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동아시아 경제의 최대 난재는 '통화전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제2의 IMF 가능성에 대비해 외화 유동성을 점검하고 통화금융협력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것.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 이하 한경연), 한국경제학회(회장 김정식), 한미경제학회(회장 최재필)가 3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콜로네이드 보스턴 호텔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2015년 아시아 및 세계경제 전.. "원자재가격 하락, 자원보유국 수출에 영향"
최근 원자재 공급확대로 국제 원자재가격이 하락 추세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주요 자원보유국에 대한 수출 둔화를 불러일으킬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한국무역협회는 5일 발표한 '2015년 국제원자재 가격 전망과 우리 수출에의 영향'보고서를 통해 "금년 국제원자재 시장에서 곡물류 가격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철강부문(철광석, 철강제품)은 보합세, 비철금속.. 정부, 軍정년 연장으로 軍연금 개혁 가능성
국방부가 직업군인에 대한 정년연장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주요 공적연금 중 하나인 군인연금 개혁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앞서 국방부는 1일 장교의 계급 정년을 대위는 43세에서 45세로, 소령은 45세에서 48세로, 중령은 53세에서 55세로, 대령은 56세에서 57세로 각각 연장하는 내용의 군인사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윤병세 "창의외교로 분단역사 마감, 한일관개 개선"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2일 창의적인 외교를 통해 분단역사를 마감하고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시무식에서 "금년은 우리에게 있어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주년"이라며 "세계적으로는 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이자 유엔창설 70주년이고, 독일 통일 25주년의 해 이기도 하는 등 우리에게나 세계적으로 각별한 의미가 있는 해"라며 ".. 경기도-성모병원, 개성공단 의료지원 MOU
경기도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 성모병원은 2일 경기도 북부청에서 개성공단내 근로자들의 의료지원을 위한 '개성공업지구 부속의원 의료지원'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의정부 성모병원은 개성공업지구 부속의원 진료 지원을 비롯해 공동으로 공단 근로자의 예방접종, 방역사업, 건강검진 등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개성공단에 근무하는 남측 주재원의 건강관리와 남북의료 협력체계 구축, 보.. 행자부-안전처-인사혁신처, "올해 협력 다짐"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과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2일 정부서울청사 국무위원 식당에서 해당 부처 간부 공무원들과 오찬 신년 인사회를 갖고 국가혁신을 위해 협력할 것을 적극 다짐했다. 정부조직개편 후 세 부처 수장이 간담회를 갖기는 지난해 11월21일 이후 두 번째다... 감사원 "석유공사 하베스트인수로 1兆 날려"
이명박 정부 시절 해외자원개발에 나선 공공기관들의 막대한 손실 규모가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다. 한국석유공사의 캐나다 '하베스트(Harvest Trust Energy)' 인수로 인한 손실금액이 1조3300여억원에 이르렀고 광물자원공사의 잘못된 경제성 검토 및 부당처리로 각종 부실을 나타냈다. 감사원은 2일 지난해 2~6월 실시한 33개 공공기관의 경영관리실태 감사 중 석유공사와 한국광물자원.. 안종범 "올해 '규제개혁 시즌2'로 규제 개혁"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2일 청와대에서 가진 1월 월례브리핑을 통해 "올해는 이른바 '규제개혁 시즌2'로 규제개혁을 끊임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새해 벽두부터 규제개혁의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안 수석은 올해 경제정책 추진방향과 관련해 이같이 밝히며 규제가 신설·강화되는 경우 기존 규제를 감축하는 규제비용총량제의 전면 시행과 핵심·덩어리 규제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여야 대표 靑 신년인사회 참석
2일 청와대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한 5부요인, 정치권, 관계, 기업인 등이 참석한 '2015 정부 신년인사회'에 여야 대표도 참석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신중모드 속 기업인 가석방을 강조했고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남북대화를 강조하며 전면적 국정쇄신을 제안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일 청와대에서 열린 '2015년 정부 신년인사회'에서 "기업인들이 사기를 회복해서.. 김기춘 靑비서실장, "개혁위해 파부침주"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은 2일 청와대 직원들에게 "파부침주(破釜沈舟)하는 마음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문건으로 인한 '문건파동'에 사실상 유감을 표시하며 "자기 자신을 위한다는 이심(異心)을 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에 따르면 김 실장은 2일 청와대 비서실 직원들과 시무식을 주재한 자리서 "새해에는 우리가 좀 더 힘을 모아 대통령을.. 시에라리온 韓 에볼라 구호대서 의심환자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대응을 맡고있는 긴급구호대서 에볼라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독일로 이송해 감염여부 확인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국방부·보건복지부는 이날 오후 "시에라리온 에볼라 대응을 위해 파견된 긴급구호대 1진 10명 중 1명이 지난해 12월3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던 중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 박근혜 대통령 "통일, 구체적 현실되도록 준비에 최선"
박근혜 대통령은 2일 "통일이 현실이 되도록 실질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를 '국가혁신의 해'가 되기위해 노력하고 '국민소득 4만불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박 대통령은 2일 오후 서울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5년 정부 신년인사회에서 "올해는 광복 70주년과 분단 70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등 5부..