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의료진과 구급대원들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섣부른 '위드코로나'… 대가는 '혹독'
    정부는 유행 악화가 이어질 경우 다음 주 사적모임이나 운영시간 제한 등을 담은 특단 조치를 발표할 수 있다고 밝힌 가운데 전문가들은 현행 방역 조처보다 더 강력한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 코로나19 백신 피해자가족협의회가 지난 10월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진실을 찾기 위한 헌법소원청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접종 인과성 불충분' 사망자도 위로금 5000만원 지원
    접종 당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숨졌다고 보고된 이들 중 인과성 평가 근거가 불충분한 사망자를 대상으로 1인당 위로금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전 인과성 불충분 사망자에게도 소급 지원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0일 기자단 설명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코로나19 종합상황실에서 의료진들이 병상 CCTV를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심상찮은 코로나 확산세… 7000명대 확진 사흘연속 가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포함해 감염 전파가 이어지면서 사흘 연속 7000명대 유행이 이어질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10일 각 지방자치단체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721명이다. 이는 동시간대 역대 최다 규모다...
  • 박애병원
    전공의協 "현장은 지금 아수라장… 환자 분류시스템 부재"
    대전협은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기에 코로나19 감염 의심 환자를 마주하는 응급실 및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치료하는 병동은 가히 아수라장이라고 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의 처참한 붕괴를 우리 전공의들은 현장에서 목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강태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성적 통보 앞두고 사상 초유의 "효력정지"
    교육부와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는 이날 가처분 인용 소식을 듣고 정종철 교육부 차관 주재로 긴급 대책 회의에 들어갔다. 본안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생명과학Ⅱ 응시자들에게 성적표 발급을 미루는 등의 결정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 신생아
    인구감소, 최악의 경우 50년 뒤 2천만 명 줄어
    지난해 국내 총인구가 정점을 찍으면서 인구 자연감소가 본격화됐다. 이제 막 5000만명을 넘긴 우리나라 인구는 지금의 저출산 추세를 막지 못하면 최악의 경우 50년 뒤 2000만명 넘게 줄어들 것이란 어두운 전망이 나왔다...
  •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와 서울교육살리기학부모연대 회원들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청소년 방역패스 인권침해 진정서 제출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청소년 방역패스는 인권침해”... 학부모 시민단체 인권위 진정
    시민단체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 서울교육살리기학부모연대, 서울바로세우기시민연대는 8일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유은혜 교육부 장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청소년 방역패스 시행 전면 재고를 권고해달라는 진정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7000명을 넘어선 지난 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청 재난안전상황실 모니터에 전국의 누적 확진자 수와 신규 확진자 수가 표시돼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175명 늘어 누적 48만9484명이라고 밝혔다.
    오미크론 영향 없이도 7000명대… 성탄절 '악몽'될까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가 본격 확산하면 이달 내에 하루 확진자 수가 1만명대를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연말 모임으로 이동량이 증가하는 12월 중순 이후 확진자가 폭증하는 '크리스마스의 악몽'이 현실화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