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와 교육청이 각각 학사운영 계획 수립 '재학생 중 3% 확진' 또는 '확진+격리 15%' "기준 둘 다 넘어서면 등교 수업 일수 축소" 전면 원격수업 전환 지양…교육 당국이 결정 유치원, 초등 1~2학년, 농산어촌 '매일 등교'
    전교생 확진자 3% 넘으면 초·중·고 ‘정상등교’ 중단 가능
    다음 달 새 학기부터 초·중·고등학교는 재학생 3%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감염 관련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이 15%를 초과할 경우 '정상 등교'를 중단할 수 있다. 확진자나 접촉 등으로 격리된 학생이 늘면 학교별로 전면 등교수업과 대면 교육활동의 확대를 뜻하는 '정상 등교'를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할 것으로 여겨진다...
  •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0시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만 8691명 발생, 역대 최다를 기록한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제2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 '독감처럼 관리'… 전문가들 "오미크론 치명률 판단 일러"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해도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면 계절독감처럼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일상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전파력은 높지만 치명률은 델타 변이의 5분의 1 수준으로 평가된 데 따른 것이다. 계절독감은 별도의 방역조치나 격리 없이 정기적인 백신 접종을 통해 관리되고 있다...
  •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틀째인 지난달 29일 경기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석재채취장에서 발생한 토사 붕괴사고 현장에서 소방 구조대원 등이 실종자를 찾기 위해 야간 수색을 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8분께 골재채취 작업 중 토사가 무너져내리며 작업자 3명이 매몰됐고 그 중 두명을 구조했으나 사망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삼표산업, ‘중대재해법 1호’ 될 듯… 결과 나와도 혼란 예상
    국내 건설용 골재업체 삼표산업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기업 1호가 될 것이 유력해지면서 처벌 대상과 수위에 관심이 쏠린다. 모호한 법 조항을 두고 의견이 분분했던 만큼 이번 사건을 계기로 법 처벌 대상과 의무조치 등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에서 설 연휴를 마친 직장인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 ⓒ뉴시스
    2만 명 확진에도 똑같이 출근… “재택 늘려달라” 아우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 역대 최다기록을 다시 썼다.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가 2만명대를 기록하는 등 감염세가 확산일로를 걷는 모양새인데, 설 연휴를 마치고 다시 출근길에 오른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 유튜버가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코로나 격리 꿀팁'이란 제목으로 올린 영상. ⓒ유튜브 캡처
    “코로나 격리 꿀팁”… SNS로 일상 공유하는 2030
    유튜브에 브이로그(일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콘텐츠) 형식으로 격리 일상까지 공유하는 이들도 있다. 확진 사실을 숨기던 과거와는 다른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자신감이 넘치는 20·30세대의 문화로 긍정적인 메시지를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20일 오후 대구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오후 6시까지 1만2404명 확진…8일째 1만명대 넘어
    설 연휴 넷째 날인 31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1만2404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되면서 8일 연속 1만명대를 넘기게 됐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만2404명으로 집계됐다...
  •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가운데 대구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 확진자로 의심되는 환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설 연휴 앞두고 6시까지 1만558명 확진… 닷새째 최다
    설 연휴 전 마지막 평일인 28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1만55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시간대 역대 최다였던 전날보다 1419명 늘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만558명으로 집계됐다...
  • 22일 오후 경기도 한 화장장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코로나19로 숨진 고인의 관을 화장터로 이송하고 있다.
    27일부터 코로나19 사망자 '선 장례·후 화장' 치른다
    27일부터 코로나19 확진 후 사망자는 장례를 먼저 치른 후 화장할 수 있게 된다. 방역 당국이 시신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력이 미약하다고 판단해 지침을 개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부터 코로나19 사망자의 유족은 화장을 한 뒤 장례를 치르는 기존 방식과 장례부터 치른 뒤 화장하는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 출산율
    출산 때 200만원·영아수당 월 30만원 본격 지급
    월 30만원의 영아수당이 25일 첫 지급됐다. 출산하면 200만원을 주는 첫만남이용권 바우처는 9035건 신청돼 오는 4월부터 지급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시행령'과 '아동수당법 시행령',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 등을 브리핑하고 있다.
    ‘매일 최다 확진’ 불가피… 정부 “유행 통제가 목표”
    정부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이전보다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영국, 미국처럼 유행 규모가 급증·급감하는 현상이 우리나라에는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는 시각이다. 그러면서 감당 가능한 수준에서 유행을 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