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볼턴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 '그 일이 벌어진 방(The Room Where It Happened)'이 초미의 관심을 받음에 따라 국내 독자들 사이에서도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일부 독자들은 외국 인터넷 사이트나 국내 서점가 예약판매를 통해 그가 미국 정부에서 보낸 453일 간의 기록을 하루라도 빨리 확인하려 한다...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19 치료제 위해 집단 혈장 공여
대구의 폭발적인 '코로나19' 확산의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비판을 받았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대구교회 신도들이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 집단 혈장 공여에 나선다. 23일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주 신천지 대구교회와 제약회사 녹십자와 함께 회의를 거쳐 신도들의 혈장 공여 등에 합의했다... '출생<사망' 인구 6개월째 감소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4월 출생아 수는 2만3420명으로 전년보다 10.4%(2731명) 감소했다. 동월 기준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81년 이래 역대 최저치다. 출생아 수는 계절 등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통상 같은 달끼리 비교한다... 김정은, 중앙군사위 예비회의서 대남 군사행동계획 보류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회의 예비회의가 화상회의로 6월23일 진행됐다"며 "조선노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이신 김정은 동지께서 회의를 사회하셨다"고 전했다... 北신문 "대남삐라 1200만장 인쇄…응징보복 시각 다가와"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분노의 격류, 전체 인민의 대적보복열기'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역대 최대규모의 대적삐라 살포투쟁을 위한 준비가 끝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홍콩보안법 초안 "행정장관이 보안사건 판사 지명권"… 법조계 반발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전날 폐회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가 사흘간 홍콩에서의 전복 및 테러리즘 등을 막기 위한 법안 초안을 논의했으며, 공개된 초안에는 '홍콩 지도자'가 보안 사건을 담당하는 법관을 결정한다는 내용이 포함돼있다고 보도했다. '홍콩 지도자'란 행정장관을 가르키는 것으로, 현 행정장관은 캐리 람이다... 김여정에 악역 맡기고 뒤로 빠진 김정은…전면 등장 언제
김 제1부부장은 지난 4일 대북전단 관련 첫 담화를 시작으로 현 대남 위협 국면을 주도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예고했던 남북 간 통신선 차단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을 그대로 실행하면서 북한 내 2인자 지위를 확고히 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 사의 표명
김 장관은 이날 오후 3시께 정부서울청사 내 통일부 기자실을 예고없이 찾아와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남북관계 악화의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했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많은 국민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북전단, 살포 빨라질까?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를 원천 차단키로 한 가운데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가 예고된 25일 전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풍향과 강수 등 기상상황이 이번 대북전단 사태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北의 도발은 韓 아닌 美에 대한 불만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우회적인 불만 표출이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빈 손 복귀'에 대한 누적된 분노 표출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김여정, 매우 무례한 어조로 폄훼… 몰상식"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사 등을 통해 현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면서 "전쟁의 위기까지 어렵게 넘어선 지금의 남북 관계를 후퇴시켜선 안 되며 남과 북이 직면한 난제들을 소통과 협력으로 풀어나가자는 큰 방향을 제시한 것이었다"고 전했다... "김여정, 매우 무례한 어조로 폄훼… 몰상식"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사 등을 통해 현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면서 "전쟁의 위기까지 어렵게 넘어선 지금의 남북 관계를 후퇴시켜선 안 되며 남과 북이 직면한 난제들을 소통과 협력으로 풀어나가자는 큰 방향을 제시한 것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