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간 2차 설전이 벌어졌다. 지난 달 22일 김 대표의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명예이사장의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 선임 구상에 이어 이번엔 당협위원장 선출방식을 놓고 충돌한 것. 서 최고위원은 김 대표의 소통부족을 지적하며 불만을 드러냈다. 당내 의원들 사이에선 "새해벽두부터 충돌 조짐"이라며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鄭총리 "국정운영 방향 '경제번영', '사회융합', '남북평화' 제시"
정홍원 국무총리는 올해 국정운영 방향을 '경제번영', '사회융합', '남북평화'로 제시했다. 정 종리는 5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장급 이상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금년은 우리나라가 힘차게 도약하는 희망과 전진의 해가 되어야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우선 정 총리는 "경제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경제활성화의 성과를 국민이 체감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위해 경제구조.. 차기 호위함(FFG) 전북함 취역
차기 호위함(FFG) 전북함이 취역기를 계양하고 정식 해군함정이 됐다. 해군은 5일 경남 창원시 진해군항에서 해군5전단장(준장 박기경) 주관으로 차기호위함 전북함 취역식을 개최했다. 취역식은 군함이 건조 및 인수과정을 거쳐 정식으로 해군 함정이 되었음을 선포하는 행사로, 전북함은 지난 2013년 11월13일 현대중공업에서 진수되어 1년2개월여 동안 해군의 인수평가 통과해 2014년 12월31.. 朴대통령, 경제계에 노사역할-투자확대 당부
박근혜 대통령이 5일 경제계 인사들이 주최한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노사협력과 투자확대를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기업인 등과 새해 인사를 나누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의 신년 인사회 참석은 지난 2일 청와대에서 가진 정부 신년인사회에 이어 두번째다... 靑, 신임 고용노동비서관에 이성희
청와대는 5일 신임 고용노동비서관에 이성희 전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비서관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인천지방노동위원장,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심판국장, 한국노동연구원 노사·사회정책연구본부 연구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매일노동뉴스 편집국장으로도 일했다. 전임인 한창훈 고용노동비서관은 고용노동부로 복귀해 새로운 보직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 장성환 前 공군참모총장 별세
한국전쟁 당시 F-51 무스탕 폭격기를 몰고 처음으로 출격했던 조종사 10명 가운데 한 명인 장성환 전 공군참모총장이 4일 오후 향년 94세로 별세했다. 1920년 10월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8년 공군 학사사관후보생 2기로 임관했다. 이후 공군 제1훈련비행단장·공군본부 작전참모부장·공군대학교장·공군참모차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제7대 공군참모총장(1962년 8월1~1964년 8월1일.. 방사청 과장인사...현역군인 줄었다
방위사업청이 군피아를 차단하고 인적 쇄신을 위해 대폭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방사청은 6일부로 청 전체 104개 과장급 직위의 54%인 56개 직위자를 교체하는 등 대폭적인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 대해 방사청은 "이번 과장급 인사에서 방산비리 요인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고 사업관리와 정책기능의 융합을 통한 방위사업청 조직 혁신에 가장 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한상균 "총파업으로 반노동‧반민주 막겠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민주노총) 제8기 신임 집행부는 30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본부에서 당선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반노동‧반민주로 치닫는 박근혜 정권의 폭주, 총파업투쟁으로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한상균 신임 민주노총 위원장은 "민주노총 80만 조합원은 이번 직선제 선거를 통해 총파업투쟁을 선택했다"며 "한국사회 전체 민주-변혁세력을 박근혜 정권과의 투쟁 아래 결집시켜야한다는 것이 8.. 7일 전국 도축장 일제 소독.."구제역 차단"
정부가 충청도를 시작으로 수도권과 경북까지 확산된 구제역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전국 도축장에 일제 소독을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이동필 장관 주재로 가축방역협의회를 열고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방역강화대책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말과 연초에 실시했던 전국 일제소독이 오는 1월7일에도 실시된다. 이날에는 전국 축산관련 차량의 운행이 전면 중.. 朴대통령 지지율 여전히 부정평가 우세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남북관계 개선과 올해 국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회복세를 보이지만 여전히 부정평가를 앞서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2014년 마지막 주 12월 5주차 주간집계에서, 박 대통령의 취임 97주차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1주일 전 대비 1.8%p 상승한 44.8%('매우 잘함' 13.3%, '잘하는 편' 31.5%)를 기록했다.. 여당 내 친박-비박 계파 이기주의 경계론
송년회를 계기로 친박과 비박간 계파간 갈등을 보였던 새누리당이 5일 계파간 갈등을 의식하듯 이를 경계하면서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여당 내 계파갈등이 새해를 맞아 계파 갈등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것일 뿐 언제든지 재점화 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당 안팎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5일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들이 주축이 된 쇄신파 모임인 '아침소리'는 "계파 이기주의로 가면 망조"라며 친박-비.. 舊 통진당 의원들 외신에 "헌재 해산결정은 민주주의 파괴"
헌법재판소의 당 해산명령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전 통합진보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 간담회를 연다. 통진당의 이같은 움직임은 계 헌법재판기관들의 회의체인 베니스위원회가 헌법재판소에 정당해산심판 결정문 제출을 요청하고, 국제엠네스티를 비롯한 국제 기구 등이 이번 결정에 비판적 입장을 취하는 가운데 헌재 결정을 국제 이슈화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