% 떨어져 8개월 연속 하락했다. 2일 한국감정원은 11월 8개 시·도의 월세가격이 전달보다 0.1% 떨어져 8개월 연속으로 하락했다고밝혔다. 임대인의 월세 선호에 따라 월세로 전환되는 물량이 늘면서 수도권 월세가격은 0.1% 하락했고, 지방광역시는 보합세를 보였다. 수도권 중에서는 서울(-0.2%)과 인천(-0.3%)은 내렸고 경기(.. 車 책임보험 보상한도 최고 2억원
정부가 자동차 책임보험(대인배상Ⅰ) 보상한도가 최고 2억원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주무부처인 국토부는 관련 제도개선과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하고 최근 장관 결재를 받았다. 현재 자동차 책임보험만 가입한 차량의 대인배상이나 무보험·뺑소니 사고에 의한 피해보상은 사망·후유장애 최대 1억원, 부상은 상해등급 1급 기준으로 2천만원이다... 김중수, 美 양적완화 축소 시 수익기반 악화 가능성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양적완화 축소가 시작되면 시장금리가 상승하며 국내 일부 금융부문의 수익 기반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중수 총재는 2일 한은 본관에 연 비(非)은행 금융협회장들과의 조찬간담회에서 "스트레스테스트(경제모형분석) 결과 금리 인상 시 증권사, 카드사의 수익성이 어려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현금서비스 이용액, 10년 전比 80% 감소
올해도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는 큰 폭으로 줄었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9월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이용액은 52조5천40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조7천295억원(8.3%) 줄었다. 이용 건수는 9천7만건으로 892만건(9.0%) 감소했다. .. 기재부, 2014 지하경제양성화로 4조7천억원 예산 확보
2일 기재부는 2014년 국세 세입 예산안에서 세수를 추계할 때 8개 세목에 대한 지하경제 양성화 효과를 포함시켰다. 부가가치세 1조3천500억원, 법인세 1조3천300억원, 관세 8천200억원, 종합소득세 5천700억원, 양도소득세 1천500억원, 상속세 1천500억원, 증여세 1천억원, 교통·에너지·환경세 500억원 등 모두 4조6천800억원이다. .. 국회에 발묶인 부동산 법…서울 집값 하락세
부동산 관련 법안을 처리해야 할 국회의 '정치 파업'으로 부동산 위축되고 있다. 취득세 영구인하·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분양가 상한제 탄력운영 등 부동산 시장 활성화 조치들이 일제히 발목잡히면서 서울 집값은 하락세로 반전했고 주택 구매심리도 가파르게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 금융당국, 4대금융 정밀 검사 돌입
어윤대 전 KB금융 회장,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 이팔성 전 우리금융 회장,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 등 국내 4대 은행 회장이 부실·비리 의혹과 관련해 모두 금융당국의 검사를 받고 있어 한바탕 폭풍이 예상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종합검사 또는 특별검사를 통해 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의 2008년 이후 비리·부실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한국 대미 무역흑자 2년 연속 사상 최대 확실
한국의 대미 무역흑자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무역적자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 등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대미 무역흑자는 지난달까지 181억 달러(약 19조원)로 작년 연간 흑자 152억 달러를 뛰어넘었다. .. 한전, 재무 악화로 본사인력 10% 감축
한국전력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한전은 무상황 악화에 따른 경영 효율화를 위해 본사 인력의 약 10%(120여명)를 감축해 일선현장에 재배치할 계획이다. 본사 감축인력은 고객과 전력설비가 급증한 지역에 우선 배치되고 송전선로 건설 및 갈등해결 현장조직 보강, 신설변전소 및 전력통신 인프라 운영인력 보강을 위해 투입된다... 상반기 투자자문사 절반 이상 '적자'
올해 4∼9월 중 투자자문사 5곳 중 3곳이 적자를 냈다. 29일 금융감독원은 업무보고서를 제출한 투자자문사 145곳 중 61.4%인 89곳이 적자를 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는 14곳이 줄어든 수치다. 전체 자문사의 반기순이익은 189억원으로 작년 동기 77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 현대車 '더 제네시스' 전용 전시장 열어
현대자동차가 '더 제네시스(The Genesis)' 전시장을 오픈했다. 현대자동차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비욘드뮤지엄은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2주간, 부산 해운대구 중동 인포레는 다음날부터 내달 6일까지 각각 전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