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북한은 지난 13일 정치국 회의를 통해 수해 상황을 공개하고, 당 창건 75주년인 10월10일까지 피해를 복구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록다운, 장기 해결책 아냐”
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중앙임상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록다운(Lock-down) 조치가 장기적인 해결책이 아니라고 밝혔다... 결국 '3단계'로 가나... 방대본 발표 촉각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후 일주일이 지나 신규 확진자 폭이 감소할 경우 현 상황 유지에 힘이 실리겠지만 지난주 보였던 기록적인 확산세가 이날도 이어지면 3단계 조기 격상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기하급수적 증가 위험 여전"
방역당국이 증상 발현 전 감염이 가능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징 탓에 확진 이후 접촉자 조사에도 환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 수 있다며 앞으로 2주간 외출 자제와 마스크 착용을 거듭 강조했다... 의협, 정부와 "허심탄회한 대화"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은 24일 면담을 하고 조속한 진료현장 정상화를 목표로 실무협의에 착수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와 의협 간 합의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다만 의협은 오는 26일 예정한 파업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文대통령 "3단계 격상, 쉬운 선택 아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지금의 비상 상황을 타개해 나가는 힘은 방역의 주체인 국민에게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방역에 협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호소했다... 전공의들, 일단 코로나19 현장 복귀
정세균 국무총리가 업무 중단에 돌입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의 만남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한 데 이어 24일 대한의사협회(의협)과도 회동할 예정이어서 파업 사태의 실마리가 풀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의협 "파업 사태 대화로 풀자"
대한의사협회(의협)는 "23일 오전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에 '긴급 간담회 개최 제안' 공문을 발송해 최근 의료 사태와 관련해 대화를 통한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안철수·진중권 “文대통령 중요한 순간마다 행방불명”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3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에 가지 않은 데 대해 "정말 가고 싶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정치적 계산 하에 죽음까지도 이용하려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러 도저히 갈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841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3일 낮 12시 현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4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41명이다. 전날 796명에서 800명대를 넘었다... 사랑제일교회 확진 796명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교시설 7곳으로 번졌다. 추가 전파로 발생한 확진자는 64명에 이른다. 이 중 232명은 서울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나타났고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방문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시설만 168개소다...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 확대
중대본 1차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우리에게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전국적으로 강화된 조치에 따라 국민의 일상과 생업 모두 큰 불편이 있을 것임을 충분히 알고 있지만 지금의 확산세를 막지 못한다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더 큰 위기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