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제교회 심관식 원로목사
    [심관식 칼럼] 잊어버리고 사는 세상
    사람이 살아가는 과정이 많이 달라져 갑니다. 도시마다 건물들은 높아져 가는데 사람의 인격적인 면은 자꾸 작아져 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동서 사방으로 다니는 고속도로는 얼마나 과거에 비해서 넓어졌습니까? 그러나 사람들이 보는 시야는 점점 더 좁아지고 있습니다. ..
  • 백 순 장로
    [백 순 칼럼] 대처의 자유주의사상과 기독교사상
    대처의 자유주의사상은 가치로부터 자유로운 사상(Value-Free)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자유란 어떠한 형태의 도덕이나 신념이나 영적전통의 테두리 안에서 행사되어지지 아니한다면 스스로 멸망하게 된다"라고 대처는 강력하게 제창하고 있다.대처가 제창한 가치는 영국의 역사에서 가장 찬란했던 빅토리아왕조시대의 사상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빅토리아왕조시대의 사상은 "절약, 자기훈련, 책임감, 공동체..
  • 엔젤라 김
    [엔젤라 김의 교육칼럼] 대학에서의 전공 선택 (II)
    대학에서 전공이란 무엇이며 미래의 직업과 관련하여 어떤 중요성이 있는지 말씀 드린 바 있다. 전공은 미래에 학생이 가지게 될 직업에 필요한 특정 기술과 지식,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여러 대학교에서 워낙 방대하고 다양한 전공과목들을 제공하므로 학생들은 무엇을 결정해야 할지 혼란스러울 수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다 보면 자칫 학생 자신의 특기, 장점이나 직업 목표와 맞지 않는..
  • 중앙장로교회 담임 한병철 목사
    [한병철 칼럼] 삶이 변화되는 설교
    교회 생활을 오래 했으면서도 삶이 변하지 않는 이유는 설교에 은혜를 못 받기 때문인 수가 많습니다. 은혜를 못 받는 이유는 수동적으로 설교에 임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은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아니하고 설교자가 자신을 감동시키고 변화시켜줄 것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도 성령님의 강권적인 역사에 의하여 은혜를 체험할 때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흔치는 않습니다. 매주일 설교에 은혜를 받으려면..
  • 은혜장로교회 손기성 목사
    [손기성 칼럼]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주 옛날에는 의술이 귀했습니다. 그러니 모든 것을 주술행위로 극복해 보려던 때가 있었습니다. 작은 문제든 큰 문제든 심지어 몸에 병이 들어도 무당을 불러 굿을 하면 낫는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무당이 서툰 무당이라 오히려 일을 키운다는 의미입니다. '제대로 모르면서 아는 체했다가 큰일 치른다'는 것입니다...
  •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이성자 목사
    [이성자 칼럼] 세개의 못 묵상
    우리 교회 성전에는 아직도 고난주간 걸었던 세개의 못과 가시 면류관이 그려져있는 배너가 벽에 걸려 있습니다. 제가 한 달만 더 걸어두기를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좀더 깊이 묵상하고 싶었습니다. 최근에 레위기 제사법을 연구하면서,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과 부활이 의미하는 바를 구약 성경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깊은 은혜를 받습니다...
  • [민종기 칼럼]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다
    [민종기 칼럼] 십자가와 부활로 이룬 승리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은 실패하신 예수님인가? 어떻게 하나님의 아들이 나무에 달려 비참함의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시는가?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천지창조에 참여하셨던 아들이,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구름을 타고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실 아들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다는 일은 하나님의 약하심과 미련하심으로 보인다. 그 방법 밖에는 없었는가? 그 방법이 유일한 인류의 속죄를 위한 방법인가?..
  • 아름다운교회 고승희 목사
    [고승희 칼럼] 내 자아는 십자가에서 끝장나야 한다
    복음주의적 정통 기독교를 종종 비판했던 앨더스 헉슬리(영국의 소설가 및 평론가)가 "하나님 나라가 임하면 내 나라가 사라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라고 말했다는 것은 놀랄 만한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주일마다 교회에서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6:10)라고 기도한다. 하지만 정작 이 기도를 자신의 삶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은 극히 ..
  • 오렌지카운티제일장로교회,엄영민 목사
    [엄영민 칼럼] 살아있는 역사들
    어느 어른이든 살아온 이야기를 풀어놓기 시작하면 너무나 귀한 사연들이 많다. 그래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기 시작하면 몇날 며칠을 밤을 새워도 모자랄 판인데 나처럼 전후 세대들에게 있어서는 일제시대를 거쳐 분단 그리고 6.25 동란 등 격변의 시대를 살아온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살아있는 역사책 같은 느낌이 들 때가 많다...
  • 이학진 장로
    [이학진 칼럼] 성경통독과 이해를 위한 일곱째 지팡이 '선지서'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생성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들의 글인 선지서(예언서)는 5권의 대 선지서와 12권의 소 선지서로 되어 있는데 그 분류는 기술된 양에 의한 것이며, 시간적으로는 왕정시대의 12권(이사야, 예레미야, 예레미야 애가,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과 포로시대의 5권(에스겔, 다니엘, 학개, 스가랴, 말라기)으로 분류됩니다..
  • 서울 성은교회 장재효 목사
    [목회칼럼] 주가 쓰시겠다 하라
    본문 3절의 주(主)라고 하는 것은 히브리어로는 '아도나이'라고 하는데, '아도나이'라고 하는 말은 '나의 주권자,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을 아도나이라고 말하며, 영어로는 'My Lord'라고 해서 '나의 주'라고 합니다. 본문 전 상황을 보면 예수님이 갈릴리와 또 사마리아, 예루살렘 등지에서 삼년 가까운 공적 사역의 시대가 마감되어 가는 과정에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게 됐습니다. 마지막 유..
  • 새소망교회 안인권 목사
    [안인권 칼럼] 코카콜라와 기도의 비밀
    21세의 아서 캔들러는 트렁크 하나만 달랑 들고 미국 조지아 주의 애틀란타로 떠났다. 어머니가 지어준 양복 호주머니에는 1.75달러뿐이었다. 그는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집요하게 일자리를 찾았다. 하루는 저녁 9시쯤 조지 하워드라는 약국에 들어가니 점원이 하품을 하며서 짜증난 얼굴로 앉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