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초연금
    이달부터 기초연금 최대 월 20만2천600원 지급
    만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의 노인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이 24일부터는 최고 월 20만2천600원이 지급된다. 2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작년 소비자물가변동률 1.3%를 반영해 올해 기초연금 기준연금액이 기존보다 2천600원이 오른 최대 월 20만2천600원으로 인상됐다. 이 기준연금액은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적용된다. 기초연금 지급일은 매월 25일이지만 이달 25..
  • 북한 개성공단에서 월드컵 응원복인 독도사랑티셔츠를 생산하는 장면
    개성공단 10여개사 임금지급…정부지침 어겨
    정부가 '남북당국간 합의 전에는 북한노동자들에게 3월분 임금을 지급하지 말라'는 지침을 하달했음에도 이를 지키지 않고 임금을 지급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23일 '현재까지 임금을 지급한 기업은 몇개냐'는 질문에 "이날까지 10여개 이상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당국자는 "이미 낸 기업들을 상대로 경위를 파악하고 있고 결과에 따라서는 조치가 ..
  • 동국제강
    '횡령·도박'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 구속영장 청구
    비자금 조성과 해외 도박혐의를 받고 있는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한동훈)는 23일 장세주(62) 동국제강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상습도박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장 회장은 미국법인 동국인터내셔널(DKI) 등을 통해 실제 가격보다 원자재 단가를 부풀려 차액을 돌려받는 수법으..
  • 문재인 "공무원연금 4자회담, 특위 지나고 볼 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3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제안한 공무원연금개혁 논의를 위한 4자회담에 대해 "(연금특위 활동기한이) 지나고 나서 볼 일"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서울 관악구 난향동 인근 상가에서 집중유세 도중 기자들과 만나 "특위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 문재인
    문재인 "불법대선자금·해외자원개발 비리 특검해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3일 성완종 파문과 관련해 "특검을 통한 진실규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의 본질은 정권 차원의 불법 정치자금의 문제"라며 "불법대선자금 수사의 경우 더더욱 돈의 용처를 밝혀야 한다. 그래야만 돈 정치와 결별하고 부패정치의 사슬을 끊어낼 수 있다"며 특검 도입을 요구했다. 그는 "드..
  • 노인
    부모와 동거 부양…자녀는 '좋다' · 부모는 '글쎄'
    부모를 모시고 사는 것에 대해 10~30대의 자녀 세대는 긍정적 반응을, 40대 이상의 부모 세대는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NH투자증권 100세 시대 연구소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전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 부모·자녀 세대 간 인식차이' 설문조사 결과 부모 부양이 필요해졌을 때 자녀 세대는 "모시고 살겠다"는 답변이 많았던 반면 부모 세대는 "요양원이나 간병인..
  • 경제성장
    올 1분기 GDP 전기비 0.8% 증가... "저성장"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0.8% 증가하는 데 그쳐 4분기째 0%대의 저성장 국면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보면 1분기 GDP는 361조9천71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0.8% 증가했다. 이는 한국은행이 사전에 전망했던 1분기 성장률(0.8%)에 부합하는 수준이고 금융시장에서 예상했던 성장률(0.6%)보다는 다소 높은 ..
  • 합수단, '일광공영 납품비리' SK C&C 팀장 등 2명 구속영장 청구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공군 전자전훈련장비(EWTS) 납품 과정에서 사업비를 부풀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SK C&C EWTS사업팀장 지모씨와 일광공영 전 부회장 강모씨에 대해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이규태(66·구속기소) 일광공영 회장과 공모해 터키 하벨산사(社)의 EWTS 납품과 관련해 장비 국산화를 위한 연구·..
  • 도시가스
    내달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 10.3% 인하
    정부와 새누리당은 다음 달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10.3% 인하하기로 23일 결정했다. 새누리당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23일 오전 당정협의 직후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5월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당의 요구대로 평균 10.3%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원 의장은 "이번 요금인하는 올해 들어 세 번째 요금 조정으로 이번 인하를 계기로 올해 도시가스 요금은 누적기준 ..
  • 신사참배
    아베 내각 각료, 야스쿠니 신사 참배
    야마타니 에리코(山谷えり子) 국가공안위원장이 23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는 봄 제사에 직접 참배를 자제하는 대신 공물을 봉납하고 아시아·아프리카회의 참석차 인도를 방문하고 있다. 야스쿠니 신사에는 극동군사재판(도쿄재판)의 결과에 따라 사형된 도조 히데키(東條英機) 전 일본 총리 등..
  • 포스코
    檢, '포스코건설 비자금' 박모 전 전무 체포
    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23일 하청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박모(59) 전 포스코건설 전무를 체포했다. 박 전 전무는 새만금 신항만 방파제 건설공사 등에서 하청업체 선정 과정에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공사편의를 제공하는 등의 대가로 하청업체로부터 수억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전 전무..
  •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
    김기춘 前비서실장, 연이은 거짓말 논란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연이은 말바꾸기와 거짓말 논란으로 점차 궁지로 몰리는 모양새다.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자살하기 전 언론 인터뷰에서 2006년 9월 당시 국회의원 신분이던 박근혜 대통령의 독일 방문을 수행한 김 전 실장에게 10만 달러를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전 실장은 "아주 악의적이고 황당무계한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