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승원 목사
    [서승원 박사의 신학단상] 아가페와 필리아(1)
    우리는 한국에서나 미국에서 흔히 목사님들이 설교하는 중에 "아가페"(ajgavph)는 "신적인 사랑" (divine love) 즉 "무조건적인 사랑"(unconditional love)을 뜻하는 반면에 "필리아"(φιλ?α)는 "인간적인 사랑"(human love) 또는 "조건적인 사랑"(conditional love)을 뜻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듣는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
  • 여인갑 시스코프 대표
    [여인갑의 바이블스토리]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서 얼마나 살았을까?
    첫 인간으로 창조된 아담에 대해서는 알고 싶은 것이 많이 있다. 갓난 아이로 태어난 것이 아니므로, 하나님께서 몇 살쯤 되는 청년으로 아담을 창조하셨는지? 완벽하신 하나님께서 아담의 지능지수를 어떤 수준으로 만드셨는지? 아담과 하와가 에덴 동산에서 얼마나 살다가 쫓겨 났는지?..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자기 십자가를 지게 하옵소서
    십자가를 바르게 이해하기 원합니다. 자기 십자가를 질 때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고, 아름다운 변화가 일어남을 알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을 기념하면서 자기 십자가를 지게 하옵소서. 예수님과 함께 사람들을 용서하고 치료하고 구원하고 축복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죄에 빠진 우리들을 용서하고, 타락한 세상을 구원하고, 고난 받는 사람들에게 하늘의 평화..
  • "北, 신의주서 외국인 숙박관광 허가"
    북한이 중국과 국경지역인 신의주에 대한 외국인의 숙박 관광을 처음으로 허가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2일 전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북한 전문 여행사 '영파이오니어 투어스'는 이 방송에 외국인이 신의주에서 숙박관광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그동안 외국인이 중국 랴오닝성 단둥(丹東)을 통해 신의주를 방문하는 당일 관광만을 허가해왔다. 이 관광에 참여하..
  • 사이키 日 외무차관 오늘 방한…한·일관계 논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후 한일 외교당국간 첫 고위급 대화가 12일 열린다. 일본 외무성의 사이키 아키타카(齋木昭隆) 사무차관은 이날 방한해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을 만난다. 두 사람은 상견례를 겸한 이 자리에서 한·일 관계,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스가 요..
  • 감사한인교회 김영길 목사
    [김영길 칼럼] 흰 구름과 검은 구름
    밤새 내리는 빗소리가 이번처럼 아름답게 들린 적이 이전에는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비가 이틀만 온다고 해서 좀 서운했는데 쉬엄쉬엄 오기는 했지만 지난 수요일 저녁부터 주일 오전까지 4박 5일 동안 비가 내렸습니다. 그래도 백년 만에 찾아온 캘리포니아의 가뭄을 해갈하려면 그런 식으로 50일은 더 비가 와야 한다고 하는군요. 3월에도 몇 차례 비가 더 왔으면 좋겠습니다...
  • 북한선거
    北, 김정은 체제 첫 대의원 발표…53% 교체
    북한이 11일 김정은 시대를 이끌어 갈 신(新) 실세가 대거 포함된 제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당선자 687명을 발표했다. 북한 중앙선거위원회는 이날 정오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전국적으로 선거자 명부에 등록된 전체 선거자의 99.97%가 선거에 참가해 해당 선거구에 등록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후보자에게 100% 찬성투표했다"며 당선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대의원..
  • 노규호 칼럼
    [노규호 칼럼] 비교(比較)의 고통(苦痛)
    인간이 겪는 고통 가운데 육체적 질병의 고통, 삶의 질을 비교하는 고통, 영적 해산의 고통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 육체적 질병의 고통은 누구나 다 겪는 고통입니다. 육체적 질병의 고통은 수명이 다하는 날까지 몸이 후패(朽敗)해지는 동안은 누구나 피할 수 없는 고통이 아닌가 싶습니다...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먼저 깨어 일어나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안에 있듯이, 우리도 주님의 손안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라를 세우시기도 하고 무너뜨리기도 하실 수 있으십니다. 하나님의 뜻은 언제나 분명하고 변함이 없으십니다. 우리의 삶이 주님의 손안에 있음을 깨닫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 [민종기 칼럼]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다
    [민종기 칼럼] 기쁨은 빗줄기처럼
    기다리던 단비가 내립니다. 새벽기도를 드리기 위해서 가는 중에 오랜 만에 창문에 떨어지는 빗줄기가 경쾌하게 느껴집니다. 교회 정원의 잔디는 잔뜩 물을 머금었고, 나무는 더욱 푸르러 보입니다. 갑자기 교회 서편의 LA 강물이 보고 싶었습니다. 냇가에서 물장난이라도 하려는 아이들처럼 저와 아내는 둑 중간에까지 올라온 거센 물줄기를 보면서 탄성을 올립니다. 힘 있게 흐르는 강물이 빗살같은 궤적을 ..
  •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장 진유철 목사
    [진유철 칼럼] 박승희와 빅토르 안, 그리고 김연아
    지난달 열렸던 러시아 소치 동계 올림픽에 출전했던 3명의 선수들을 통해서 깨달은 은혜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여자 쇼트트랙 500m 결승에서 넘어져 다친 박승희 선수입니다. 1등으로 달리고 있었던 박승희 선수는 그대로 가기만 하면 금메달을 따는 것인데, 뒤에서 오던 영국 선수 때문에 그만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떨리는 가슴으로 십자가 복음을 믿습니다
    오늘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값진 은총.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예수님을 십자가 고난을 받게 하셨습니다. 나를 구원하기 위해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떨리는 가슴으로 십자가 복음을 믿습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신비한 십자가 복음에서 진리를 찾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십자가의 고난을 나누려 하지 않습니다. 십자가를 지려는 생각은 없이 하나님의 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