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WHO, 오미크론 세계적 확산 위험도 “대단히 높다” 경고
    유엔의 세계보건기구(WHO)는 29일(현지시간) 제네바 본부에서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세계적인 위험도는 초기 증거들을 근거로 분석할 때 '대단히 높다'(very high)"고 경고했다. 이 변이종 바이러스가 대대적으로 확산되어 '참혹한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 지난 6일 새벽 서울 송파구 방이삼거리에서 경찰이 비접촉식 단속기를 이용해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
    ‘윤창호법 위헌’ 판단에… 경찰 “가중처벌 없이 수사”
    헌법재판소가 2회 이상 음주운전을 할 경우 엄벌에 처하도록 한 일명 '윤창호법(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및 도로교통법 개정안)'의 일부 조항이 위헌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따라 경찰은 앞으로 수사가 진행 중인 음주운전 등 사건에서 가중처벌이 적용되지 않는 단순 음주나 측정 불응 등 혐의만을 적용할 예정이다...
  •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유입 차단을 위해 남아공 등 8개국 발 외국인 입국이 제한된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방호복을 착용하고 입국한 외국인들이 행선지 이동 수단 등을 확인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오미크론 변이’ PCR 검사도 무용지물?
    PCR(유전자 증폭) 검사로 이를 진단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오해도 있지만 오미크론을 포함한 모든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지금의 진단검사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확진자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를 확인하는 데엔 다소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방역 당국은 이를 단축할 분석법을 개발 중이다...
  • 정부가 오미크론 발생 국가인 남아공과 인접국인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8개국을 방역강화국가, 위험국가, 격리면제 제외국가로 지정했다.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 마련된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해외입국객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11.28. misocamera@newsis.com
    오미크론 유입될까… 정부 “방역강화 대상국 확대 검토”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8일 "현재 홍콩·영국·이탈리아 등에서의 (오미크론) 발생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에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된다"면서 "향후 오미크론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도와 확산 정도를 파악해 방역강화국가 등 대상 국가 조정·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15일 경기도 평택시 박애병원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수도권 내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비상계획' 발동 수준인 75%를 넘었다.
    '일상회복 역습' 예상 넘는 위중증 환자… 무엇 오판했나
    27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은 72.8%, 수도권은 84.5%다. 유행이 집중된 수도권 뿐만 아니라 전국 평균으로도 '비상계획' 발동 기준 중 하나인 중환자실 가동률 75%에 근접한 상태다...
  • 조 파흘라 남아공 보건부 장관은 2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로나19 새 변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변이종은 스파이크 단백질에 유전자 변이 32개를 보유, 전파력이 더욱더 강해 백신을 무력화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사진은 10월 21일 요하네스버그 인근에서 아기를 업은 한 여성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
    변이 공포 확산… 英·이스라엘·싱가포르, 아프리카 6~7개국 입국금지
    영국과 이스라엘, 싱가포르 등 전세계 국가들이 또 다른 뇌관이 될 수 있는 코로나19 새 변이 'B.1.1.529'가 발견된 남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해 잇따라 긴급 입국 금지 조치를 취했다. 26일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이날 싱가포르 보건부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7개 국가에 대한 입국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 등을 브리핑하고 있다.
    ‘일상회복’ 멈출까… 당국 “종합검토 후 26일 발표”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5일 오전 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논의는 별도 브리핑이나 설명은 없을 예정이고, 그 결과를 종합해 내일 중대본에서 전체 상황분석과 향후 계획을 논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 코로나19 임시선별 검사소
    '4000명대 확진' 우려가 현실로… 25일 일상회복위 '주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이자 처음으로 4000명을 넘겨 4115명으로 집계됐다.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 수도 가장 많은 586명으로 늘었다. 정부는 25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열고 방역 강화 등 코로나19 유행 관련 논의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