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산불로 주민 5947명이 집을 떠나 긴급 대피했다. 산림 3300ha와 주택 90채가 불에 타 소실됐다.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조사가 진척되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원전까지 위협한 울진 산불... 강원도까지 번져
4일 오전 발생한 경북 울진 산불이 경북을 넘어 강원도까지 번졌다. 산림당국은 야간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7분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두천리 289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 19만8803명, 양성률 50%대로… 사망 또 ‘역대 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20만명 안팎의 유행을 이어갔다. 대규모 유행이 이어지면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는 사람 2명 중 1명 이상은 양성 판정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지난달 28일 이후 3일 만에 최다 기록을 넘어섰다... 확진 20만 명 속 식당·카페 QR 중단 “편해서 좋은데… 괜찮나?”
정부가 코로나19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를 중단하면서 QR체크인 등 절차 없이 식당이나 카페가 이용 가능하자 "편리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어서는 등 감염 사태가 확산하자 방역 긴장이 풀어지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도 동시에 나온다... 신입생 줄고·재학생 떠나고… 학생·학교 피해, 책임은 누가
탈원전 정책을 펴던 문재인 정부가 원전을 주력 전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취지 입장을 내놓자 현장에서는 기존 정책 기조와 결이 다르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 기조에 학생 수가 큰 폭으로 줄어든 대학에서는 만시지탄의 목소리도 있다... 韓 게임업계 '별' 지다… 김정주 넥슨 창업주 별세
국내 대표 게임사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 이사가 향년 5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NXC는 1일 "김정주 엔엑스씨 이사가 지난달말 미국에서 유명을 달리했다"며 "유가족 모두 황망한 상황이라 자세히 설명드리지 못함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다음주 40만명대까지”… 오미크론 유행 길어질 우려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7만명이 늘어나면서 매주 확진자가 2배 가량 폭증하는 '더블링'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매주 2배씩 증가하다보니 기하급수적으로 확산세가 더 커지는 모양새다... 선별진료소 검사자 3명 중 1명 확진… '조용한 전파' 비상
23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상대적으로 정확도가 떨어지는 신속항원검사(RAT) 대신 기저질환자, 미접종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PCR 검사 대상을 넓히거나 검사 현장에서 전파 위험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 “오미크론 유행 안정화땐 방역패스 축소 검토”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지나 안정화 된다면 현재 취하고 있는 사회적 조치들을 좀 더 적극적으로 조정 검토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검토 과정에서는 방역패스의 축소도 포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달 최대 27만명 '정점'…넘으면 일상회복 가능할까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국내외 10개 연구기관에서 분석한 결과 이번 오미크론발 유행으로 3월 중순 최대 27만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위중증 환자 수는 1000명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숨은 감염자 50만 명”… 만원 지하철 괜찮을까?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면서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4~8배 가량 전파력이 강해 마스크를 착용하고도 감염이 되는 사례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형 증감그래프는 완만"… '굵고 긴 유행' 우려 높아
우리나라는 다음달 중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찍은 후 완만하게 감소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정부는 아직 의료대응에 여력이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확진자가 쏟아지는 유행이 장기화되면 적절한 의료대응이 어려워져 의료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