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3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가진 뒤 브리핑을 통해 6개 지역 당협위원장 후보군 13명을 발표했다. 애초 조강특위는 이날 당협위원장을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전날 김무성 대표가 100% 여론조사를 토대로 당협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서울 중구는 문정림·민현주·지상욱, 수원 갑은 김상민·박종희, 성북 갑은.. 리퍼트 美대사,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해 노력"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31일 "한반도와 지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계속 노력하다"고 말했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동영상에서 " 한해의 마지막을 처음으로 서울에서 보내게 됐습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한반도와 지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전국을 여행하면서 한국이란 멋진 나라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은 한국사람들을 직.. 문희상 "전당대회 계파, 지역주의로 가면 안돼"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워장은 31일 올해 마지막 비대위회의에서 "통합과 혁신이 같이갔을때 선거에서 우린 꼭 이겼고 꼭 성공했다"며 "2.8 전당대회의 목적은 통합과 혁신"이라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2·8 전당대회가 영남과 호남, 친노와 비노 등 지역주의와 계파주의로 가서는 안 된다"며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이 상징하듯 통합과 혁신 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해군, 차기호위함 '전북함' 인수
방위사업청은 31일 해군에 2,300톤급 규모 세번째 차기 호위함인 '전북함'을 인도한다. 전투력이 우수한 함정이어서 책임해역 감시 및 방어 전력에 한층 강화됐다는 평이다. 전북함은 2010년 10월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를 시작해 시운전평가와 국방기술품질원의 정부품질보증 활동을 거쳐 해군에 인도됐다. 길이 114m, 폭 14m, 높이 25m 크기에 전투능력과 생존성이 향상된 2300t급 차기호.. 이주영, 팽목항 서 세월호 가족과 식사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31일 퇴임 이후 처음으로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방문,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이 의원은 "실종자 가족들이 원하는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장관은 이낙연 전남도지사, 이동진 진도군수와 함께 이날 팽목항을 방문해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과 유족들을 만나 위로를 전하며 점심을 함께했다... 헌재소장 "약자.소수자 위한 건전한 진보가치 되살아나길"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은 31일 신년사에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위한 건전한 진보적 가치가 되살아나고 미래를 향해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이 지켜내야 하는 민주적 기본질서의 토대"를 언급한 박 소장은 이같이 밝히며 " 진보와 보수, 세대와 계층을 불문하고 국민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서로 존중하고 힘을 합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오 "靑의 속좁은 정치 환골탈퇴해야"
친이(친이명박)계 좌장인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자신의 SNS에서 청와대를 향해 "속좁은 정치를 그만 해야 한다"며 "국가나 권력을 사유화 하지 말고 너그러운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새해에는 청와대나 당 지도부가 다수의 국회의원들의 생각을 깔아뭉개는 옹졸한 짓은 안 했으면 좋겠다"며 "당을 시종 부리듯 해서도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나 권력을 사유화하지 말고.. 내년 안전예산에 3조3천억원
정부가 내년 안전분야 예산을 지난해 대비 20% 넘게 증액한 가운데 소방장비 보강 및 안전시설 확충이 대폭 가능하게 됐다. 국민안전처는 2015년 예산이 모두 3조3124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안전처 예산은 안전행정부(안전관리본부), 소방방재청, 해양경찰청과 해양수산부(해상교통관제센터) 등 4개 기관별로 흩어져 있던 2015년도 예산의 이체 통합과정을 거쳐 최종 산정된 것... 새정치聯 당권주자, 당심잡기 나서
새정치민주연합의 2.8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주요 당권주자들이 본격 당심잡기에 나섰다. 당원들을 조기에 자기편으로 끌어들임으로써 유리한 입지에 서야한다는 판단에서다. 양강구도를 형성한 박지원·문재인 의원은 당의 주요 지지 기반인 호남과 각종 선거의 승부처로 꼽히는 충청 민심 확보에 주력했다. 문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의 한 영화관에서 최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국제시장'.. 합참의장 "새해도 적 응징위한 전비태세 확대"
최윤희 합참의장이 31일 신년을 앞두고 전방지역 작전대비태세 점검에 나섰다. 그는 이날 공군 수원기지에서 F-15K 전투기를 타고 편대비행 형식의 지휘비행에 올라 서해 서북도서와 북방한계선(NLL), 동해 휴전선까지 작전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비행에는 고대산 소령(32·공사 50기)이 전방석 조종간을 잡았으며 최 의장은 뒷 좌석에 동승한 형태로 이뤄졌다... 최경환 "부동산시장 정상화되고 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최근 통계나 자료를 보면 부동산시장이 정상화 과정을 밟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기획재정부 출입기자단과 만나 "올해 주택거래량이 100만호를 넘을 것이고 부동산 시장이 굉장히 안정적인 가운데 정상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주택 거래로 하우스푸어를 면했다는 사람이 주변에 많다"며 "거래가 이뤄지면서 신규 .. 내년 당청관계 불편함 지속 예상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친박 중진들과 송년회를 가졌다. 7.14 전당대회를 비주류에 내줌으로써 패배한 친박계가 송년회와 박 대통령과의 만찬을 계기로 김무성 당 대표를 중심으로 한 비주류에 선전포고를 했다는 분석이다. 30일 여권인사들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당선 2주년을 맞아 이날 친박계 핵심인사들로 분류되는 3선 이상의 중진인 서청원 최고위원을 비롯해 정갑윤, 유기준, 김태환, 서상기, 안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