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계명
    미국 오클라호마에선 '십계명 새겨진 기념물' 못 세운다
    앞으로 미국 오클라호마 주에서는 십계명이 적힌 기념물을 건립할 수 없게 된다. 오클라호마 주 대법원은 6월 30일(현지시간) 십계명이 새겨진 기념물을 주의회 의사당 부지에서 철거하라는 7:2로 철거 판결을 내리며, 종교에 혜택을 주거나 종교를 지원하기 위해 주의 재산을 사용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오클라호마 주 헌법을 판결 이유로 제시했다. 미국은 최근 이같은 십계명 기념물 철거..
  • 기독교 장애인 센터
    중국 당국, 기독교 장애인 보호센터 폐쇄…그 이유는
    중국 당국이 장기 매매 가능성 등을 이유로 기독교 교회의 장애인 보호센터를 폐쇄했다. 중국 선전(深천)시 통일전선공작부(통전부) 등은 전날 룽강(龍崗)구의 장애인 보호시설 기독교사랑센터에 대해 폐쇄 처분을 내렸고, 당국은 100여 명의 공안을 동원해 전기톱 등으로 시설 출입문을 부수기도 했다고 1일 홍콩 매체인 명보가 보도했다...
  • 국내 첫 '동성혼 소송' 심리 시작
    동성 부부의 법적 권리를 인정해달라는 국내 첫 소송의 심리가 6일 열렸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리는 동성혼 소송 심리다. 서울서부지법은 영화감독 김조광수(50)·레인보우팩토리 대표 김승환(31)씨가 서울 서대문구를 상대로 낸 '가족관계등록 공무원의 처분에 대한 불복신청 사건' 첫 심문기일을 이날 오후 시작했다. 김조 감독 부부는 2013년 9월 결혼식을 올린 뒤 그해 12월 ..
  • 장마전선 북상…6일 밤부터 제주에 비
    태풍의 영향으로 장마전선이 북상해 6일 밤부터 제주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9호 태풍 찬홈이 북상하며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있는 장마전선이 함께 북상해 밤부터 8일까지 제주에 30∼80㎜, 많은 곳은 120㎜ 이상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7일 낮 제주 산간과 남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내릴 것으로 보이지만 지역간 강수량 편차가 크겠으며, 태풍 진로에..
  • 메르스 큰 고비는 넘겼다...새 환자는 가족 감염에 '무게'
    방역 당국이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의 큰 고비를 넘겼다고 판단했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의 권덕철 총괄반장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메르스 사태의 큰 고비를 넘었다는 판단에 동의한다면서 다만 "여전히 감염 경로가 확실하지 않은 경우가 있고,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의 감염 가능성이 남아 있어 모니터링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추가 유행지가 될 우려가 컸던 강동성심병원은 "즉각대응팀이..
  • 이희호여사, 내달 5~8일 방북할듯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가 다음달 5~8일 항공편으로 북한을 방문키로 했다. 김성재 이사 등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 5명은 6일 북한 개성에서 맹경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한측 관계자들과 만나 이 여사 방북 관련 추가 실무협의를 갖고 이 같이 정했다. 김 이사에 따르면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가 육로가 아닌 항공편 방문을 제안했다. 다만 이 ..
  • 정부, 일본의 강제노동 부인에 "영문 읽어보라"
    정부가 6일 조선인 강제징용 시설 등 일본 근대산업시설의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관련, 강제노동 사실을 부인하는 일본 관료들의 주장을 일축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일본측이 세계유산회의에서 발언한 영문 문안을 그대로 보라"고 말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대신이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석상에 발표된 일본정부대표 발언 속 'forced to wor..
  • 국회법 개정안 재의 무산...정족수 미달
    국회는 6일 본회의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를 시도했으나 새누리당의 표결 불참으로 무산됐다. 새누리당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고 '표결 불참' 당론을 재확인했으며, 대다수 의원이 이에 따라 표결하지 않음에 따라 재의안은 의결 정족수 미달로 처리되지 않았다. 이날 표결에는 총 298석(새누리당 160명, 새정치민주연합 130명, 정..
  • 새누리, 이완구·홍준표 당원권 정지 결정
    새누리당은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의원의 당원권 정지를 확정했다. 새누리당 이군현 사무총장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당 윤리위원회는 홍 지사와 이 의원에게 최종심에서 형이 확정될 때까지 당원권을 정지함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당헌 및 윤리위원회 규정에 의하면 뇌물, 불법정치자금 수수 등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당원은 기소와 동시에 당원권을..
  •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으로 등재
    공주·부여·익산의 백제시대를 대표하는 유산 8군데를 한데 묶은 '백제역사유적지구'(Baekje Hisoric Areas)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심사하는 세계유산위원회(WHC)는 4일(현지시간) 독일 본 월드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 제39차 회의에서 한국이 등재신청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세계유산 중 문화유산(Cultural Heritage)으로 등재했다...
  • 오늘 국회법 본회의 재상정…새누리 표결불참
    국회는 6일 본회의를 열어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되돌아온 국회법 개정안을 상정, 재의결을 시도한다. 그러나 원내 의석 과반을 점하는 새누리당이 표결 불참을 당론으로 정해 개정안은 정족수 미달로 자동 폐기될 가능성이 크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의원총회에서 여당의 표결참여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본회의장 의사진행 발언, 찬반토론 등을 통해 새누리당의 표결 불참을 비판할 계획..
  • 최저임금 본격 절충 시작...'8천400원 vs 5천610원'
    노동계와 경영계가 내년 최저임금 인상안을 본격 논의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10차 전원회의를 열어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이 제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을 놓고 절충 작업에 들어간다. 위원회는 근로자위원 9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