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19일 '통합진보당 해산'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한국교회언론회(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교회언론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통진당이 절대 다수 국민들의 아량을 무시해 왔음에 대한 당연한 결과"라며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결과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국회, 통진당에 사무실·예산 지원 '중단'
국회사무처는 19일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선고와 관련해 "헌법재판소의 결정서가 국회에 송달되는 대로, 통합진보당에 제공된 사무실과 각종 예산상의 지원을 중단한다"고 말했다, 국회 관계자는 "국회사무처는 국회청사관련 규정에 따라 7일 이내에 비워줄 것을 통합진보당에 통보하고, 예산상의 지원은 즉시 중단한다"고 말했다... 軍 한국형 전투기 본격 추진
한국형 전투기 개발사업이 내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업체선정을 거쳐 내년 체계개발에 돌입한다. 방위사업청은 한국형전투기(KF-X) 체계개발사업 입찰공고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입찰 공고문에는 약 8조6700억원(부가세 포함)의 사업비를 포함해 사업기간, 참가자격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진보당 해산 이후 진보진영 재편가능성
19일 헌정사상 첫 정당해산 결정에 따라 통합진보당이 해산됨으로써 진보진영의 재편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진보 진영의 한 축이었던 진보당이 해산된데다 새정치민주연합을 제외한 정의, 녹색, 사회, 노동당 등 야권 내 진보정당들이 선거때마다 당선시킬 역량의 부족함을 보여왔다. 앞으로 예정된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에서도 선전할 가능성이 없다는 우려에 따라 진보진영의 생존을.. 새정치聯 상임위 보이콧 확대하기로
새정치민주연합이 운영위원회 소집 문제로 새누리당과 갈등을 빚는 가운데 향후 상임위원회 일정 보이콧 방침을 밝혔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를 항의방문해 운영위 소집에 응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헌재,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재판관 8:1
1년을 끌어온 헌정사상 첫 정당해산 결정이 통합진보당의 '해산'으로 19일 결론났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대심판정에서 정부가 청구한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및 정당활동 정지 가처분신청 사건에서 "피청구인 통합진보당을 해산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산 결정에는 재판관 9명 중 김이수 재판관을 제외한 8명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특히 재판관들은 정당해산 결정에 있어 소속 정당 .. 새정치 2.8전대, 국민.일반당원 목소리 커져
내년 2월 8일 열리는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의 규칙이 확정됐다. 지난해 5.4전당대회 규칙보다 일반당원과 국민의 여론반영 정도가 크졌다. 새정치연합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2.8 전당대회' 경선규칙을 확정했다. 전준위 소속 윤관석 당 사무부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브리핑 이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인단 구성비율은 표결이 아닌 합의로 이뤄졌다"며 "전준위 당헌.. 새정치 2기 비대위, 계파색 옅어져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이석현 국회부의장과 김성곤 전당대회준비위원장, 원혜영 정치혁신실천위원장을 비대위원으로 임명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이날 이같은 비대위원 임명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날 사퇴한 문재인, 박지원, 정세균 비대위원의 빈자리가 채워지게 됐다... "軍, 가산점 부활·사단 군사법원 폐지해야"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공동위원장 심대평·한민구 장관, 혁신위)는 1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2개 병영혁신 과제를 국방부에 권고했다. 이들 과제는 지난 12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마지막(3차) 전체회의에서 확정된 것들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군 보상점(가산점) 제도가 사실상 부활하고 사단급 군사법원이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인권 옴부즈만이 총리 직속으로 설치되고 .. 재계 '해외진출 성과 확산 토론회' 개최
제계는 18일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정상순방 등 경제외교를 통해 거둔 성과를 종합·확산하기 위한 '경제5단체 초청 해외진출 성과 확산 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토론회를 열었다... 김정욱 선교사, 자해 통한 '자살미수'설
북한에 억류중인 한국국적의 김정욱 선교사가 최근 자살을 시도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7일 서울발 기사로 전했다. 교도통신은 한국의 납치피해자 가족들로 결성된 '납북자가족모임' 최성용 대표가 북한 수용소 직원을 관리하는 이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선교사는 올해 5월경까지 평양의 '창광산호텔'에서 취조를 받고 현재 평양 교외의 승호리 외국인 수용 시설에 수감중이.. 통영함에서 KF-16까지...전력공백 부르는 방사청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KF-16 성능개량 사업이 계약 업체 변경을 검토하며 사실상 표류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군의 전력 공백도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인다. 방위사업청은 17일 오전 국방부 중회의실에서 한민구 국방부장관 주재로 열린 제85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 KF-16 성능개량업체 변경 문제를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