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거리두기 돌아왔다… 오늘부터 '모임 4명, 식당 밤 9시'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강화 조치로 의료 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까지 유행을 억제하기로 하면서 기준에 대해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3000~9000명까지 여러 수치가 나오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현재 방역 조치로는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인천, 고창, 대전, 제주, 대구에서 인플루엔자(계절 독감) 백신 예방 접종 이후 사망자가 5명이 발생해 정부가 예의주시하고 있는 지난 21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를 찾은 시민이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돌파감염 한달 새 2.5배 증가… “3차 접종 필요성 커져”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치고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돌파감염이 최근 한 달 만에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은 돌파감염을 막기 위해 3차 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0월 3주차부터 돌파감염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졌으며 11월 4주차 돌파감염률은 10월 4주차에 비해 약 2.5배 상승했다...
  •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4인으로 축소하고 식당·카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는 내용의 거리두기 강화안 등에 대한 브리핑을 위해 단상에 나란히 서 있다. ⓒ뉴시스
    정은경의 경고… “확진자 2만명·중환자 1900명 갈수도”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이달 중 1만명, 내년 1월에는 최대 2만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방역 당국의 예측이 나왔다. 위중증 환자도 유행 악화 시 하루 1900명까지 나올 수 있을것으로 내다봤다. 질병관리청은 16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코로나19 긴급 위험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 김부겸 국무총리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김 총리는 "사적모임 허용인원을 4인까지로 축소하고 전국에 걸쳐 동일하게 적용한다"면서 "식당·카페의 경우, 접종완료자로만 4인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미접종자는 혼자서 이용하거나 포장·배달만 허용된다"고 밝혔다.
    다시 '거리두기'… 18일부터 모임 4인·식당 오후 9시
    정부가 16일 전국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4인으로 축소하고 식당·카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는 내용의 거리두기 강화안을 발표했다. 이같은 대책은 이번 주말이 시작되는 1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가족 결혼
    서울 결혼·출산 20년새 '반토막'… "혼인도 아이도 포기"
    서울 시민의 결혼 건수와 합계 출산율이 20년 새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도, 출산도 안하는 서울 청년들이 그만큼 늘었다는 얘기다. 안정된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진데다, 집값 상승에 내 집 마련까지 힘들어지면서 결혼과 출산을 늦추거나 아예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 ⓒ뉴시스
    3차접종 인센티브 없다더니… 하루 만에 뒤집고 “검토중”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을 독려하기 위한 인센티브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여러 의견을 참고해 추가 인센티브 제공이 가능할 지 검토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늘(14일) 법무부로부터 이런 내용의 '코로나19 구상권 행사 권고기준'을 보고받았습니다.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568257&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코로나 ‘N차감염’ 유발땐 구상권 청구한다
    정부가 앞으로 집단감염 또는 3차 이상의 N차(연쇄) 감염을 유발했거나 3개 이상, 3회 이상 위반 행위를 반복한 개인 또는 단체 등에 구상권을 청구하기로 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코로나19 구상권 행사 권고 기준'을 공개했다...
  • 방역패스 의무화가 시작된 13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한 식당 이용자들의 휴대폰에 쿠브(COOV·전자예방접종증명서)애플리케이션 오류 메시지가 나오고 있다.
    저녁까지 시스템 먹통… 결국 방역패스 "13일 적용 안해"
    코로나19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의무화가 시작된 13일, 방역패스 확인을 위한 QR 체크인이 마비돼 식당·카페 등 현장에선 온종일 혼선이 빚어졌다. 낮부터 시작된 시스템 먹통이 저녁까지 이어지면서 질병관리청은 결국 이날 방역패스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 방역패스 의무화가 시작된 13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한 식당 이용자들의 휴대폰에 쿠브(COOV·전자예방접종증명서)애플리케이션
    13일부터 방역패스 과태료... 업주들 ‘불만’ QR마비 혼란도
    코로나19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없이 식당·카페 등을 이용하면 과태료 등 부과가 시작된 13일, 현장에서는 "자영업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한다"며 불만이 속출했다. 방역패스 확인을 위한 QR체크인이 마비돼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23일 오후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병원 관계자들이 응급실 앞 주차장에 설치되어 있던 텐트 진료소를 철거하고 컨테이너 진료소로 보강하고 있다.
    “의료 역량 한계”… 코로나 위험도 3주째 ‘매우 높음’
    방역 당국이 지난주의 코로나19 상황을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매우 높음'으로 평가했다. 전국은 3주째, 수도권은 4주째 '매우 높음'이 유지되고 있다. 직전주 전국·수도권은 '매우 높음', 비수도권은 '중간'으로 평가했는데 비수도권도 상황이 악화됐다고 판단한 것이다...
  •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5817명으로 집계된 1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감염학회 “의료체계 위기 심각… 강력한 ‘거리두기’해야”
    대한감염학회 등 감염 관련 분야 3개 학회가 코로나19 확산세로 의료 대응 체계가 심각한 위기에 놓였다면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는 13일 공동 성명을 내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코로나19 유행 감소 대책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